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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의미술관4-알브레히트뒤러

시리즈 : 내 손안의 미술관 [7]

디터잘츠게버 저 | 랜덤하우스 | 200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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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869541 / 159쪽 176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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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가짜 코뿔소를 그린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는 <철갑코뿔소> 판화를 통해서 르네상스 독일의 예술과 교양 그리고 문화와 사회를 구슬 속 요지경처럼 들여다본다. 뒤러가 남긴 철갑코뿔소는 주문자가 요구한 작품이 아니라, 화가 스스로 경쟁력 있는 소재를 발굴한 사례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뒤러는 르네상스 독일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중세의 미술 전통에 발목이 묶여서 크게 뒤처져 있던 북유럽에 새로운 인문주의의 새벽을 선언한 것은 다름 아닌 뒤러의 예술이었다. 미술의 역사는 뒤러를 일컬어 가장 독일적인 화가라고 부르지만, 그의 아버지는 멀리 헝가리에서 태어나 서유럽의 여러 도시를 유랑하던 금세공사였다고 한다. 도시 사이의 교차무역으로 번성하던 한자 도시 뉘른베르크에 정착하여 시민권을 딴 뒤러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가업을 물려주려고 했지만, 뒤러의 재능은 화가의 길로 내달았다. 그리고 뒤러가 훗날 인문학자로 크게 이름을 떨... 뒤러는 르네상스 독일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중세의 미술 전통에 발목이 묶여서 크게 뒤처져 있던 북유럽에 새로운 인문주의의 새벽을 선언한 것은 다름 아닌 뒤러의 예술이었다. 미술의 역사는 뒤러를 일컬어 가장 독일적인 화가라고 부르지만, 그의 아버지는 멀리 헝가리에서 태어나 서유럽의 여러 도시를 유랑하던 금세공사였다고 한다. 도시 사이의 교차무역으로 번성하던 한자 도시 뉘른베르크에 정착하여 시민권을 딴 뒤러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가업을 물려주려고 했지만, 뒤러의 재능은 화가의 길로 내달았다. 그리고 뒤러가 훗날 인문학자로 크게 이름을 떨칠 피르크하이머와 어릴 적 단짝이었다는 사실은 그가 타고난 재능을 포기하지 않고 꽃피우는 데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 을 것이다. 이 책은 뒤러가 그린 철갑코뿔소 판화를 통해서 그 시대의 예술과 교양 그리고 문화와 사회를 요지경처럼 들여다본다. 인도산 철갑코뿔소가 서인도 항로를 통해 아프리카 해안을 지나서 포르투갈에 도착하여 코끼리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집채만 한 동물들이 벌이는 신기한 볼거리가 공공장소에서 개최되었다는 사실은 오백 년 전 위대한 도전과 모험의 시대에 신대륙과 대양을 찾아나섰던 개척자들의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보여준다. 철갑코뿔소는 유럽의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귀족과 군주의 눈요깃감이 되었다가 결국 로마로 가는 길에 지중해에 빠져 죽는다. 철갑코뿔소의 신기한 생김새와 파란만장한 삶이 유럽의 교양인들에게 화젯거리로 떠오르면서 책의 줄거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철갑코뿔소를 실제로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화가들이 너나없이 코뿔소 그림을 그리거나 판화로 찍어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화가와 판화가 가운데 정작 코뿔소를 본 사람은 드물었다. 가뜩이나 알쏭달쏭한 그림에 예술적 상상력이 덧칠되면서 인도산 철갑코뿔소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신비의 괴물로 둔갑하고 만다. 그런데도 코뿔소 그림은 잘만 팔려갔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작품은 단연 뒤러가 그린 코뿔소 판화였다. 화가의 상상력이 자연의 진실을 누른 것이다. 더군다나 열광적인 판화 수집 열풍이 시민들 사이에 퍼지면서 뒤러의 판화를 흉내낸 가짜가 등장하는가 하면, 진품 여부를 가려달라며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는 일까지 벌어진다. 판화는 종이에 잉크로 찍어낸 단순한 그림이 아니었다. 오백 년 전의 판화는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인 매체였고, 중세와 근대를 잇는 징검다리이자, 교양의 평등과 사상의 자유를 전파하는 고마운 수단이었다. 뒤러가 남긴 철갑코뿔소는 주문자가 요구한 작품이 아니었다. 화가 스스로 경쟁력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가공해서 숨은 시장을 개척한 성공적 마케팅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중세시대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 글쓴이는 근대의 문턱에서 화가의 직업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철갑코뿔소 판화를 통해서 보여준다. -역자 후기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디터잘츠게버
지은이 디터 잘츠게버
1958년 태어나 칼 스루에와 하이델베르크에서 있는 교육대학에 공부했다. 오랫동안 교사 생활을 하다가 1994년부터 슈베비쉬 그뮌트에서 학교 실습교육을 위한 세미나와 예술교육자들을 위한 교육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옮긴이 노성두
독일 쾰른대학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독일 쾰른대학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화의 미소󰡕 󰡔고전 미술과 천 번의 입맞춤󰡕 󰡔유혹하는 모나리자󰡕 󰡔천국을 훔친 화가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돌에서 영혼을 캐낸 미켈란젤로󰡕 󰡔창조의 수수께끼를 푼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빛의 유혹에 영혼을 던진 렘브란트󰡕 󰡔청동에 생명을 불어넣은 로댕󰡕 등이 있다.

목차

목차
1. 리노케로스의 역사
인도에서 온 배
살아 있는 괴물
철갑코뿔소와 코끼리의 대결
철갑코뿔소의 최후
2. 뒤러가 그린 철갑코뿔소
어떤 무명 화가의 야무진 결심
괴물 코뿔소를 그리는 화가들
철갑을 두른 괴물
암놈 코뿔소 클라라
진실보다 센 예술의 힘
3. 뒤러의 목판화
신통하기 짝이 없는 발명품
뒤집고 새기고 찍어내다
판화의 혁명
4. 동물 그림
담비 모피를 입는 귀족과 닭고기를 먹는 소시민
바닷가재, 게, 고래, 모기
토끼와 하늘가재
앵무새와 강아지
풀더미도 예술일까?
5. 뒤러의 생애
뒤러의 아버지
뒤러와 피르크하이머
소년 뒤러의 꿈
귀뺨을 맞은 뒤러
뒤러의 도제 생활
신부 아그네스
흑사병
이탈리아 여행
베네치아
독립 공방을 차린 뒤러
두 번째 베네치아 여행
화가도 배움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 여행
역자 후기
연보
그림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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