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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읽는여러가지방법-성스러움의해석

시리즈 : 청년사 종교문화총서 [7]

윌리엄페이든 저 | 이민용 역 | 청년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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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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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비교의 시선으로 바라본 종교의 세계》 속편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전작과 긴밀한 연관 속에서 종교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저자는 각기 다른 목적에 따라 다른 서술 방식과 다른 렌즈가 선택되는 과정을 보여 주고, 각 틀들이 어떤 방식으로 세계를 드러내고, 의미를 부여하고, 한계를 드러내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다원적 시각을 위한 근거를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비교종교학자 윌리엄 페이든의 비교 작업, 그 두 번째 《비교의 시선으로 바라본 종교의 세계》(2004, 청년사)에서 교차 문화적인 비교의 시선으로 종교를 들여다보며 다원적인 시각의 중요성과 유?용성을 역설했던 윌리엄 페이든의 저작이다. 이 책은 《비교의 시선으로 바라본 종교의 세계》 속편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전작과 긴밀한 연관 속에서 종교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전작이 ‘교리’가 아닌 ‘세계’로 접근함으로써 종교에 접근하는 편협한 시각을 ... 1. 비교종교학자 윌리엄 페이든의 비교 작업, 그 두 번째 《비교의 시선으로 바라본 종교의 세계》(2004, 청년사)에서 교차 문화적인 비교의 시선으로 종교를 들여다보며 다원적인 시각의 중요성과 유용성을 역설했던 윌리엄 페이든의 저작이다. 이 책은 《비교의 시선으로 바라본 종교의 세계》 속편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전작과 긴밀한 연관 속에서 종교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전작이 ‘교리’가 아닌 ‘세계’로 접근함으로써 종교에 접근하는 편협한 시각을 넘어서는 비교 방법을 보여 주었다면, 이 책에서는 해석 방법보다는 ‘누가,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어떤 문화적 이제를 위해’ 해석하는가와 같은 ‘해석 틀’ 자체, 즉 컨텍스트성을 연구 주제로 삼아 다원적인 시각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 저자는 각기 다른 목적에 따라 다른 서술 방식과 다른 렌즈가 선택되는 과정을 보여 주고, 각 틀들이 어떤 방식으로 세계를 드러내고, 의미를 부여하며, 한계를 드러내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다원적 시각을 위한 근거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해석 틀, 의미들의 공존에 대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러한 작업의 유용함은 학문적인 영역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우리가 9?11 테러와 같이 종교와 밀접한 관련을 맺은 큰 사건들을 경험할 때 새삼 종교를 해석하는 것은 중요해진다. 이때 다원적인 시각과 상대성을 인정하는 태도는 종교와 사회, 종교와 세계, 종교와 개인의 문제를 폭넓고도 냉철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방법론과 지침이 되어 줄 것이기에 그 중요성은 우리 삶 속으로 확장된다. 2. 종교를 읽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종교학 입문서 이 책은 유럽 중심의 종교 해석에서 벗어나 세계종교를 해석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서술해 ‘한 걸음 물러서서’ 보는 다원적인 시각의 중요성과 유용성을 보여 주고 있다. 보는 틀이 관점을 결정하고, 일정한 관점을 통하지 않고서는 종교도 세계도 이해할 수 없다. 저자는 이런 관점과 맥락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이해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고, 주요한 사회학적?심리학적?비교론적 접근뿐만 아니라 종교 비판자들의 견해와 종교 내부자들의 견해까지도 논의에 포함시켜 설명한다. 종교를 비판했던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의 관점과 맥락은 무엇인가? 뒤르켕은 사회인류학적인 틀 속에서 종교를 어떻게 보는가? 또한 심층심리학에서 융은, 비교종교학이라는 틀에서 엘리아데는 종교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서로 다른 관점들은 상충하거나 모순되지는 않은가? 저자는 각기 다른 관점들이 어떻게 각각 다른 서술 방법을 취하고 만들어지는지의 맥락을 보여 준다. 특히 이들을 동등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병렬하고 서술함으로써 한 대상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자리 매김된 다원주의의 맥락에 위치시키고 있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일반 독자 대중과 전문가 사이의 간격을 줄이고자 하는 것에 있었고, 또한 버몬트 대학교 교과과정의 결과물인 만큼 종교학에 입문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책 속의 많은 담론들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각자가 서 있는 인식의 지평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자신의 렌즈와 다른 렌즈의 차이를 식별하는 눈을 기르는 데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3. 종교를 읽는 다양한 방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종교에 대한 비판적 해석 전통적으로 해석하는 입장이었던 종교가 이제는 해석되는 대상이 되었다. 합리주의적 관점에서 초자연적 신앙은 비과학적이고, 원시적이며, 무비판적인 사고의 산물이다. 데이비드 흄, 찰스 다윈, 에드워드 타일러, 제임스 프레이저 등이 이와 같이 종교를 비판했다. 또 다른 비판은 어떻게 종교가 인간의 욕망과 투사로부터 만들어지는가를 보여 주었다. 포이어바흐는 신과 종교를 인간성의 투사로, 프로이트는 인간이 갖는 여러 형태의 소망들이 투사된 것으로 보았다. 그것을 무의식의 승화라는 일반 이론 용어로 설명했다. 마르크스는 종교가 사회적 경제적 갈등과 필요에서 만들어졌으며, 소외된 계층을 보상설로 현혹하는 사회적 권력의 위장으로 보았고, 페미니즘은 사회적 횡포라고 종교를 비판했다. 하지만 이런 비판들은 서양 종교(성서 종교)의 전통에 한정되어 있어 종교 일반에 대한 비판은 되지 못한다. 일반화된 이원론에 기초한 비판은 유일신 신앙이 아닌 곳(특히 동양 종교)에서 모호해지기 때문이다. ∥사회학적인 틀 사회 현상으로서 종교에 대한 연구는 마르크스나 그를 비난하는 비판자들의 연구를 훨씬 넘어섰다. 종교사회학과 종교인류학은 여러 종류의 종교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들이 각기 다른 사회의 차이점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종교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결국 투영되고 암호화된 사회와 문화의 가치라고 주장했다. 뒤르켕과 뒤르켕 학파에게 ‘사회’는 사람들의 역할과 정체성을 만드는 개념으로, 종교의 기원을 설명할 열쇠였다.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다양한 종교의 유형들이 사회의 유형을 반영하는 방식이라고 보았다. 사회학적 틀은 종교 생활의 맥락적 성격에 관한 엄청난 양의 자료를 발견해 주고, 종교성의 여러 국면을 보여 주지만 사회의 역사와 함께 바뀌고, 해석자는 특정한 문체와 지평에 따라 형성된 이론들을 사용하므로 그 활동들의 본질을 완전히 요약하거나 기술하지 못한다. 또한 사회학적인 틀은 전체화하고 일반화하려는 성격 때문에 세상을 보는 무한한 렌즈들의 총체인 사회를 완전히 포착하지 못한다. ∥심층심리학적인 틀 심리학적인 해석의 대표주자인 카를 구스타프 융과 그의 영향을 받은 학파는 뒤르켕이 사회에 부여한 것과 같이 창조적인 힘을 정신에 부여했다. 사회인류학이 외향적으로 문화의 역할을 강조했다면, 융의 ‘심층심리학’은 내향적으로 무의식의 역할을 강조했다. 프로이트는 종교적 상징이 해소되지 못한 어린 시절의 위장된 단편들의 현시라고 생각했지만 융은 깊은 내면과 자아 사이의 적극적인 중재자로서의 역할이라고 한다. 그것은 융이 알레고리적인 방법을 통해 종교적 상징이 ‘내적 여행’의 상징이 되게 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었다. 신은 바로 정신의 내부에서 살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심리학적 틀은 해석 틀로서 놀라운 적용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지만 모든 유기체(사회학자들)와 같이 심리학자들 역시 그들이 지닌 이미지에 따라 세계를 만들어 낸다는 한계가 있다. 프로이트와 융의 관점이 지닌 궁극적인 차이가 자신들이 살아온 관점, 동기의 차이, 그리고 그에 따라 자기의 모형을 다르게 다루는 데 있기 때문인 것처럼 말이다. ∥비교종교학적인 틀 종교를 하나의 주제로 삼아 그 자체의 비교적인 형태에 의해 이해하려는 해석 틀이 바로 비교 종교, 종교현상학이라는 학적 전통이다. 비교 관점은 특정 종교의 개별 주장을 넘어서 연속성과 차이성의 관점에서 전체적인 틀을 파악한다. 막스 뮐러는 “하나만 알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와 같은 구호로, 서로 간의 형태적 공통성을 통해 특수한 것을 이해하고, 다른 것과의 차이성을 통해 특수한 점을 인식하는 비교 종교의 태도를 역설했다. 엘리아데는 종교가 신화?상징?의례의 언어를 통해 스스로 표현하는 방식에 주목했고, 종교성이라는 것이 어떻게 이런 범주들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이해될 수 있는지 보여 주었다. 이 틀은 종교를 자기중심적으로 편협하게 보는 시각과 사회심리적인 기능의 관점에서만 보는 시각 모두를 바로잡는다. 또한 가치판단을 삼가고 포기하면서, 해석의 초점을 ‘이해’ 쪽으로 바꾼다. 그러나 유사성과 차이성을 함께 고려해도 역사적 특수성까지 포착하기는 어렵다. ∥종교 내부의 틀 종교적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신앙인의 해석 관점

