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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24289 / 17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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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서] 지식인마을 [32]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간의 이성을 과학적 방법으로 풀어내려 했던 20세기 초. 과학에 의해 객관화 ∙규격화된 이성은 창의적 사고의 기능을 상실하고 학문과 삶으로부터 멀어지면서 결국 경제공황, 제2차 세계대전과 같은 인류의 위기를 초래한다. 인간과 학문이 방향성을 상실한 시대, 과연 해결책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현상학을 세우고 발전시킨 후설과 하이데거의 논의를 소개한다. 인간의 이성을 건강하게 해줄 ‘철학’의 개혁을 통해 근대 유럽 문화와 그 시대 사람들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한 후설과 이성에 의해 감춰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함으로써 기술 문명이 갖고 있는 한계와 위기를 밝히려 했던 하이데거. 시대의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의식과 존재의 영역을 깊이 탐구한 그들의 사유를 통해 오늘날 우리 시대의 문제와 정면 대결을 시도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의 끝까지 질문을 멈추지 않았던 현상학자들의 치열한 지적 탐험! 동일한 현상에 대해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일어나는 일상의 충돌과 학문적 갈등. 바로 이? 지점에서 현상학적 논의는 시작된다. 후설은 의식과 대상의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을 현상학이라고 이름 붙이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 즉, 현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자’ 했다. 그의 제자였던 하이데거는 한 발 더 나아가 인간과 현상의 더욱 근본적인 물음, ‘존재’ 그 자체를 탐구함으로써 철학적 문제를 대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 현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의 끝까지 질문을 멈추지 않았던 현상학자들의 치열한 지적 탐험! 동일한 현상에 대해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일어나는 일상의 충돌과 학문적 갈등. 바로 이 지점에서 현상학적 논의는 시작된다. 후설은 의식과 대상의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을 현상학이라고 이름 붙이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 즉, 현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자’ 했다. 그의 제자였던 하이데거는 한 발 더 나아가 인간과 현상의 더욱 근본적인 물음, ‘존재’ 그 자체를 탐구함으로써 철학적 문제를 대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현상학적 논의를 통해 파시즘, 허무주의, 인간소외가 만연했던 당대의 위기를 벗어나고자 한 철학자들의 고뇌와 성찰, 이성과 존재라는 불명확한 세계에 뛰어든 현상학자들의 도전이 진지하게 그려진다. 추천사 데카르트와 버클리를 예로 들어보자. 어려운 이 철학자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세월이 지났다. 처음에는 원서로 공부하고 어느 정도 공부가 끝나면 원전을 번역하고 전문적인 학술 논문을 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데카르트와 버클리는 한국에서 한국의 방식으로 이해되고 수용된다. 나라마다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수용 방식과 관심사도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해되고 수용된 내용을 현실에 맞게 글로 써내는 것은 앞서 말한 대로 쉽지 않다. 우선은 한국에서 이런 작업은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가 성공하여 한국에서도 학자와 일반 독자가 한 마을에 살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 탁석산, 한국외대 한국학과 겸임 교수 한 분야만 잘 하는 사람이 독단과 아집에 빠지지 않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지식인마을’에는 실험정신 넘치는 잡종(hybrid)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100인의 지식인들은 물론 글을 집필한 젊은 소장학자들은 자신의 좁은 전공 영역을 고수하려는 ‘지적 텃세’를 뛰어넘은 이들이다. 인문학과 자연과학, 철학과 역사학, 심리학과 뇌과학, 자연과학과 공학, 심지어 전문적 연구와 대중화 작업과 같은 경계는 지식의 용광로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 앞에서 버티지 못한다. - 홍성욱,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교수 나는 우리 사회의 지식에 대한 열망은 결코 식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식을 손쉽게 접하고 습득할 수 있는 사회구조와 문화가 만들어져 있지 않을 뿐이다. 시리즈는 이런 열망에 단비를 뿌려줄 것이다. 헤겔의 변증법과 다윈의 진화론 사이로 난 지식인마을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통섭’의 언덕에 이를 것이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탄탄한 지식을 얻는 방법은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생각의 오류이며 빈틈인지,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지며 스스로 지식을 형성하는 것이다.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방식, 인간이 지식을 획득하고 재구성하는 인지적 메커니즘에 기반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도록 기획되었다. 너도 나도 ‘지식인마을’의 주민이 되고, 이 마을이 계속 발전하고 확장되는 미래를 기대해 본다. - 이정모,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
후설이 철학을 연구하며 평생의 과제로 삼았던 것은 철학을 모든 개별 학문의 이론적인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개혁하는 일이었다. 그는 이 과제를 ‘철학은 그 본래의 목적상 가장 엄밀한 학문이어야 한다’는 말로 표현했다. 이때의 엄밀성은 다름 아니라 불분명한 가정이나 미심쩍은 가설은 어떠한 것이든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바꾸어 말하면 철학을 다른 모든 개별 과학들의 토대 학문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었다. 그리고 후설은 그러한 새로운 철학에 ‘현상학’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 지식인마을로의 초대 ‘존재의 의미’ 중에서
사람들이 흔히 추락에 추락을 거듭해서 바닥에 이르면 오히려 담대해진다는 말을 하곤 한다. 절망과 희망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다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 오늘이 얼마나 소중해질까? 매 순간 죽음에 직면한 듯한 태도로 산다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다. 앞서 이야기했던 ‘그들’의 목소리에 빠져, 내 실존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외면한 채, 권태 속에 빠져 사는 것이 아니라, 마치 죽음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의 진지함으로 오늘을 사는 태도, 그것은 결코 비관적인 것이 아니다.
– 지식인과의 만남 ‘존재의 의미 그리고 인간 실존’ 중에서
목차 [지식인마을로의 초대] 1. 의미의 문제 2. 존재의 문제 [지식인과의 만남] 1장 아주 엄격한 선생과 신비한 매력의 제자 2장 현상학, 위기에 빠진 철학을 위한 돌파구 심리학주의와의 대결, 그리고 과?학보다 더 엄밀한 철학이라는 꿈 수학조차도 엄밀한 학문은 아니다? | 정수와 자연수의 집합 중 어느 것이 더 클까? 3장 의식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발견 문제는 의식이다! | 현상학의 행동강령 : 사태 자체로! | 지향성,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 4장 자연과학적 방법 VS. 현상학적 방법 인과적 가설을 사양합니다! | 기술과 환원 5장 존재의 의미 그리고 인간 실존 이제 존재의 의미를 물어보라 | 오이디푸스의 고뇌-현존재의 실존론적 분석 6장 물음을 던지는 일, 그리고 사유의 길을 따라서 부단한 탈은폐의 과정 | 유럽 문명의 위기 그리고 인간 [지식토크, 테마토크] 철학도와 공학도의 동아리방 세미나 [이슈@지식] 1. ABO 인간? 2. 상품으로서의 문화 VS. 존재 기반으로서의 문화 : 문화상대주의를 다시 묻다! [징검다리] 같이 토론하기 영어로 보는 원문 지식인 지도 지식인 지도 키워드 찾기 깊이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