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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환멸의20세기인물이야기

이기우 저 | 황금가지 | 200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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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2737871 / 408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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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의 인물과 사건을 살펴본다. 이 책은 세계 인물편, 세계 사건편, 한국편으로 묶인 163편의 글들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20세기의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히틀러에서 만델라까지, 마타하리에서 양희은까지, 세기를 떠들썩하게 만든 인물들에 대한 진실과 허구를 파헤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여왕에서 탈옥수까지, 한 세기를 떠들썩하게 만든 인물들 시대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진정한 ‘현대’가 처음으로 태어난 지난 세기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긴박하고 파란만장했던 100년이기도 하다. 책은 20세기를 만든 사람들 백수십 명과 그들이 만들어 낸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종횡하며 역사적 진실과 후세의 평가를 간략하게 짚어 낸다. 위대한 예술가이자 정력적인 연인이기도 했던 피카소, 가겟집 딸로 태어나 영국의 키를 잡았던 대처 수상 등 우리가 흔히 접해 본 ‘큰 사람’들의 본색으로부터 악명 높은 독재자를 거쳐 아내를 살해한... ▶ 여왕에서 탈옥수까지, 한 세기를 떠들썩하게 만든 인물들 시대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진정한 ‘현대’가 처음으로 태어난 지난 세기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긴박하고 파란만장했던 100년이기도 하다. 책은 20세기를 만든 사람들 백수십 명과 그들이 만들어 낸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종횡하며 역사적 진실과 후세의 평가를 간략하게 짚어 낸다. 위대한 예술가이자 정력적인 연인이기도 했던 피카소, 가겟집 딸로 태어나 영국의 키를 잡았던 대처 수상 등 우리가 흔히 접해 본 ‘큰 사람’들의 본색으로부터 악명 높은 독재자를 거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인종 차별 문제와 교묘하게 얽혀 결국 무죄 판결을 받은 스포츠 스타 O.J. 심슨, 금융 사기로 한국인들의 뇌리에 아직까지 남아 있는 장영자 부부까지 부정적인 기억을 남긴 사람들까지 두루 망라했다. 개중에는 보통 사람들이 흔히 접하기 힘든 이면의 진실을 보여 주는 단락도 많다. 비폭력 투쟁으로 성인의 반열에 오른 마하트마 간디는 한편으로는 정욕을 이기지 못해 괴로워하고 외손녀에게 동침을 요구한 적이 있는 약한 인간이기도 했다. 한국인들에게 컴퓨터 천재라는 이미지를 주는 빌 게이츠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즈니스맨이다, 그가 개발했다는 베이직이며 MS-DOS는 남의 프로그램을 베낀 것”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줏대 있는 지도자로 기억되는 처칠은 루스벨트의 신임을 얻기 위하여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관”을 자임하며 어떤 문제가 일어나면 “그 일은 보스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50년간 왕위를 지킨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오늘날 우아한 군주의 대명사이다. 