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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250564 / 348쪽 152 x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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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러시아의 위대한 예술 가운데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러시아 미술을 미술관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러시아 미술의 특징적인 주제에 관한 그림과 작가, 러시아의 미술관들이 소장한 유럽 각국의 명화들을 알기 쉽고 재미나게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미술뿐 아니라, 러시아 미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역사와 종교도 자연스럽게 접해 일석이조의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의 ‘미술 멘토’ 이주헌이 러시아에서 만난 작품들! 환상과 매혹이 넘치는 러시아 그림 그 빗장을 열다!”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은 어떤 책인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의 나라. 한반도와 접하고 있으며 한민족 북방기원설의 뿌리가 되는 바이칼 호수가 있는 나라. 일제강점기에 건너간 많은 동포가 살고 있고 우리 근대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나라. 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났고, 한때는 미국과 함께 세계 패권을 다투던 나라.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으며 문화와 천연자원의 ... “우리 시대의 ‘미술 멘토’ 이주헌이 러시아에서 만난 작품들! 환상과 매혹이 넘치는 러시아 그림 그 빗장을 열다!”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은 어떤 책인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의 나라. 한반도와 접하고 있으며 한민족 북방기원설의 뿌리가 되는 바이칼 호수가 있는 나라. 일제강점기에 건너간 많은 동포가 살고 있고 우리 근대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나라. 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났고, 한때는 미국과 함께 세계 패권을 다투던 나라.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으며 문화와 천연자원의 보고인 나라, 러시아. 그러나 러시아는 우리에게 아직 낯선 나라일 뿐입니다. 수교한 지 120년이 넘었지만 사회주의 국가 시절 교류가 단절되어 정서상 멀기만 합니다. 유럽으로 가는 여행서와 관광 상품은 넘쳐 나지만 문화유산의 보고인 러시아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여행서는 미미하고, 모네ㆍ고흐는 알아도 러시아 화가 이름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러시아는 ‘세계 1위의 술 소비 국가’ 'KGB’ ‘체첸 사태’ ‘러시아 마피아’ ‘스킨헤드의 유색인종 습격’ 등 부정적 이미지가 더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편적인 이미지로 러시아를 저울질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러시아는 찬란한 역사와 위대한 문화 저력이 있는 가능성 충만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특색 있고 깊이 있는 예술을 소개할 아트 트래블 시리즈의 첫 권인 이 책은 이런 러시아의 위대한 예술 가운데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러시아 미술을 미술관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미술관(Гocyдтвeнный Pyccкий Mузей)과 에르미타슈 박물관(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Эрмитаж), 모스크바의 트레티야코프 미술관(Государственная Третъяковская Галерея), 푸슈킨 미술관(Гocyдтвeнный Mузей Изобразителъных Искусств им. A.C.Пушкина) 이렇게 네 곳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러시아 미술의 특징적인 주제에 관한 그림과 작가, 러시아의 미술관들이 소장한 유럽 각국의 명화들을 알기 쉽고 재미나게 소개합니다. 또한 이 책을 읽다 보면 환상적인 러시아 미술뿐 아니라, 러시아 미술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역사와 종교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됩니다. 서양화이면서도 그림에 흐르는 동양적인 분위기, 차분한 정조와 혁명의 열정, 길고 차디찬 겨울과 신분제의 억압을 견디며 이어진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그림을 통해 우리는 낯설지만 매혹적인 러시아 미술세계 한가운데로 안내받게 됩니다.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 구성 1장에서는 트레티야코프 미술관과 러시아 미술관을 함께 묶어서 러시아 미술과 러시아 미술가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두 일곱 개의 주제별 꼭지로 이루어졌으며, 각 꼭지 사이에 대표적인 러시아 화가인 일랴 레핀과 미하일 브루벨, 러시아 현대미술을 소장한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신관 이렇게 세 개의 꼭지를 부록으로 덧붙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러시아 최대의 국립박물관이자 러시아뿐 아니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플랑드르, 프랑스, 영국 등 중세 이래 서유럽의 대표작과 동양의 유물까지 소장한 에르미타슈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국가별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3장에는 고대 이집트 조각품부터 고갱, 마티스에 이르는 세계적인 예술작품들을 소장한 푸슈킨 미술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장과 3장에서 소개한 서유럽 미술에 비해 러시아 미술을 다룬 1장에 더 무게중심을 두어 우리가 흔히 접하지 못하고 접할 수 없었던 러시아 미술을 만나게 합니다. 또한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러시아의 대표적인 화가를 별도로 묶어 자세히 소개하고 러시아 연대표를 추가하였으며, 독자와 러시아 미술 사이의 이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러시아 회화사를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저자 특유의 편안하고 다감한 문장과 총 125컷의 칼라 도판을 통해 러시아 미술과 문화의 수준을 생생하게 접하게 될 것입니다.
