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70753973 / 307쪽 153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폴 칼라니티
-
도미닉 페트먼, 유진 새커
-
민음사 편집부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17,820
- 27,000
- 10,800
- 16,200
-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명상/명언/잠언에세이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무리 숭고한 희생이라 해도 인간의 목숨보다 숭고한 것은 없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복판에서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는 젊고 유능한 외과의사인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 아민의 삶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 소설은 우리에게 인간의 삶과 생존에 관한 진지한 성찰을 던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의 현주소를 너무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복판에서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는 젊고 유능한 외과의사인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 아민의 삶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분쟁의 양극단을 달리고 있는 두 민족(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뿌리 깊은 갈등과 분노와는 거리를 둔 채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의사로서 충실한 삶을 살아온 주인공 아민.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면서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생활을 가꾸어 가던 그에게 가해진 테러의 충격은 엄청나다. 어린아이들이 생일파티를 벌이던 패... 1.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의 현주소를 너무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복판에서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는 젊고 유능한 외과의사인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 아민의 삶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분쟁의 양극단을 달리고 있는 두 민족(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뿌리 깊은 갈등과 분노와는 거리를 둔 채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의사로서 충실한 삶을 살아온 주인공 아민.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면서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생활을 가꾸어 가던 그에게 가해진 테러의 충격은 엄청나다. 어린아이들이 생일파티를 벌이던 패스트푸드점을 날려버린, 도저히 인간이 저지른 짓이라고 할 수 없는 끔찍한 사건의 자살폭탄 테러범이 바로 자신의 사랑스런 아내였던 것이다. 도대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그 근원을 거슬러올라가는 주인공의 분노와 전율은 이 작품을 읽는 모든 독자들의 허구적 관념과 위선을 후벼파는 너무도 공포스러운 진실로 전해진다. “올해(2005년)의 가장 심란한 작품이자,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의 하나인 이 소설은 하나의 폭탄과도 같다.”(《파리 마치》)는 평가를 받은 소설『테러』 는 수십만 프랑스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고통스러운 작품이다. 한 개인(또는 민족)의 기구한 운명을 다룬 이 소설을 통해 저자가 보여주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의 현주소는 우리들을 심히 불편하게 만든다. 분명 피해자와 가해자가 존재하지만 어느 쪽이 진정한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명쾌하게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토록 처참하고 극단적인 이야기를 써내려가면서 저자는 비난의 손가락질도, 타인의 동정심도 유발시키지 않는다. 그는 분쟁의 양극단을 달리고 있는 두 민족간의 이해관계에 상관없이 철저히 객관적인 자세로 단지 작품 속 주인공을 너무도 사실적으로, 너무도 인간적으로 그려낸다. 2. 제아무리 숭고한 희생이라도 사람의 목숨보다 숭고한 것은 없다! 공포의 악순환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바로 중동지역, 더 정확히 말하자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접경지역일 것이다. 1940년대에 발발한 제1차 중동전쟁을 시작으로 네 번씩이나 대규모 전쟁을 치르고서도 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테러와 보복의 잔인한 역사를 되풀이하는 곳, 그렇기 때문에 이곳을 두고 사람들은 흔히 “중동의 화약고”라는 표현을 쓴다. 이곳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군 초소, 공공장소, 검문소를 향한 자살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그 아픔이 시들기도 전에 탱크를 비롯한 온갖 중화기가 반대편 진영으로 밀고 들어가 그곳에 거주하는 무고한 민간인들의 주거지를 향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복수극을 펼치는 곳이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그 두 민족이 똑같은 땅덩어리 위에 “난민촌”과 “정착촌”이란 개념의 주거지에서 매일 같이 지나다니며 서로 얽히고 설키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팔레스타인 난민촌이 있는 라말라라는 곳에서 이스라엘의 한 도시인 헤브론까지 이르는 거리에 설치된 검문초소는 무려 763곳이라고 한다. 차로 45분 걸릴 거리를 모든 검문소를 거치고 나면 자그마치 9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이런 기구한 운명의 울타리 속에서 헤매고 있는 두 민족의 실상이 아니다. 이야기는 철저히 한 인간이 겪는 심경의 변화에 맞춰져 있다. 자신에게서 사랑스러운 아내를 빼앗아간 사건의 전모와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달려든 한 남자의 너무도 인간적인 행보 속에서 우리는 꿈이 짓밟힌 사람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마치 밀착취재로 만든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아주 적나라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소설 속의 “제아무리 숭고한 희생이라도 사람 목숨보다 숭고한 건 없다”는 단호한 외침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진정한 가해자도, 진정한 피해자도, 진정한 승자도, 진정한 패자도 없는 세상, 희생은 있지만 희망은 보이지 않는 그런 세상, 그런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끔찍한 악몽이 언제까지 되풀이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유대인 출신의 걸출한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은 팔레스타인 출신의 지성知性이었던 고故 에드워드 사이드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통해 이스라엘과 중동지역의 젊은이들 간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양쪽 출신의 학생들로 구성된 교향악단을 이끌고 라말라에서 음악공연을 했던 바렌보임의 한마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연을 마치고 팔레스타인 소년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연주한 음악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아는 것도 없었지만 저를 너무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소년의 말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소년은 ‘탱크나 중화기, 군인 말고 이스라엘에서 넘어온 은 처음 본다’며 너무도 신기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