그러나 꿩 사냥을 나갔다가 새 목을 비트는 장면이 동물보호단체의 눈에 띄는 바람에 세계를 지배한 엘리자베스 1세의 식민지 사냥과 비교되는 굴욕을 겪었다. 흑인 운동가 맬컴 엑스는 이제껏 맹목적인 폭력의 화신처럼 알려졌다. 그러나 그의 이름 엑스가 담배를 끊고(ex-smoker), 술을 끊고(ex-drinker), 크리스트교를 끊고(ex-Christian), 노예의 사슬을 끊으려는(ex-slave) 의지의 표현이라는 점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활동하던 시대보다 흑백 차별이 현저히 누그러진 오늘날, 오히려 그를 영웅으로 떠받드는 흑인들은 더욱 많아 84퍼센트에 이른다. 유명인들이 또 다른 명사들의 입을 빌려 받은 평가와 비판도 흥미를 돋운다. 장기 집권중인 리비아의 국가 원수 카다피를, 레이건 미 대통령은 “중동의 미친 개”라고 불렀다. 그러나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는 “위대한 형제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존경받는 작가 사르트르는 소련에 진한 공포의 기억을 심은 스탈린을 위하여 역사의 변명을 지어냈다. “사회주의 초기 단계에서 테러와 개인 숭배는 필연적이다.” 이 인용에는 저자의 일침이 따른다. “그 이후 많은 친구들이 사르트르를 떠났다.” 소련 공산당 서기장 고르바초프는 “개혁의 와중에 고삐를 놓치고 말았다(로버트 스칼라피노)”며 유약한 지도자로 낙인 찍힌 바 있다. 그러나 이 책에 따르면 고르바초프는 끝까지 순수한 사회주의의 수호자이길 자처했기에 “휴지통에 내던져진 공산주의의 역사에서 최후의 로맨티스트”(게일 쉬이)가 된다. ▶ 누구나 아는 사건들, 대개는 몰랐던 사연들 애플 컴퓨터 로고의 유래는? 한 입 베어 먹은 사과 로고는 매우 유명하다. 그러나 그 유래를 아는 사람은 적다.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컴퓨터의 아버지'인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자살과 연관 짓는다. 튜링의 자살은 동성애에 관한 당시의 편견과 억압이 초래한 것이었다. 1969년까지 캐나다에서는 동성애가 실형에 처해지는 범죄였고, 동성애가 발각된 튜링은 사회적으로 모욕 받았을 뿐 아니라 법의 판결에 따라 여성 호르몬 투여 조치를 당했다. 공권력에 의해 화학적 거세를 당한 그는 ‘사회가 나를 여자로 변하도록 강요했으므로 순수한 여자가 할 만한 방식으로 죽음을 택한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독극물을 주입한 사과를 깨물어 자살했다. (본문 15~16쪽) 북한 사람들도 『셜록 홈스의 모험』을 읽는다? 추리소설은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많이 읽힌다고 한다. 그러나 코난 도일이 창조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 셜록 홈스는 북한의 『세계 명작 전집』에도 버젓이 한쪽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일성 전 주석과 각별했던 『생의 한가운데』의 작가 루이제 린저가 강력히 추천했기 때문이다.(본문 79쪽) 비키니 수영복과 원자 폭탄은 관계가 있다? 1946년 7월 1일. 미국은 태평양의 마셜 군도에 속한 산호섬 비키니에서 공개 핵실험을 실시했다. 그 나흘 뒤, 프랑스 파리의 수영복 대회에서 한 여성 모델이 손바닥만 한 천으로 가슴과 아랫부분만 가린 채 나타났다. 엔지니어 출신 디자이너 루이 레이는 이 해괴한 수영복에 비키니라는 이름을 붙였다. 수영복 패션의 핵폭발이었다. 말 그대로 가슴과 아래를 가린 작은 비키니 섬이었고, 두 개로 나뉜(bi-) 섬이었다.(본문 184쪽)

