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8946036516 / 333쪽 148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원은지
-
티머시 스나이더
-
크리스토프 엥게만
-
모함메드 엘쿠르드
- 17,010
- 32,400
- 15,300
- 17,100
출판사 리뷰
1990년대 이후 한국 자본주의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과 세계화, 금융화, 정보화 같은 상당한 구조변화를 경험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한국 자본주의의 구조변화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더욱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1990년대 이후 한국 자본주의의 축적체제와 모순구조의 변화를 총체적·거시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다시 절실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 책은 이 같은 현실과 이론의 괴리를 좁히고 기존 연구의 중요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서, 마르크스주의적 방법에 기초하여 1990년대 한국 자본주의의 ‘축적체제’ 변화를 총체적·구조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물론 한국 자본주의에 대한 거시담론적·마르크스주의적 분석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이른바 ‘한국사회구성체 논쟁’으로 대표되는 1980년대 비판사회과학의 중심 주제였다. 하지만 이 연구가 1980년대 ‘한국사회구성체 논쟁’으로 단순한 회귀를 시도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연구는, 1980년대 ‘한국사회구성체 논쟁’이 ‘국가독점자본주의론’과 ‘식민지자본주의론’의 논쟁 등 다양한 내부적 스펙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스탈린주의적 문제설정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고전 마르크스주의 관점과 부합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즉, 이 연구는 1990년대 한국 자본주의의 구조와 동학 및 모순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1980년대 진보진영의 ‘통념’이었던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이나 ‘식민지자본주의론’과 같은 스탈린주의적 문제설정이 아니라, 원래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정초한 고전 마르크스주의로 복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서 있다. 이 연구는 자본축적과 재생산에 관한 마르크스의 이론을 직접 적용하여 1987년 이후 오늘에 이르는 한국 자본주의의 축적체제와 재생산구조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