저자 소개

  • 저자 : 윌리엄페이든
지은이 윌리엄 페이든(William E. Paden)은 1967년 클레어몬트Claremont 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 버몬트 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관심은 종교의 다양한 측면을 해석하는 여러 가지의 방법에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관점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비교 문화적인 시각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특히 비교 문화적인 관점은 유럽 중심적인 편견을 극복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종교를 이해함으로써 인간의 행동, 문화 그리고 현실(세계) 구성의 과정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새로운 비교주의(new comparativism)를 주창하면서 종교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비교 범주들에 대해 많은 글을 발표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내에 소개된 《비교의 시선으로 바라본 종교의 세계Interpreting the Sacred: Ways of Viewing Religion》(청년사, 2004)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Sacrality as Integrity: ‘Sacred Order’ as a Model for Describing Religious Worlds〉〈World〉 〈Religion, World, Plurality〉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민용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수학한 후 하버드 대학교 동아시아 문명과 언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영남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고, 현재 사단법인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불교학 연구의 문화 배경에 대한 성찰: 구미 불교학 연구 동향〉 〈학문의 이종교배〉 등이 있다.

목차

목차
한국어판 서문
2003년판 서문
2004년판 서문
1장 해석의 틀
2장 도전 : 종교에 대한 비판적 해석
3장 종교와 사회의 동반성
4장 정신과 신의 병행성
5장 종교 연구의 비교적 관점
6장 종교에 대한 종교적 해석 : 내부적 관점
7장 해석의 컨텍스트성
8장 다원성 : 주제와 합의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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