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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아트

알렉스콜스 저 | 열화당 | 200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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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101950 / 168쪽 188 x 25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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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대생활의 키워드 디자인, 미술과의 그 불투명한 경계에서 디자인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통용되는 광범위한 용어인 동시에,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주제 중의 하나이다. 미술의 영?역에서도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으며, 특히 현대미술에서 디자인의 역할은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 팝 아트와 옵 아트, 개념미술과 미니멀리즘 등에서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문화와 예술 형태를 만들어낸 것은 20세기 미술사에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뿐만이 아니라 패션, 가구, 건축 등 미술과 ... 현대생활의 키워드 디자인, 미술과의 그 불투명한 경계에서 디자인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통용되는 광범위한 용어인 동시에,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주제 중의 하나이다. 미술의 영역에서도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으며, 특히 현대미술에서 디자인의 역할은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 팝 아트와 옵 아트, 개념미술과 미니멀리즘 등에서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문화와 예술 형태를 만들어낸 것은 20세기 미술사에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뿐만이 아니라 패션, 가구, 건축 등 미술과 소통하며 예술적 가치를 추구해 온 다양한 장르에서도 디자인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획득하기도 한다. 어쩌면 디자인은, 미술에 대한 디자인의 관련성을 진지하게 인식하고 깊이있게 고찰하기 전에 이미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미술과 디자인, 이 두 영역을 과연 경계지을 수 있는지, 있다면 그 지점은 어디가 되는지 하는 문제도 여전히 뚜렷한 답변을 얻지 못한 쟁점이기도 하다. 지난 백여 년 동안 많은 예술가들은 미술과 디자인의 불투명한 경계 위에서 고민해 왔고, 그것을 감상하는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시선에는 늘 커다란 격차가 있어 왔다. 예술가들 중에서는 미술과 디자인의 차이를 특수성이라는 명목으로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서로 적극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마찬가지로 감상자들 중에서도 미술을 순전히 감상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깔고 앉거나 거주하거나 몸에 걸치는 등 일상생활에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 『디자인아트』는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고민해 온, 미술과 디자인의 불투명한 경계 위에서 촉발된 이러한 쟁점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디자인아트(DesignArt)’라는 용어는 이 쟁점을 추적해 나갈 실마리가 된다. 이 책은 현대 디자인의 역사를 기술하거나 훌륭한 디자인 작품을 소개하는 기존의 디자인 서적들과는 달리, 현대미술의 영역을 확장하여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경계를 넘어 ‘디자인아트’를 향해 디자인아트, ‘디자인’과 ‘아트(미술)’가 나란히 놓인 이 용어는 간단히 말해 미술의 영역과 디자인의 영역 사이의 특수성을 효과적으로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꾀하는 유연한 접근방법을 뜻한다. 이 책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에서부터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에 이르기까지, 회화와 텍스타일 디자인, 가구와 건축 등 다양한 매체들을 넘나들면서 현대미술에서 미술과 디자인의 교류로 인해 나타난 뜨거운 쟁점들을 하나씩 추적해 나간다. 소니아 들로네(Sonia Delaunay), 호르헤 파르도(Jorge Pardo), 도널드 저드(Donald Judd) 등 디자인을 수용했거나 디자인의 성향을 띠고 작업해 온 현대미술가들의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예술가가 디자인을 어떤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말하자면 단순히 좀더 정교한 구성을 얻어내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창의적인 결과를 위해서 영역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려는 것인지, 정말로 미술과 디자인 사이 그 어딘가에 새롭게 도전할 작업의 유형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저자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영역간의 교류로 디자인아티스트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 예술가들 중에서 그 일례로 앙리 마티스를 거론하고 있다. 