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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홍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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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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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아, 박정훈, 장지흠, 진재연, 이정한,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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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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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인간의 지적 탐구는 지적 해탈을 추구한다. 이 노력의 과정과 소산이 학문이다. 여러 가지 학문을 만들어내는 지적 욕구와 지적 활동의 본성은 모두 똑같다. 그러나 지적 활동의 소산으로서의 학문들은 추상성과 일반성에 정도의 차이가 있다. 철학은 학문들 가운데서 추상도가 가장 높고 일반성이 가장 넓은 학문이다.
“철학한다”는 것은 이 최고의 지적 추상의 봉우리에 올라 거기서 내려다보이는 일반성의 영지를 확인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철학에 안내하는 일”은 첫째는 일상의 상식 및 개별 학문들과 철학 사이에 “추상의 사다리”를 놓아 철학에 오르는 길을 마련해주는 일이며, 둘째는 철학의 일반성이 포괄하는 영지의 경관 즉 인간의 지적 활동의 소산인 지식들의 구조적 연관성을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철학하도록 이끄는 일이다. 이 두 가지 일은 상보적으로 진행되면서 수직과 수평 두 방향으로 인간의 지적 한계들과 존재 조건의 한계들을 인식시키고, 마침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자각에 인도한다. 철학하는 일의 근본적 가치는 바로 이 “깨달음”과 “깨닫는 즐거움”이다. 철학에의 안내서는 철학이 지닌 이러한 학문적 특성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