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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성준화의청동릉1

시리즈 : 하북성 준화의 청동릉 [2]

웨난 저 | 심규호외 역 | 일빛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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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6450986 / 48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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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저자는 '황릉의 파괴도 혁명'이라는 기치 아래 이루어진 손전영 군벌의 도굴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또한 능묘군이 건설되고 파괴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유물들을 건축학적으로, 역사적으로 보다 체계적인 맥락에서 조망한다. 도표나 각종 도면도 및 배치도를 통해 사물을 보는 깊이 있는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황릉의 파괴도 혁명이다!”, 그리고 역사는 파괴되었다 ‘황릉의 파괴도 혁명’이라는 기치 아래, 완전무장을 한 손전영(孫殿英) 군벌의 대군이 야밤을 틈타 황릉으로 출동했다. 폭탄이 잇달아 터지고 마침내 건륭제와 서태후의 능묘가 열리게 되었다. 황제와 비빈(妃嬪)의 관곽은 여지없이 깨져나가고 시신들이 나뒹구는 가운데 온갖 부장품에 대한 약탈이 자행되었다. 화려한 대청 제국의 기초를 다졌던 강희제, 국가의 기강과 제도를 확립했던 옹정제, 청조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건륭제, 철혈여인으로 청나라의 마지막을 ... “황릉의 파괴도 혁명이다!”, 그리고 역사는 파괴되었다 ‘황릉의 파괴도 혁명’이라는 기치 아래, 완전무장을 한 손전영(孫殿英) 군벌의 대군이 야밤을 틈타 황릉으로 출동했다. 폭탄이 잇달아 터지고 마침내 건륭제와 서태후의 능묘가 열리게 되었다. 황제와 비빈(妃嬪)의 관곽은 여지없이 깨져나가고 시신들이 나뒹구는 가운데 온갖 부장품에 대한 약탈이 자행되었다. 화려한 대청 제국의 기초를 다졌던 강희제, 국가의 기강과 제도를 확립했던 옹정제, 청조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건륭제, 철혈여인으로 청나라의 마지막을 통치했던 서태후의 무덤이 이렇게 난장판이 돼버렸다. 이러한 손전영의 도굴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야만적인 것이었다. 난세에 태어나 온갖 악행을 저지른 손전영이라는 인물의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혼란기의 중국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 청나라 황제들의 지하궁 보물과 군벌들의 현대판 춘추전국시대 청나라 광서(光緖) 34년(1908년) 10월, 침묵과 긴장이 감도는 자금성 안에서 대청 제국의 마지막 권력을 휘두르던 서태후는 죽음을 앞두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부의를 후계자로 책봉한다. 서태후의 죽음과 부의의 등극이 암시하는 대청 제국의 암울한 미래를 서두로 전개하는 이 작품은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화려하게 대청 제국의 전성기를 이룩했던 강희제?옹정제?건륭제의 시대로 되돌아간다. 작가가 온 정신을 집중해 청나라 황릉의 연혁과 내력을 설명하는 서두 부분에서는, 황릉의 지하궁 형체가 점차 모양을 갖추어가는 가운데 수많은 부장품들이 무덤의 주인을 따라 매장되는 모습이 마치 영상처럼 전개된다. 그러나 지하궁 안에 어떤 유물들이 매장되었는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무덤 주인이 안정되면서 커다란 비밀 역시, 빈틈없이 파묻혀 완전히 봉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신해혁명 이후 각 성(省)의 군벌들은 중화민국 초대 총통이었던 위안스카이가 사망한 후부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될 때까지 중국 각지에서 할거하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주요 군벌들은 각 성에서 장악하고 있던 군사력을 앞세우거나 외국 열강의 지원을 받아 권력을 쟁취했다. 이들은 끊임없이 파벌을 만들거나 합종연횡을 했기 때문에 어느 한 군벌이 다른 군벌을 완벽하게 제압할 정도로 강력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북부와 남부의 군벌들 사이에 커다란 틈새가 벌어져 끊임없는 전투가 벌어졌다. 1926년 장개석 휘하의 국민혁명군이 북벌을 개시하고, 1928년 마침내 중국이 다시 통일되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군벌들을 소탕하지 못해 이후에는 오히려 그들과 연맹을 맺음으로써 다수의 군벌들을 국민혁명군에 끌어들이게 된다. 1920년대 이후 1949년까지 합종연횡하는 군벌을 묘사하고 있는 4장 이후 부분은 이 책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내에는 자세히 소개되지 않았던 중국 근대사의 30여 년의 세월이 저자의 스피드 넘치는 문필과 다량의 정보와 함께 역동적으로 전개된다. ▶ 역사의 진애(塵埃) 속에 매몰되고 배양된 중국 문화의 정수를 찾아서 작가는 전작들에 비해 더욱 손쉽게 소설처럼 읽을 수 있게끔 여전히 자신의 글쓰기 본분을 지키고 있다. 풍부한 컬러 사진, 흑백 사진과 더불어 본문의 여러 용어들과 내용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는 「원문의 주」만으로도 이 작품은 읽을 만한 충분한 가치와 지식을 담고 있다. 중국 군벌들의 흥미로운 역사와 함께 이 책에서 주목할 것은 역사적 유물에 대한 풍부한 해설이다. 청나라 동릉은 중국에 현존하는 능묘 가운데 규모가 가장 방대하고 체계가 완벽하며, 배치나 구조가 지극히 웅장한 황제와 황후의 능묘군이다. 이 능묘군이 건설되고 파괴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가운데 이제 독자는 유물들을 건축학적으로, 역사적으로 보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조망할 수 있는 감상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다수의 유물이 도굴당한 능묘군이긴 하지만 그 화려함과 학술적 성과를 내포한 원문의 주, 도표, 각종 도면도나 배치도는 독자에게 사물을 보는 깊이 있는 안목을 갖추게 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해설 부분들은 무협지 같은 속도 있는 전개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갖는 지적인 무게감에 대한 균형을 놓치지 않게 한다. 그 외에도 주로 제7장에서 다루고 있는 청 동릉 도굴 사건 이후에 전개되는 사건에 대한 추적과 각종 보고서들, 동릉 복원에 관련된 서신들, 그리고 일지들은 이 작품에 보고 문학(documentary literature)이 주는 진지한 생동감을 한층 더해준다.

