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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8996737 / 199쪽 188 x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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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사람들의 끊임없는 호기심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가는 길’까지 지도로 만들게 하였고, 이렇게 만들어진 지도들은 또 다른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마침내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고 우주공간까지 탐험하도록 이끌었다. 그리고 지도에는 지도를 그린 사람들의 세계관과 당대의 과학 수준, 역사의 흔적과 지도를 만든 사람들의 열정과 희생, 신앙까지 담겨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도는 세계를 보는 창인 동시에, 여사와 미래를 보는 창이다. 저자는 당신을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으로 가득찬, 지도 제작 분야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과 사건 속으로 인도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창으로서의 지도 이야기 인류는 오래전부터 지도를 만들어왔다. 사람들이 지도를 만든 이유는 자신들이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들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할 필요성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이미 알고 있는 길만을 지도로 만들어 남긴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끊임없는 호기심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가는 길’까지 지도로 만들게 하였고, 이렇게 만들어진 지도들은 또 다른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마침내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고 우주공간까지 탐험하도록 이끌었다. 『지도를 만... 1.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창으로서의 지도 이야기 인류는 오래전부터 지도를 만들어왔다. 사람들이 지도를 만든 이유는 자신들이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들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할 필요성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이미 알고 있는 길만을 지도로 만들어 남긴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끊임없는 호기심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가는 길’까지 지도로 만들게 하였고, 이렇게 만들어진 지도들은 또 다른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마침내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고 우주공간까지 탐험하도록 이끌었다. 『지도를 만든 사람들-미지의 세계로 가는 길을 그리다』는 이처럼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지도 제작 분야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과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 지도의 역사와 그 의미를 살펴보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중세 세계를 그린 알 이드리시와 로제르 2세 ▶정화의 남해 원정에도 불구하고 세계사의 뒷전으로 밀려난 명나라 ▶지도에 신앙을 그린 메르카토르 ▶남미 대륙을 탐험하고 침보라소 산의 식생과 기후를 지도에 나타낸 주제 지도의 개척자 훔볼트 ▶등기 문서 역학을 한 아메리카 내륙지도 ▶씨티맵을 상업화시켜 돈을 번 필리스 페어설 ▶스파이가 그린 비밀 지도들 ▶인류에게 새로운 눈을 제공한 항공사진과 인공위성 등 모두 13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각각의 이야기를 연대기 식으로 나열하지 않고, 주제가 되는 장면을 먼저 제시한 다음 그 장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함으로써 마치 한 편의 단편 소설을 읽는 것 같은 긴장과 흥미를 느끼게 한다. 또한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고지도와 사진자료, 논의되고 있는 지역의 오늘날 지도들을 입체적으로 편집해 보는 재미도 한껏 높였다. 특히 프톨레마이오스, 고대 중국의 항해술, 카라벨 선, 카탈루냐 지도, 모곤도, 누비이불 지도 등 지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재미있는 뒷이야기들을 박스 글에 담았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저널리스트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알려진 저자 발 로스는 이 책에서 한 장의 지도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지도를 만든 사람들의 내면을 총체적으로 그리는 한편 그 이면에 숨겨진 역사의 어두운 면에도 고른 시선을 보낸 공로로 노마 플렉 어린이 도서상과 크리스티 도서상을 받았다. 2. 이 책의 내용 지도의 역사적 가치와 권위를 보여주는 빈랜드 지도 이야기 1960년대 중반 예일대학교에 소장된 빈랜드 지도의 진위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다. 1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빈랜드 지도가 사실은 20세기에 그려진 것이라는 문제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가 그토록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지도가 진짜일 경우 아메리카를 처음 발견한 것은 콜럼버스가 아니라 11세기에 그 땅에 도착한 바이킹들이라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빈랜드 지도의 미스터리를 두고 한 역사학자는 예수회 신부이자 고지도 학자인 피셔가 나치를 난처하게 만들 정치적 목적으로 지도를 위조했다는 가설을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이 지도의 진위 여부는 아직 가려지지 않았지만 빈랜드 지도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은 지도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잘 말해준다. 