흔히 색채화가로 알려져 있는 마티스는 이 책의 각 장마다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는데, 그가 연극의 의상을 디자인하고 갤러리 전시실과 자본가의 저택을 꾸미는 일에 참여한 것, 그리고 성당 건축물의 외형을 디자인한 사례는 주목할 만한 놀라운 사실이다. 디자인아트, 미술과 디자인의 로맨스 혹은 불륜? 한편 이 책에서는 현대미술가들 중에서도 디자인이 미술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부인하거나 디자인과 결부됨을 감추고 모호한 입장을 유지하는 몇몇 작가와 비평가를 예로 들기도 한다. 이들이 디자인아트에 대해 논의할 때면 대체로 영역 ‘침범’의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디자인을 비하하거나 냉담한 반응을 나타내지만, 저자는 디자인아티스트들이 경계를 침범했다기보다는 관심에 따라서 ‘미술과 디자인의 로맨스’에 가담한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미술과 디자인이 상호 교류하는 이러한 상황을 통속적인 표현에 빗대어 로맨스로 볼 수도, 혹은 이도 저도 아닌 부정적 결과만을 낳는 불륜으로 취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디자인아트가 미술과 디자인의 중간 장르로서 독자적인 제삼의 영역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즉 이 경계의 넘나듦을 로맨스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략적이고 면밀하게 ‘동시성(simutaneity)’을 구현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동시성’이란 소니아 들로네가 그녀의 작품에 응용했던 원리로서, 색채를 중심으로 형태의 구성과 리듬을 작품에 부여하면서 회화와 의상, 텍스타일 디자인 등 다양한 매체와 영역을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소니아 들로네는 회화와 패션에서, 찰스 임스(Charles Eames)와 레이 임스(Ray Eames) 부부는 가구에서, 호르헤 파르도는 건축에서 각각 동시성의 개념을 잘 활용하여, 매체의 정확성과 고유한 특성을 살리면서 미술과 디자인의 로맨스에 성공한 사례에 해당한다. 세부 내용 소개 이 책은 디자인과 미술을 넘나들며 작업했던 여러 현대미술가들의 작품 74컷과 함께, 패턴, 가구, 인테리어, 건축 이렇게 네 가지 장르에서 디자인아트를 다루고 있다. 패턴에서는 벽지나 직물, 의상 등과 같이 패턴을 다루는 매체 속에서 디자인아트가 어떻게 실현되어 왔는지 살펴본다. 소니아 들로네가 디자인한 직물과 의상들, 회화와 직물 사이의 관계를 재구성한 앤디 워홀의 드레스 작품들, 애니메이션이나 통속적인 이미지를 루이비통의 문양과 뒤섞은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통해 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한 사례들을 발견해 나간다. 가구에서는 미술사적 아이콘으로도 추앙받고 있는 의자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찰스와 레이 임스, 알바르 알토, 헤리트 리트펠트 등, 작품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재료의 특징을 드러내는 데 용이하면서 그 디자인이 수사학적으로도 설득력을 지닌 작품들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인테리어에서는 마티스의 벽화나 테오 반 두스부르흐의 실내장식을 통해, 장식적 효과를 획득하면서 공간의 기능적 측면과 미적 가치를 조화시킨 사례들을 살펴본다. 또한 다니엘 뷔랭, 프레데릭 키슬러, 엘리오 오이티시카의 설치작업처럼 환경미술이 공간 디자인과 어떻게 연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건축에서는 국제주의 양식에서부터 사례연구주택 프로그램, 대량생산 이동주택, 트레일러에 이르기까지 주거생활 양식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어떻게 활용하며, 동시성의 개념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자신의 작품을 집이나 트레일러와 같은 주거공간이라는 형식으로 표현해낸 호르헤 파르도, 안드레아 지텔, 카트린 뵘 등의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건축 디자인을 자신의 작업에 부분적으로 연계시켜 사용가치를 지닌 잘 디자인된 사물로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예술과 삶의 진정한 결합을 시도했던 사례들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알렉스콜스
지은이 알렉스 콜스(Alex Coles)는 미술비평가로 『아트 먼슬리(Art Monthly)』와 『프리즈(Frieze)』 『디자인 이슈(Design Issues)』 등에 현대미술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편저로 Mark Dion: Archaeology와 Site-Specificity: The Ethnographic Turn 등이 있다.
옮긴이 김상규(金相圭)는 서울대와 국민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퍼시스에서 의자를 디자인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디자인과 미술 잡지에 에세이를 기고했으며, 현재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의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역서로 『사회를 위한 디자인』 『드록 디자인, 레스+모어』등이 있다.

목차

목차
서론
1. 패턴
2. 가구
3. 인테리어
4. 건축
결론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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