저자 소개

고고학과 문학을 접목한 글쓰기로 각국에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논픽션 작가. 중국 CCTV 〈노산老山 한묘漢墓 발굴현장 생중계〉의 특별게스트로 초빙되어 무덤주인의 신분과 2천 년 전의 도굴과정을 정확하게 판단하기도 했다. 오랜 기자생활과 창작활동을 통해 고고학 논픽션 문학의 기반을 다졌다. 현장 밀착형 작가인 그는 감춰진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지금도 중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대표작으로 <마왕퇴의 귀부인>, <진시황릉의 비밀>, <부활하는 군단>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심규호외
심규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번역서로 『열하의 피서산장』, 『도교와 중국문화』, 『법문사의 불지사리』, 『중국의 마르크스주의 문예이론』, 『중국문예심리학사』, 『중국경전의 이해』, 『장자와 모더니즘』 등이 있다.

유소영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번역서로 『법문사의 불지사리』, 『진시황릉』, 『북경의 명십삼릉』, 『중국문화유산답사기』, 『열하의 피서산장』 등이 있다. 편저서로는 『고사중국어』가 있다.

목차

목차
서장| 제국의 황혼
서태후 최후의 선택
섭정왕의 불길한 한마디 말
부녀자에게 퇴위를 강요하다
신구(新舊)가 공존하는 역사의 현장
제1장 조롱 속에 갇힌 '용'
직계와 봉계, 원수지간의 싸움
북경정변
풍옥상, 퇴위를 강요하다
마지막 황제 야밤 도주
제2장 동릉에서 서릉까지
활시위 한번에 묘혈(墓穴)을 정하다
순치제와 강남 명기(名妓)
동소완과 동악비에 대한 고증
효릉의 텅빈 관의 수수께끼
누가 강희제를 모살했는가
역사는 옹정제에 이르러 구부러지고
제3장 정오에서 황혼까지
건륭황제의 변고
부황을 따르는 가경제
도광제와 지하궁전 침수 사건
한을 품고 죽은 함풍제
석양에 물든 동치제
능의 터를 친히 선택하다
비범한 두 여인의 생사를 건 결투
자희 능침의 재건설
독한 모친을 가진 아들의 애달픈 운명
제4장 도굴 장군 손전영
유랑소년에서 기관총 중대장으로
흑부자, 길을 인도하다
묘회도의 신단으로 향하다
장종창에게 의탁하다
생명 속의 찬란한 빛
산동에서의 패배
■ 원문의 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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