빈랜드 지도의 미스터리와 그것을 만든 사람에 대한 시버의 해석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적인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지도가 가짜이고, 한때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진지하게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은 지도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 준다. 지도에는 확실히 어떤 권위가 있다. 지도는 국가 간의 영토를 구분해 주고 땅에 대한 권리와 지나간 역사를 확인해 준다. 만일 어떤 지도가 우리가 바라는 역사적 사실을 증명해 줄 수 있다면 우리들은 주저 없이 그 지도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것이다.(본문 20쪽)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려는 일본에 맞서 그들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증거로 동해를 동해 혹은 한국해로 표기한 고지도들을 제시하는 것도 지도가 가진 권위를 입증하는 한 예일 것이다.(동해를 한국해 Mer de Coree로 표기한 1748년 벨랭의 지도 참조. 본문 21쪽) 지도의 한계를 확장한 지도 밖의 지도 이야기 이처럼 지도가 가장 강력한 역사적 증거로 채택되는 것은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대개 글로 기록되지 않고 구전되는 이야기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반면, 각종 기록물이나 도표에는 권위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도가 꼭 그림이나 도표로 표시되는 것은 아니다. 인류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가장 적절하고 유용한 형태의 지도들을 만들어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자신들의 지도를 노랫말에 담았고, 태평양의 마셜 제도 사람들은 야자나무 줄기와 조개껍데기로 해류의 방향과 섬들의 위치를 표시했으며, 18세기 미국 남부의 도망 노예들은 누비이불 지도로 길을 찾고 정보를 교환했다. 지도의 범위가 양피지나 비단, 종이 위에 글과 그림으로 나타낸 전형적인 형태를 넘어 구술 지도, 목판 지도, 막대 지도까지 확장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그리고 실제로 지도 밖의 지도가 법원에서 정식 증거로 인정된 판례가 있다. 이 이야기는 신대륙의 발견과 함께 시작된 인디언들의 슬픈 역사가 그 배경이다.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유럽인들은 원주민들의 도움으로 서부를 탐험해서 그 땅을 지도로 그리고, 그 지도를 근거로 원주민들을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에서 쫓아냈다. 사실 미국이 자랑하는 개척 정신의 이면에는 인디언들의 피와 눈물의 역사가 숨어 있다. 톰슨이 그랬듯 두 미국인도 맨던 인디언들에게 서쪽에 펼쳐져 있는 땅에 대해 묻고 또 물었다. 그들은 들소 가죽에 그려진 지도들을 유심히 들여다보고는 인디언들에게 지도를 더 그려 달라고 청한다. 맨던 인디언들은 모닥불이 타고 남은 잿더미 위에 지도를 그리거나 클라크의 펜을 빌려 종이 위에 나뭇가지처럼 뻗어 나간 강줄기들을 그리기도 한다. 맨던 족들은 지금 자기들이 돕고 있는 사람들의 임무가 무엇인지, 그들의 임무가 자신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전혀 짐작하지 못한다. 아버지가 토지 측량사였던 미국의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은 서쪽으로 펼쳐진 광활한 땅을 미국이 먼저 차지하기 위해 디스커버리 탐험대를 파견하였다. 맨던 족을 비롯한 인디언 원주민들이 수천 년 동안 그 땅에 살아 왔다는 사실은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다. 왜냐하면 인디언들은 법적으로 그 땅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공식적인 지도가 없기 때문이다. 루이스와 클라크 일행은 장차 백인들이 이주해 정착할 수 있도록 북아메리카 대륙의 서부를 탐험하러 이곳에 온 것이다. (본문 127~128쪽) 루이스와 클라크가 만든 지도들은 오래전부터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살아온 인디언 원주민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북아메리카 대륙은 더 이상 모든 이들의 땅이 아니었다. 이제 수많은 경선과 위선에 포획된 북아메리카 대륙 서부의 광활한 땅은 백인들의 손아귀로 들어갔다. 루이스와 클라크의 탐사 후 새로운 종류의 지도 제작자들이 수없이 서부로 몰려들었다. 그들은 거리 측정기와 말뚝을 가져다가 새로 들어설 마을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땅을 백인 정착민들에게 팔기 시작하였다.(본문140~141쪽) 그 후 수많은 인디언들이 서부에 정착하려는 백인들에게 저항하다 죽어 갔고, 남은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른바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이주해야 했다. 그러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노랫말 지도는 그간의 오랜 잠에서 깨어나 인디언들의 슬픈 역사를 반전시킨다. 1987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의 원주민들이 조상들의 땅을 되찾기 위해 벌인 소송에서 노랫말 지도가 증
목차
지은이의 글··· 6
1. 빈랜드 지도의 미스터리··· 9
2. 중세 세계를 그린 로제르 2세와 알 이드리시··· 22
3. 정화의 남해 원정··· 38
4. 노예무역의 아버지 항해왕 엔리케··· 53
5. 지도에? 신앙을 그린 메르카토르··· 68
6. 대를 이어 지도를 만든 카시니 일가··· 81
7. 지구의 3분의 1을 그린 제임스 쿡··· 95
8. 남미의 역사와 자연까지 그린 훔볼트··· 114
9. 등기 문서 역할을 한 북아메리카 지도··· 127
10. 바다 속 지도를 만든 사람들··· 143
11. 스파이가 그린 비밀 지도들··· 157
12. 지도로 돈을 번 필리스 페어설··· 167
13. 항공사진과 인공위성··· 180
옮긴이의 글··· 195
찾아보기··· 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