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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고전번역을찾아서2

시리즈 : 최고의고전번역을찾아서 [2]

교수신문 저 | 생각의나무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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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986862 / 33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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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교수신문》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고전 번역의 추천과 비판’ 작업을 진행했다. 고전 30종을 선정해 각 분야 전공자의 비평과 조언을 구해 국내 번역 실태를 점검했고, 이를 한데 모아 『최고의 고전 번역을 찾아서』를 완성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교수신문
엮은이 : 교수신문
교수사회를 대변할 정론지 발간의 필요성이 대두하던 1992년 창간되었다.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대학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며 지성사회의 여론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를 아우르는 학술 쟁점과 학계 동향의 분석.보도를 통해 깊이와 쟁점이 살아 있는 ‘학술 담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책 속에서

한문 전적 번역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음 몇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첫째, 책임 연구 및 역주자를 명시해야 한다. 물론, 이들은 실제 작업을 수행한 이들이어야 한다. 둘째, 역주를 시작하기 전에 저본을 확정하고 역주본에 원문을 첨부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권위있는 저본을 선택하고 그 사실을 명시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이본 대조를 하여야 한다. 또한 원문첨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원형 그대로 할지 영인할 것인지, 초서 자료를 탈초할 것인지, 자료를 해서체의 통용 글자체로 정리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셋째, 원문에 대한 가공은 1차, 2차 가공이 있다. 1차는 단구(斷句)만 하거나 일반구두점을 사용하는 단계, 고유명사에 방선을 긋는 단계, 이본 대조의 사실을 주기(注記)하는 단계 등으로 나뉜다. 한편 2차 가공은 서지 사항과 작가, 내용에 대해 해설을 붙이는 단계, 장절 및 단락을 구분하고 세목을 부여하고 필요하다면 간단한 해설을 첨부하는 단계로 나뉜다. 넷째, 역주는 주석과 번역으로 나뉜다. 주석은 고유명사(지명, 인명, 서명), 특수용어, 관련사건, 초록된 원문에 대해서 주석을 붙일 수 있다. 또한 같은 책 안에서 연관 사상을 참조하도록 지시하는 주석을 붙이기도 한다. 번역은 개념어를 그대로 노출시켜 사용하는 방법과 쉬운 현대어로 완전히 풀어주는 방법 등 여러 층위가 있다. 다섯째, 한편 역주본에는 색인과 해설을 별도로 붙일 수 있다. 색인은 인명, 지명, 제도, 역사술어, 특수용어를 별도로 정리할 수 있으며, 역주본이 2책 이상일 때는 각 권의 색인과총 색인을 둘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고유명사(인물·서명·지명 등)의 해설 모음을 둘 수 있다. 그리고 관련 도판, 삽화, 표를 활용할 수 있다.
「『목민심서』 최고의 번역본을 찾아서」 중에서

맥루한은 매력적인 얘기꾼이다. 번뜩이는 통찰, 재치 있는 유머, 학제무변의 박학을 앞세워 독자를 매료시킨다. (…) 맥루한이 자유자재로 넘나든 영역은 문학, 역사, 예술, 심리, 철학, 광고를 망라한다. (…) 산만하고 애매모호한 글쓰기 스타일 또한 그의 매력이자 취약점이다. 『미디어의 이해』에서 가장 유명한 말은 “매체가 곧 메시지”라는 경구이다. 경구 사용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정보사회”, “지구촌”, “탈전문화”, “노마드”, “즉각적이며 총체적인 인식” 등 그가 유행시킨 경구만 갖고도 재미나는 한 권의 책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이다. (…)
다만 엄밀한 의미에서 그의 얘기가 얼마나 믿을 만한지 평가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뜻이다. 한 비평가의 말처럼, 『미디어의 이해』는 반은 천재적이고 반은 허튼 소리에 가깝게 들린다. 다른 고전과 달리, 맥루한을 읽을 때 늘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독자들은 맥루한이 “미디어의 총아”로 각광받았던 전성기에도 종종 ‘사기꾼’이라는 비난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더불어 으레 추상적인 거대담론을 운운하는 사람들의 운명이 그렇듯이, 맥루한 역시 진지한 연구의 대상이기보다는 이곳저곳에서 인용하는 사람의 편의에 따라 각색되어졌던 인물이라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만약 『미디어의 이해』를 그 자체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낀다면, 맥루한의 전기를 일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독자에 따라서는 매우 요긴한 이해 방법일 수 있다. 케임브리지 영문학 박사 출신이 광고와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주위를 돌린 것이 우연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맥루한의 논지를 실생활에 직접 접목시켜 생각해보려는 시도도 권할만하다. 어차피 『미디어의 이해』는 역사와 인간과 사회를 “테크놀로지의 매체성”이라는 하나의 화두를 가지고, 누구보다도 정열적으로 모든 곳에 적용하려했던 놀랄 만큼 부지런한 캐나다 ‘촌부’의 세상읽기이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이해』 어떻게 읽을 것인가」 중에서

목차

활발한 고전 읽기 운동을 기대하는 그 두 번째 모색

1.도덕경 - 노자
2.성학십도 - 이황
3.성호사설 - 이익
4.목민심서 - 정약용
5.역사 - 헤로도토스
6.변신이야기 - 오비디우스
7.고백록 - 아우구스티누스
8.돈키호테 - 세르반테스
9.신기관 - 프랜시스 베이컨
10.방법서설 - 르네 데카르트
11.법의 정신 - 몽테스키외
12.국부론 - 애덤 스미스
13.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괴테
14.악의 꽃 - 샤를 보들레르
15.종의 기원 - 찰스 다윈
16.카라마조프 가네 형제들 - 도스토예프스키
17.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막스 베버
18.말테의 수기 - 라이너 마리아 릴케
19.변신 - 프란츠 카프카
20.마의 산 - 토마스 만
21.옥중수고 - 안토니오 그람시
22.이방인 - 알베르 카뮈
23.과학혁명의 구조 - 토머스 쿤
24.미디어의 이해 - 마셜 맥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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