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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그녀의맛있는하루-솔로쿠킹다이어리

황명화 저 | 매일경제신문사 | 200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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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424367 / 21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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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싱글은 단순한 객기에서가 아니라 진정한 자기 성찰에서 비롯된다. 드라마에서처럼 홀로 우아하고 세련된 삶을 즐길 수 있으리란 환상 또한 벗어던져라. 싱글의 삶은 그저 달기만한 케이크 맛이 아니라 때론 목 끝까지 잠겨 버릴 듯한 알싸한 소주의 그것과도 비슷하다. 그래서 싱글의 삶은 세상이 짜준 플랜보다 더 다이내믹하고 진하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황명화
저자 : 황명화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수필가로 등단한 후 일간지에 소설과 칼럼을 연재해왔다. 현재 안내견 출신의 큰별이와 열한 살 조카의 엄마 노릇을 하고 있으며, 이들과 사는 이야기를 싸이월드 페이퍼(http://paper.cyworld.com/tabby1)와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tabby1)에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사랑해 큰별아>, <위풍당당 그녀의 맛있는 하루>, <엄마의 약속>, <친구를 찾다>가 있다.

http://facebook.com/myounghwah
http://blog.naver.com/tabby1  

책 속에서

시집가지 않고 아빠랑 살겠다는 이 땅의 딸들이 그 약속을 저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했지만, 반대로 난 멋진 왕자님을 뒤로 하고 홀로 사는 싱글 생활을 선택했다. 아니, 어쩌면 나는 아직도 멋진 왕자님을 찾지 못해 기다리고 기다리다 현실엔 그런 왕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선 그냥 이렇게 살아가게 된 것은… 아닐까?
하지만 난 즐겁다. 홀로 살지만 내가 하고픈 것을 언제라도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는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하며 살고 있다. 산다는 것이 늘 그렇듯 100% 만족이란 없다. 그러나 주어진 현실에서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라 믿는다. 본래 행복이란 소소한 것이 주는 기쁨으로부터 오는 것이니까.
- 머리말 중에서

오랜만에 맞은 휴일날, 가족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늦게까지 실컷 잠을 잘 수 있는 여유. 내가 보고 싶은 채널을 온전히 내 차지로 할 수 있는 독재. 더운 여름 날 팬티 바람으로 살아도, 혹은 잠자리에서 마릴린 먼로처럼 샤넬 No.5만 입고도 누군가의 시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짜릿함. 세상이 온통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듯한 착각에 젖어도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마냥 취할 것처럼 좋았던 이런 여유로움이 가끔은 반대로 외롭고 적막한 기분이 들게 할 때도 있다. 혼자 먹는 밥상이 너무 넓게 느껴지고 텅 빈 침대 한 켠이 서늘할 때도 있다.
- p21 ‘싱글의 양면성’ 중에서

<섹스앤더시티> 때문일까? 난 뉴욕과 뉴요커라는 단어에서 ‘싱글’, ‘독신’의 이미지가 크게 느껴진다. 칼럼니스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캐리가 역시 잘 나가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먹는 브런치 메뉴들과 코스모폴리탄과 파티들을 보며 나 역시 그런 싱글로 살아가고 싶다는 다분히 충동적인 욕망도 생겨난다.
비록 패션 스타일은 따라잡기 어렵겠지만 먹거리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언젠가는 나 역시도 브런치를 즐기며 전날 밤 남자 친구와의 섹스에 대해 늘어놓는 친구들의 수다에 귀를 기울이게 될지도 모르겠다.
- p103 ‘베이글로 여는 뉴욕의 아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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