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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35659479 / 35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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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그리도 가볍게, 그리도 농담스럽게, 심지어 한 소시민의 여성편력사, 그 비루한 일상 속에 100여년의 한국 지식인 소설의 계보를 버무려 넣을 줄 알았던 그는 감히 단언하건대 천재이다. 그 삼엄했던 시절에 농담처럼 흘려 넣었던 말들을 살펴보라. 그의 발상들이 항시 시대를 앞서가 그 열매를 다른 작가들에게 따게 해주었던 전력을 생각해보라.「지리산」의 열매를「남부군」과「태백산맥」이 따먹었듯이「행복어 사전」의 열매를 우리 시대의 젊은 이야기꾼들이 은밀히 따먹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어찌 우리 잊을 수 있겠는가.최해실 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
출판사 리뷰
목차
행복어사전 4권
행방불면된 마음의 주소
예수 그리스도는 웃지 않았다. 아니 웃을 줄을 몰랐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으랴!
점이 공간이 아니듯 현재는 시간이 아니다
물리적 거리와 심리적 거리
고뇌는 드디어 그 비밀의 안식처마저 잃었다
역에 말하길, 개읍이언정 불개정이니라
나폴레옹의 최대의 적은 나폴레옹이었다
성공한 착각, 그것이 피카소의 승리가 아니었던가
잔이 있을 땐 술이 없고 술이 있을 땐 잔이 없다
낙엽의 계절에 피는 꽃이 있다
문을 배워 고목처럼 말랐다. 처세에 졸렬하길 망치와 같다
인간은 제각기 하나의 심벌이다. 하늘의 별들처럼
넥타이를 멋지게 맬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인생의 멋진 제일보가 된다
행복을 생각해선 안 된다. 그건 영국인이나 생각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