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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319851 / 33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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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고사기 [3]
반디앤루니스 리뷰
신화와 사실의 접속으로 구현된 고대 일본의 기록. 『고사기』는 신들의 세계를 그린 상권, 신과 인간의 세계를 그린 중권, 인간의 세계를 그린 하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사기의 원문ㆍ일본어 원문ㆍ주ㆍ해석ㆍ해설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번역본을 통해 『고사기』가 의도했던 것이 단순한 역사 기술이 아니라, 8세기 초의 국가 정립기에 요구되었던 국가상을 국내적으로 확고히 받쳐 주기 위한 한 방도였음을 이해하고, 당시 일본의 세계상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역자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0년간의 연구로 완성된 새로운 고사기 완역본. 대폭 수정 보완하여 5년 만에 재출간한 고사기 해설서. 새로운 주석서를 바탕으로 고사기의 원형을 읽는다. 『고사기』는 712년에 겐메이 천황의 명을? 받은 오오노야스마로(太安万侶)가 히에다노아레(稗田阿禮)라는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들으며 편집한 신화집이다. 일본에서는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와 백제를 조공국으로 기술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일본과 한국 양국은 역사 ... 10년간의 연구로 완성된 새로운 고사기 완역본. 대폭 수정 보완하여 5년 만에 재출간한 고사기 해설서. 새로운 주석서를 바탕으로 고사기의 원형을 읽는다. 『고사기』는 712년에 겐메이 천황의 명을 받은 오오노야스마로(太安万侶)가 히에다노아레(稗田阿禮)라는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들으며 편집한 신화집이다. 일본에서는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와 백제를 조공국으로 기술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일본과 한국 양국은 역사 논쟁에서 특정한 목적하에 『고사기』의 일부 내용을 해석하여 주장의 근거로 삼고 있기도 하다. 『고사기』 해설서는 이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고자 충남대 교수 권오엽과 배재대 교수 권정이 오랜 기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공역․출간하였으며 과거의 일본과 현재의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연구 성과라 할 수 있다. 『고사기』가 저술된 8세기 초는 일본사회가 율령에 의해 운영되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따라서 자국의 존재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소중화세계관’을 토대로 천하 중심관을 형성했고, 고사기는 이를 확증하는 수단이 되었다. 『고사기』 해설서는 이와 같은 저술배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사기』의 의의와 기록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유사한 주석서들 가운데 종래의 해석과 판이하게 다른 코우노시타카미쯔(神野志隆光)ㆍ야마구찌요시노리(山口佳紀)의 주석서를 저본으로 번역하였으며 바로 이 점이 국내에 기출간된 여러 주석서와 차이를 갖는 이 책의 특징이자 가치이다. 민족적․정치적 이해를 넘어선 새로운 해석. 원형 자료를 토대로 신화와 기록을 바르게 이해하는 소양과 방법을 획득한다. 이 책은 고사기에 대한 연구가 특정한 목적하에 이루어지는 경우를 경계하며, 한국사 논쟁의 한 축이 되고 있는 와니(王仁)에 대한 상반된 인식을 그 예로 들고 있다. 일본에 문자를 전해 준 것이 백제의 와니(王仁)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 확증을 고사기에서 구하고 그것을 배경으로 하여 문화적 우월론을 역설한다. 그러나 미마나(任那)일본부의 존재를 주장하고 그것으로 자국의 천하사상을 근거 지우려는 사람들은 와니(王仁)를 문화의 전수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국에서 조공되어 온 것이라는 결과론에서 천황의 세계를 찬양하고 있다.(역자 후기 중에서) 『고사기』 중권 오우진조를 보면 와니(王仁)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백제의 국왕은 칼과 거울을 헌상했다. 