저자 소개

  • 저자 : 이기우
지은이 이기우
1960 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에 동아일보사 편집국 기자로 입사하였다. 사회부, 국제부, 문화부 기자 및 차장을 거쳐서 현재 문화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2003년 10월부터 1년간 그날그날 발생한 사건과 생몰 인물에 관한 역사 칼럼인 「책갈피 속의 오늘」을 연재하여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 칼럼 「테마가 있는 책 여행」 및 북 리뷰 기사를 담당하고 있다.

목차

목차
제1부 세계 인물편
그들이 오늘의 지구를 만들었다
동성애와 ‘독’사과-앨런 튜링(1912~1954)
공산당 최후의 로맨티스트-고르바초프(1923~)
빵과 독가스-프리츠 하버(1868~1934)
20세기의 관능-메릴린 먼?로(1926~1996)
프랑스의 붉은 장미-프랑수아 미테랑(1916~1996)
FBI의 일생-에드거 후버(1895~1972)
곤충의 시인-앙리 파브르(1823~1915)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다-무하마드 알리(1931~)
‘공룡 러시아’의 퇴장-보리스 옐친(1931~)
철의 여인-마거릿 대처-(1925~)
채털리 부인의 사랑-D.H.로런스(1885~1930)
폭로를 향한 열정-퓰리처(1847~1911)
부시의 가신?-콜린 파월(1937~)
침묵의 봄-레이철 카슨(1907~1964)
할리우드의 검은 뱀-엘리아 카잔(1909~2003)
눈 덮인 화산-그레이스 켈리(1929~1982)
푸틴 보나파르트-푸틴(1952~)
컴퓨터의 황제-빌 게이츠(1955~)
조국의 배신자?-빌리 브란트(1913~1992)
최후의 딜레탕트-장 콕토(1889~1963)
히틀러를 위한 변명-아돌프 히틀러(1889~1945)
시몬의 시인-레미 드 구르몽(1858~1915)
대영제국의 노을-엘리자베스 2세(1926~)
오스트리아의 업보-쿠르트 발트하임(1918~)
‘셜록 홈스’의 작가-코난 도일(1859~1930)
팜 파탈-마타하리(1876~1917)
맥아더의 전쟁-더글러스 맥아더(1880~1964)
대중은 파쇼를 원했다-베니토 무솔리니(1883~1945)
남편 퀴리-마리 퀴리(1867~1934)
이상과 실천의 작가-버나드 쇼(1856~1950)
도시바 왕국의 총독-수하르토(1921~)
브로치 외교-매들린 올브라이트(1937~)
공포의 기억-스탈린(1879~1953)
클레오파트라의 눈-엘리자베스 테일러(1932~)
사막의 늑대-무아마르 카다피(1942~)
그림의 암살자-파블로 피카소(1881~1973)
착한 레닌, 나쁜 스탈린-니키타 흐루시초프(1894~1971)
처칠의 구애-윈스턴 처칠(1874~1965)
아프리카의 대부-넬슨 만델라(1918~)
여우 같은 사자-프랭클린 루스벨트(1882~1945)
티베트 불교의 스승-달라이라마(1935~)
마지막까지 피는 꽃-아베에 비킬라(1932~1973)
행동하는 지성-장 폴 사르트르(1905~1980)
20세기 최후의 전사-체 게바라(1928~1967)
젊은 예술가의 초상-제임스 조이스(1882~1941)
동방 철인의 유머-린위탕(1895~1976)
‘앎’의 심리학-피아제(1896~1980)
중국의 붉은 별-쑨원(1886~1925)
전쟁을 증오한 전쟁 영웅-아이젠하워(1890~1969)
생각의 다이너마이트-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
미국의 ‘반체제’-놈 촘스키(1928~)
흘러간 노래-솔제니친(1918~)
영원 속으로 실종되다-생텍쥐페리(1900~1944)
프랑스의 직관-샤를 드골(1890~1970)
시민 뵐, 도덕가 뵐-하인리히 뵐(1917~1985)
영혼의 근원에 이르다-라마크리수나(1836~1886)
행동하는 사도-앙드레 말로(1901~1976)
미국에서 가장 성난 흑인-맬컴 엑스(1925~1965)
수레바퀴 밑에서-헤르만 헤세(1877~1962)
시간의 각성-아인슈타인(1879~1955)
20세기의 에스프리-기욤 아폴리네르(1880~1918)
킬리만자로의 표범-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
시에 불리한 시대-베르톨트 브레히트(1898~1956)
비운의 혁명가-레온 트로츠키(1879~1940)
로큰롤의 황제-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
인상주의의 빛-마네(1832~1883)
제2부 세계 사건편
빛 바래지 않은 현대사의 사진첩
세기의 로맨스?
노 모어 히로시마!
패션과 노출의 핵폭발
브란트, 무릎을 꿇다
사슴이 머무는 곳
배꼽 아래의 진실
콩코드의 오류
‘커밍아웃’의 세기
궁극의 목표
인종의 용광로?
스푸트니크의 연인
중후한 숙녀의 변신
진실게임? 파워게임?
‘가장 흰 색깔을 가지’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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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꼬니아의 핏방울
분단 시대의 작가
초대받지 않은 손님
한국 근대 문학의 거봉
근대문학의 두 얼굴
어린이들을 잘 부탁하오!
한미 동맹, 그 겉과 속
긴 밤 지새우고
부모의 가슴에 묻다
김일성과 포옹하다
신출경몰
사의 찬미
5공의 방주
시류를 따라 이(利)를 좇을 뿐
냉전의 포로들
카사노바를 위한 변명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입을 꿰매도 할 말은 했다!
사법부 길들이기
씨?의 소리
김일성의 목을 따라!
왜된 수렁
이역만리에서 지다
메밀꽃 필 무렵
공순이가 영애에게!
민나 도로보데스!
문화재의 창씨개명
백제사의 여백
도끼를 든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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