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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081269 / 65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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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의 저자 앤드류 코울슨은 공교육 실패에 대한 해법을 ‘자유로운 교육시장’에서 찾는다. 그는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은 풍부한 문헌 자료를 토대로 정부의 간섭이 학생과 학부모가 정말로 원하는 교육의 궁극적 목적달성에 오히려 장애물일 뿐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세기 초 진보주의적 교육학자들은 공립학교를 ‘워비곤’으로 만들어 전체 사회를 바꿔보려고 시도했다. 1930년대의 ‘아동중심 교육’, 1960~1970년대의 ‘열린교육’, 1990년대의 ‘학생중심 교육’ 등이 추진되면서 학문적 지식은 주입식 교육으로 매도되어 밀려났고, 시험은 쉬워지거나 아예 없어졌다. 공교육은 경쟁과 비교를 과감히 버리고 대신 평등주의적 사고를 내세워 우수하거나 부진한 학생들 간의 차이를 인위적으로 없애고자 했다. 그러나 이처럼 강요된 평등은 오히려 성적의 하향평준화와 빈부격차의 심화를 초래했다. 학교가 학습... 20세기 초 진보주의적 교육학자들은 공립학교를 ‘워비곤’으로 만들어 전체 사회를 바꿔보려고 시도했다. 1930년대의 ‘아동중심 교육’, 1960~1970년대의 ‘열린교육’, 1990년대의 ‘학생중심 교육’ 등이 추진되면서 학문적 지식은 주입식 교육으로 매도되어 밀려났고, 시험은 쉬워지거나 아예 없어졌다. 공교육은 경쟁과 비교를 과감히 버리고 대신 평등주의적 사고를 내세워 우수하거나 부진한 학생들 간의 차이를 인위적으로 없애고자 했다. 그러나 이처럼 강요된 평등은 오히려 성적의 하향평준화와 빈부격차의 심화를 초래했다. 학교가 학습에 대한 욕구와 동기를 자극하지 못하자 학생들의 학력은 추락했다. 그나마 부유층은 자녀를 사립학교와 같은 탈출구로 피신시킬 수 있었지만 가난한 가정은 속수무책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앤드류 코울슨은 이 책에서 아예 “학교를 없애자”고 주장한다. 그는 현재의 공교육이 미봉책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며, 어쩌면 전신수술마저도 부족해 아예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해법은 바로 일본의 사설보습학원처럼 영리를 추구하는 자유로운 교육시장이다. 그는 역사적 증거자료를 토대로 자유로운 교육시장이 정부가 운영하는 공립학교제도보다 대중의 요구를 더욱 만족시켜 주었다고 주장한다. 또 학교를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이며,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에 보다 잘 반응하는 경쟁적이며 자유로운 시장중심의 교육개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리고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을 시장제도 안에서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또 독과점적 공교육을 시장주도적 교육으로 어떻게 변모시켜야 할지 등 나름대로 해법도 제안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현재 우리나라 학교의 시장가치는 얼마일까? 다시 말해 학교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얼마나 만족스러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아마도 우리나라만큼 학교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족과 불신이 높은 나라도 없을 것이다. 주요 교육정책과 입시정책이 해마다 바뀌는 가운데 많은 지식인과 교육자들은 “교육의 붕괴”를 개탄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획일적인 정규학교수업 내용이 자신의 수준과 필요에 맞지 않아 방과후 값비싼 사설학원으로 몰려가고 있다. 또 질 낮은 학교교육에 실망한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대안학교나 홈스쿨링을 선택하거나, 심지어 나이 어린 자녀마저도 외국유학을 보낸다. 교육에 대한 열의가 남다른 한국의 학부모들은 “기러기 아빠”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가정이 해체되는 한이 있더라도 자녀에게 “최고”의 교육을 선물하는 것이 부모로서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믿고 있다. 이 책은 비록 미국 학교교육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코울슨의 말처럼 거의 모든 나라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특히 상당부분 미국식 교육제도를 표방한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리스의 황금기부터 막 탄생한 미합중국까지, 로마의 멸망에서 공립학교 교육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를 망라하며, 어떤 제도가 잘 작동되었고, 어떤 것이 실패했으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또 가정과 일반대중의 교육적 목표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토대로 하여 가장 효과적인 학교교육 조직방식을 모색해 보았다.