러시아가 동방정교를 받아들인 가장 큰 이유는 교회와 예배의식이 매우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러시아 건국 신화를 담은 『원초 연대기』에 따르면 키예프 러시아의 공후 블라디미르는 986년 러시아 땅에 종교를 전하려는 주변 국가의 사절단을 접견하고 각 종교의 본거지에 사신을 파견했다. 그렇게 여러 종교를 살핀 결과 이슬람교도는 술을 마실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고, 유대교는 유대인들의 거친 운명을 보며 기대를 거두었다고 한다. 또 가톨릭 교회에서는 미사에서 영광을 볼 수 없는 등 별다른 감흥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동방정교는 달랐다. 다녀온 사신들은 감탄에 감탄을 연발했다. … 예배의식이 매우 아름다웠다는 말에 감동한 블라디미르는 988년 세례를 받고 동방정교를 국교로 선포했다. 아름다움이 종교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는 것은 러시아인들의 미의식을 새삼스레 돌아보게 한다.--- pp.51-52
톨스토이와 함께 당대 러시아 문단을 지배한 도스토예프스키는 톨스토이와 달리 크람스코이와 같은 잡계급 출신이었다.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자기 재산과 저작권을 버리려 했으나 부인의 반대로 끝까지 유복한 환경에서 ‘살아야 했던’ 톨스토이와, 빈곤과 유형 등 갖가지 어려움을 겪느라 소설 쓰는 것 자체가 당장의 생존을 위한 수단이 되곤 했던 도스토예프스키는 출신과 삶의 궤적만큼이나 다른 인상과 분위기를 띨 수밖에 없었다. … 도스토예프스키는 의식 분석과 심리 묘사에서 탁월한 작가로 평가된다. 그 배경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그의 삶이 자리하고 있다. 폭압적인 성격으로 농노에게 살해된 아버지, 사랑하는 어머니의 이른 죽음, 공상적 사회주의 연구 모임인 ‘페트라스셰프스키 클럽’에 가입했다가 사형선고를 받고 극적으로 감형되어 시베리아로 유형을 간 경험, 유형지에서 생긴 간질, 도박으로 인해 늘 빚에 쪼들리던 생활 등 그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역지사지로 이해할 수 있는 아픈 경험이 많았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초상>(179p 참조)은 소설가 가운데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가장 뛰어나게 묘사했다고 평가 받는 이 대문호 역시 그의 주인공들 못지않게 복잡한 내면을 지닌 존재임을 생생히 드러내 보이는 역작이다. --- pp.77-78
목차
들어가며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 러시아 미술관
러시아 민중 앞에 나타난 그리스도
신께 바치는 거룩한 기도, 이콘
욕망과 배신이 부른 러시아 황실의 비극
러시아 역사의 증언
사그라지지 않는 저항정신?-일랴 레핀
민중 속으로, 장르화
어느 날 러시아 예술가를 만날 때
인간과 환상이 빚어내는 미학-미하일 브루벨
어머니 대자연을 사랑한 사람들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신관
에르미타슈 박물관
에르미타슈의 이탈리아 회화 컬렉션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명화들
프랑스 회화 컬렉션
스페인과 다른 유럽 컬렉션
푸슈킨 미술관
간추린 러시아 회화사
작가 소개
러시아사 연대표
그림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