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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에활을겨누다

김호석 저 | 문학동네 | 200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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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01214 / 118쪽 23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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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김호석은 한국 회화의 전통기법과 형식, 재료의 장점들을 되찾고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변화된 현대적 삶의 모습을 수묵화로 담아내 현대 미술계에 영향을 미쳐왔다. 이 책에 실린 유라시아 연작은 크게 달라진 그의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이 작품집은 더 깊고 넓어진 한 예술가의 여정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호석
지은이 : 김호석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 암각화의 도상과 조형성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시절 중앙미술대전에서<아파트>로 장려상을 수상(1979)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화, 농촌 풍경화, 역사 인물화, 서민 인물화, 가족화, 성철 스님화, 선화, 군중화, 동물화, 등의 작품을 통해 우리시대의 정신과 삶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데 몰두해왔다.

특히 조선시대 초상화 기법으로 현대 서민들의 얼굴을 그려 동시대의 표정을 생생히 살려 낸 점은 잊혀진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한 모범이라 하여 국제적으로 크게 호평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김호석전’ 고려대학교 박물관 김호석 초대전 ‘틈’을 비롯 22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뉴욕 퀸즈 미술관, 아시아 소사이어티, 인도 역사박물관 등에서 개최한 300여 차례의 단체전 및 기획 초대전에 참가했다.

2000년 제3회 광주비엔날레 한국대표작가로 선정, 미술 기자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 <역사의 행렬>, <황희 정승>, <그날의 화엄>, <도약> 등이 있다. 특히 그의 그림 중 가족화 시리즈는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섬세한 붓질과 과감한 생략이라는 상반된 기법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해 잔잔한 감동과 함께 삶의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한다.

저서로는 『문명에 활을 겨누다』 등 10권의 화집과 『한국의 바위그림』 등을 펴냈다.  

책 속에서

그이의 그림은 전에 있던 어느 가풍의 핏줄이기보다 전에 아예 없던 저세상의 넋의 핏줄이 아닌지 몰라. 그러니 그이가 여기서는 처음의 사람이리라.

적멸. 아니, 적멸의 삶. 삶의 적멸.

어떤 죽음은 어떤 삶이다.
그러므로 적멸이 끝이 아닌 줄 누가 모르랴.
―고은(시인)

김호석이 표현한 유라시아의 초원과 사막의 전신(傳神)에는 그 대지에 부는 바람이 포함되어 있다. 배경에 깔린 필묵의 움직임과 농담, 그리고 선염(渲染)을 보는 순간, 선뜻 대자연의 적막한 대적(大寂)의 공기를 일렁이는 바람이 떠올랐다.
―이태호(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목차

적멸 : 김호석의 그림 느끼기 - 고은(시인)

문명에 활을 겨누다

관전기 : 야생의 기억 - 김형수(시인)
비평 : 김호석의 먹빛 바람, 대적의 공간을 일렁이다 - 이태호(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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