교육에 대한 가정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먼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제1부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란 제목 아래 커리큘럼, 학교폭력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학부모와 일반대중의 의견과 희망사항을 정리했다. 우리 학교가 단지 간단한 치료만 필요한지, 아니면 전신수술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공립학교가 현재 얼마나 사람들의 교육목적에 부합하고 있는지 살려보았다.
제1장에서 제시한 목적을 기준으로 삼아 제 2부 “교육제도의 역사”에서는 어떤 학교 교육방식이 요구에 부합했는지, 또 어떤 방식이 실패했는지 고찰하였다. 기원전 5백 년부터 20세기 말에 이르기까지, 또 학부모가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제도에서부터 중앙정부가 통제하는 학교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교제도를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 또 성공적 학교교육방식에 대한 여러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였다. 커리큘럼은 어떻게 정해졌는가? 가정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얼마나 재빨리 변화했는가? 누가 교사를 뽑는가? 교사의 재량권은 어느 정도 허용되었는가? 교사는 어떻게 교육했는가? 각 방식마다 성공과 실패요인을 분석하고 학생들이 무엇을 배웠는지, 또 배운 지식을 얼마나 잘 적용할 수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마지막 제 3부 “학교교육의 재건”에서는 제 2부에서 소개한 사례들로부터 효과적이고 요구에 반응하는 학교의 기본요소들을 찾아내 정리하였다. 왜 어떤 학교제도는 계속해서 혁신하고 발전하는 반면 다른 학교는 정체하거나 퇴보하는지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제10장에서는 차터스쿨이나 전국 공통의 커리큘럼 등 최근 가장 많이 논의되는 학교 개혁안들이 성공의 필수요건을 만족하는지 분석하였다. 결론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제도에 대한 연구에서 얻은 교훈을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적용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저자 서문 중에서
목차
역자 서문
서문
제1부 우리가 원하는 것
[제1장] 실망에 익숙해지기
1. 학부모가 원하는 것
2. 남의 아이 교육하기
3. 큰 그림
제2부 교육제도의 역사
[제2장] 초기: 고대 아테네부터
1. 왜 교?육사를 공부해야 하는가
2. 고대 그리스: 학교교육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훈
3. 로마제국: 교육시장의 쇠퇴와 붕괴
4. 서방의 암흑과 동방의 여명
5. 독일과 프랑스의 교육과 종교개혁
6. 교육의 자유
[제3장] 혁명: 변화를 할수록
1. 교육의 제도화: 미국 국립학교
2. 잊혀진 교훈: 19세기 영국의 교육
3. 프랑스: 시민혁명과 교육정책
4. 미신적 인식
[제4장] 대격돌: 미국의 교육 통제권 전쟁
1. 교육의 독재자, 제1편: 좌익
2. 교육의 독재자, 제2편: 우익
3. 흑인의 교육: 진퇴양난
[제5장] 공립학교의 교사와 교수법
1. 공립학교 교사의 기대와 좌절
2. 공립학교 교수법: 결함요인4
[제6장] 공교육의 위기
1. 학력의 정체와 하락
2. 관료주의의 응보(應報): 부실경영, 부패, 태만
3. 진주처럼 귀한: 제도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공립학교들
4. 상대적으로 나쁜 성과
[제7장] 세계를 가다
1. 일본: 두 제도의 공존
2. 해체된 영국
3. 캐나다의 불만
4.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제8장] 사립학교의 우위
1. 선택의 문제
2. 독립학교의 경험
3. 독립학교 교육의 결과
4. 시장으로 가는 길에서 생긴 재미있는 사건
5. 결론
제3부 학교교육의 재건
[제9장] 학교의 성공요인
1. 학부모의 필수
2. 학교조직
3. 왜?
4. 공동체
5. 예외의 인정
[제10장] 공립학교 교육을 고칠 수 있는가
1. 바우처, 정부장학금: 속임수인가 호의인가
2. 차터스쿨: 아직도 갈 길은 멀다
3. 공립학교의 민간위탁경영
4. 정부가 정한 커리큘럼: 양날을 가진 쿠키커터
5. 우리의 선택을 고려하자
[결론] 교육의 우위를 향해
1. 교육의 비전
2. 자유의 가치
3. 변환을 쉽게
4. 단계적 공립학교 폐지: 과연 필요한가? 그리고 현명한가
5. 끝내며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