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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칭성인류학-무의식에서발견하는대안적지성

시리즈 : 카이에 소바주 [6]

나카자와신이치 저 | 김옥희 역 | 동아시아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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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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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정신분석학과 인지고고학을 기반으로 하여 무의식의 대륙에서 자라난 신화와 종교, 경제와 정치권력의 구성 원리를 비판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대칭성 무의식은 마음의 작용을 낳는 자연이며, 형이상학화된 세계를 다시 자연화해야 한다. 일신교의 성립에 의한 제1차 형이상학 혁명과 근대 과학을 낳은 제2차 형이상학 혁명을 거쳐 이제 제3의 형이상학 혁명을 ‘대칭성인류학’이란 이름 아래 그려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나카자와신이치
지은이 : 나카자와 신이치 (中澤新一)
1950년 야마나시 현 출생. 1974년 도쿄 대학 문학부 종교학과 졸, 1977년 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종교학 전공 석사과정 수료, 1982년 동 박사과정 단위취득 만기퇴학. 2011년부터 메이지 대학 야생의 과학연구소 소장. 인류학·종교학 전문. 저서 『카이에 소바주』, 『어스 다이버』 등.
  

옮긴이 : 김옥희
한국체육대학교 교양교직 과정 부교수.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일본문학 석사 학위를,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비교문화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근대문학과 스포츠』를 저술했고, 『도마뱀』, 『상하이』, 『공주님』, 『방과 후의 음표』, 『슈거 앤 스파이스』, 『존레논 대 화성인』, 『어떤 여자』,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곰에서 왕으로』,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신의 발명』, 『대칭성 인류학』, 『나카자와 신이치의 예술인류학』, 『불교가 좋다』, 『번역어의 성립』, 『언어 감각 기르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옥희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에서 일본문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교양 과정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번역서로 『도마뱀』, 『상하이』, 『공주님』, 카이에 소바주 시리즈, 『불교가 좋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신화적 사고의 따뜻하고 사려 깊은 면을 지켜봐온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신화의 사고는 유동적 지성=무의식의 작용을 직접적으로 반영해서 이루어진 것이므로, 인간에게 깊은 사려와 함께 동물이나 약자를 배려하는 태도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이 더 이상 신화의 사고로 돌아가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자본주의를 버릴 수도 없으며, 국가 이전의 상태로 느닷없이 돌아가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전진하는 식으로 해서, 현대세계가 다다른 막다른 골목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과연 그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그 방법은 딱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현생인류의 ‘징표’이자 현생인류의 ‘마음’의 기층을 이루고 있는 유동적 지성=무의식에서 직접 출현하는, 새로운 지성의 형태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시도 자체를 다시금 ‘대칭성인류학’으로 부르고자 합니다.
-p. 134~135

“개, 고양이, 새, 소, 염소, 말 같은 동물은 새끼를 외적으로부터 지키고, 먹을것을 날라다 주거나 젖을 먹이거나 해서 정성껏 기른다. 예전에는 어머니였던 ‘사람’이 지금 이렇게 염소가 되어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살해되려 한다. 이 염소는 생판 모르는 타인이 아니다. 게다가 그저 단순히 동물이 아니며, 고기로 먹히기 위해 살해되는 ‘물物’도 아니다. 이 염소는 너의 어머니인 셈이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자신의 마음에 이는 감정을 잘 지켜봐야 한다. 그 감정이 언젠가 자비의 대목大木으로 자라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생물들은 네 어머니이자 아버지이며, 형제이자 자매였던 자들이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p. 167

목차

머리말_ 카이에 소바주에 대해서

서장 대칭성을 향해서
제1장 꿈과 신화와 분열증
제2장 태초에 무의식이 있었다
제3장 '일一'의 마력
제4장 숨겨진 지혜의 계보
제5장 완성된 무의식―불교(1)
제6장 원초적 억압의 저편으로―불교(2)
제7장 호모 사피엔스의 행복
제8장 부활하는 보편경제학
종장 형이상학 혁명으로의 길안내

역자후기_ 주수러럼 다가오는 '지知의 변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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