또 천황은 백제국에 “혹시 현인이 있으면 헌상하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 명을 받고 헌상한 사람의 이름은 와니키시다. 『논어』 10권, 『천자문』 1권, 합하여 11권을, 이 사람에게 딸려서 헌상했다.(이 와니키시는 후미노오비토의 선조이다.)(중권 386~387쪽) 이와 같은 원형 기록에 대해 이 책에서 인용한 해설서인 전집과 강담은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전집] 오우진조에 백제의 조공, 대륙문화의 도래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로서 신빙성이 모자라나, 이야기로는 모 진구우 황후 신라 친정으로 이어지는 당연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사료에는 『백제기』 등이 채용되고 있으나, 국내의 씨족 전승도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백제의 왕인(와니키시)의 공상은 왕인의 후예라는 카후찌노후미노오비토(西文首)의 전승일 것이다.(중권 387쪽) [강담] 진구우 황후의 신라 정토에 이어, 오우진 천황 시대에 백제국이 조공하여 대륙 문화가 전해졌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나 이것들 그대로를 사실로 믿을 수는 없다. 아찌키시나 와니키시가 실존의 인물이었는지 어떤지도 확실치 않다. 이 두 사람은 전설상의 인물이었던 것 같다. 또 『천자문』의 성립은 6세기여서, 이것의 전래도 케이타이 천황 이후일 것이라 한다. 케이타이기에는 백제에서 5경 박사의 도래가 기록되어 있다. 원래 한자는 그것보다도 먼저, 3세기경에 북구주에 전해졌던 것 같다고 이야기되고 있다.(중권 388쪽) 이 책의 구성과 내용 『고사기』는 신들의 세계를 그린 상권, 신과 인간의 세계를 그린 중권, 인간의 세계를 그린 하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사기의 원문ㆍ일본어 원문ㆍ주ㆍ해석ㆍ해설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권에서는 신들의 세계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천상과 지상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지상을 통치하는 절대신의 정통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천상의 신들이, 이자나키 부부가 나라를 생성하고 오호쿠니누시노키미에 의해 국토가 완성되는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그리고 있다. 중권에서는 그 세계를 천황의 천하로 실현시켜 통치하는 천황의 정통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절대신을 일본 천황과 연결시키고, 그 천황이 통치하는 천하를 신들의 천하와 대응시키고 있다. 제1대 진무(神武) 천황이 등장하며, 제15대 오우진(應神) 천황까지의 기록을 전하고 있다. 하권은 상ㆍ중권을 통해 제시되고 확인된 천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제16대 닌토쿠(仁德) 천황부터 제33대 스이코(推古) 천황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모든 평정을 거쳐 실현된 천하이기에, 더 이상 평정에 관한 기술은 없으며 완성된 천하를 계승해서 통치하는 천황의 황위계승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적통 계승을 강조하기 위해 닌토쿠(仁德) 천황조의 메토리노미코(女鳥王)를 둘러싼 하야사와케노미코(速總別王)의 난, 리쮸우(履中) 천황에게 연회 후 화공을 감행한 스미노에노나카쯔미코(黑江中王)의 반란, 인정받지 못하는 남매간의 사랑을 배경으로 한 인교우(允恭) 천황의 이야기, 부왕을 죽여 복수의 대상이 된 안카우(安康) 천황의 사건 등의 분쟁 등을 적고 있다. “고사기는 역사에 관한 책이지만,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서술한 것이 아니라는 저자의 말과 같이, 이 책은 만들어진 역사이며 당시 일본이 필요로 했던 천황의 정통성을 확고하게 하고, 율령국가를 지탱해 줄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 번역본을 통해 고사기가 의도했던 것이 단순한 역사 기술이 아니라, 8세기 초의 국가 정립기에 요구되었던 국가상을 국내적으로 확고히 받쳐 주기 위한 한 방도였음을 이해하고, 당시 일본의 세계상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역자 서문에서)
목차
역자 서문
일러두기
16. 닌토쿠 천황
17. 리쮸우 천황
18. 한세이 천황
19. 인교우 천황
20. 안카우 천황
21. 유우랴쿠 천황
22. 세이네이 천황
23. 켄소우 천황
24. 닌켄 천황
25. 부레쯔 천황
26. 케이타이 천황
27. 안칸 천황
28. 센카 천황
29. 킨메이 천황
30. 비다쯔 천황
31. 요우메이 천황
32. 스쥰 천황
33. 스이코 천황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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