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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496324 / 255쪽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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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남자, 마흔이 궁금하다!! "뜻대로 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소소한 일상에서 크게 불편함을 느낄 만큼 안되는 것도 없는 나이. 옛 선인은 '불혹'이라고 했지만 끊임없는 여러 '미혹'에 흔들리고 시달리는 나이." 이 책은 각 저자들이 40년 넘게 써온 자기 몸의 기관들로부터 출발해, 일상생활과 가족 그리고 사회적 관계와 미래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은 남자들의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그저 남편이자 친구이고 선배이자 후배인, 바로 곁에 있는 남자들의 내면의 목소리를, 진솔하고 용기어린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남자들은 제 이야기를 풀어놓는 데 서툴다. 살아가는 데 하등 도움 될 일이 없는 정치판 이야기에는 열을 올리지만 제 살아가는 속내를 털어놓는 데는 대체로들 낯가림이 심하다. 남자 나이 40대에 그들이 속으로 감싸 안고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직장에서는 한창 나이에 은퇴를 두려워해야 하는 예비 실업군이고, 커가는 아이들 등쌀에 통장 잔고 들여다보기가 무섭고, 뭐든 인생의 마지막 배팅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그들에게 털어놓고 싶은 속이야기가 없을 리 없다. 그들은 어쨌거나 인생 전반에 대한 재정립을 요구받는 나이, 사춘기 이... 남자들은 제 이야기를 풀어놓는 데 서툴다. 살아가는 데 하등 도움 될 일이 없는 정치판 이야기에는 열을 올리지만 제 살아가는 속내를 털어놓는 데는 대체로들 낯가림이 심하다. 남자 나이 40대에 그들이 속으로 감싸 안고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직장에서는 한창 나이에 은퇴를 두려워해야 하는 예비 실업군이고, 커가는 아이들 등쌀에 통장 잔고 들여다보기가 무섭고, 뭐든 인생의 마지막 배팅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그들에게 털어놓고 싶은 속이야기가 없을 리 없다. 그들은 어쨌거나 인생 전반에 대한 재정립을 요구받는 나이, 사춘기 이후 가장 심한 ‘나이 몸살’을 앓는 40대이므로. 남자 일곱이 모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우리가 초경이나 몽정 같은 사춘기의 징후들이 나만 앓고 있는 ‘질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나와 다른 줄 알았던 친구들의 경험으로부터 용기를 얻기 때문이듯이, 일곱 남자도 먼저 내 이야기를 풀어놓음으로써 그들처럼 나이 몸살을 앓는 이 땅의 40대들에게 손을 내밀고자 했다. 몸, 가족, 일상생활, 사회적 관계, 미래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놓고 그들이 풀어놓은 이야기는 쓸쓸하고 따뜻하며 익살스럽다. 삶에 대한 낭만적 가능성을 잃어버리고 이미 회한 쪽으로 더 많이 기울어진, 게다가 가족부양의 짐을 짊어진 가장으로서의 그들의 뒷모습은 쓸쓸하다. 하지만 아직 순수했던 젊은 날의 기억을 잃지 않고 있는 그들이 세상을 품는 시선은 따뜻하며, 현실의 무게를 익살로 덜어내는 연륜은 녹록지 않다. 젊은 날 돗자리를 깔고 마을 뒷산에서 호젓하게 부부간의 운우지정을 나누었던 남자는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동안에도 욕구를 못 느끼는 40대의 섹스에 화들짝 놀라고(‘수상하다, 마흔의 Sex & Penis’), 억대 연봉자리에서 떨려난 남자는 몇 차례의 실패 끝에 차린 미용실에서 파마 손님의 숫자에 일희일비하면서도 두둑해진 맷집을 밑천 삼아 인생을 길게 내다보는 내공을 쌓는다(‘철없고 끈기 없는 남편, 미용실 주인이 되다’). 일터에서 저런 선배는 닮지 말아야지 다짐했던 남자는 집단사표로 회사에 항의하자는 후배들의 젊은 혈기에 ‘고개 숙인’ 남자가 되면서도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프로의식’은 이기심에 다를 바 없다는 초심은 잃지 않는다(‘일할 때 좋은 사람’). 무한경쟁을 부르짖는 사회에 치이며 불혹은커녕 아무도 유혹해주지 않는 나이가 마흔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흔들리면서도 일곱 남자가 부르는 마흔의 노래는 아직 희망의 편에 서 있다. 지친 몸을 뉠 집이 있고 가족이 있으며 함께 늙어갈 아내가 있으므로. 는 이렇게, 마흔에 접어든 남자뿐 아니라 곧 마흔이 될 이들과 그들과 삶을 나누는 이들에게 오늘의 40대 남자들의 내면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목차
엮은이의 말
남자, 마흔이 궁금하다
1부_ 몸에 대한 명상
눈은 왜 두 개일까
손에 대한 기억 둘
혀는 알고 있다
내 머릿속 구절양장
마흔이 되면 앞니가 빠진다고?
위대한 발은 다 못생겼다
귀?는 느리다
수상하다, 마흔의 Sex & Penis
2부_ 가족이라는 이름의 족쇄 혹은 온기
우리 부부의 방정식
아직도 키가 자라는 나의 아내
달콤한 부담
아들, 미안하다
딸들과 이별 연습
아버지의 호
어머니와 뚱이 2대
인사는 옆이나 뒤로 하는 것이야
3부_ 나는 살아 있다, 고로 생활한다
철없고 끈기 없는 남편, 미용실 주인이 되다
악착같이 버텨서 물건 하나 만들기
전철역의 신데렐라
아내는 힘이 세다
나는 술꾼이로소이다
비로소 음악이 들리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신
4부_ 관계 - 변했거나 변하지 않았거나
내 마음속 푸른 바위
그 후로 33년이 흘렀다
일할 때 좋은 사람
세상은 그렇게 이어져왔다
이런 치들을 어디에서 또 만날꼬
어느 낭만주의자와 15년
5부_ 마흔에 꾸는 꿈
오막살이 집 한 채
존엄성을 향해 결단할 때 나는 살아 있다
나는 오늘도 새로운 길을 꿈꾼다
미혹에 흔들리는 마흔의 미래
삶의 짐은 언제나 무겁기만 할까
늙되, 그렇게!
나를 아는 이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