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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웅진 세계그림책 [166]
반디앤루니스 리뷰
19세기 독일의 유명한 소설가 테오도어 폰타인이 쓴 시를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논니 호그로기안이 그림책으로 꾸몄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감성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에 목판화를 더해 편안한 느낌을 주고 감동의 깊이도 더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리벡 할아버지의 배나무 이야기 리벡 마을에 살았던 리벡 할아버지의 뜰에는 배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배나무에 배가 주렁주렁 열리면, 리벡 할아버지는 배를 한 바구니 따서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얘야, 이리 오렴. 내가 맛있는 배 줄게.” 그렇게 오랫동안 할아버지는 배를 나누어 주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리벡 할아버지가 몸이 쇠약해져 돌아가실 때가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마지막 말을 남기셨지요. “배 하나를 내 무덤에 함께 묻어다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모든 마을 사람들은 슬퍼했습니다. 아이... 리벡 할아버지의 배나무 이야기 리벡 마을에 살았던 리벡 할아버지의 뜰에는 배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배나무에 배가 주렁주렁 열리면, 리벡 할아버지는 배를 한 바구니 따서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얘야, 이리 오렴. 내가 맛있는 배 줄게.” 그렇게 오랫동안 할아버지는 배를 나누어 주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리벡 할아버지가 몸이 쇠약해져 돌아가실 때가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마지막 말을 남기셨지요. “배 하나를 내 무덤에 함께 묻어다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모든 마을 사람들은 슬퍼했습니다. 아이들은 더욱더 슬퍼했지요. 이제 배를 나누어 주며 관심과 사랑을 주던 할아버지가 더 이상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할아버지의 아들은 마을 사람들이 배나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뜰에 울타리를 쳤습니다. 그렇지만 할아버지와 함께 묻었던 배 하나가 무덤가에서 점점 자라 커다란 배나무가 되었습니다. 무덤가의 배나무는 아이들이 지나가면 바람결에 속삭입니다. “이리 오렴. 맛있는 배 줄게.” 아이들은 배나무를 통해 영원히 리벡 할아버지 목소리를 듣을 것입니다. 배 하나가 만든 커다란 행복 배나무에 기대어 편안하게 잠든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표지 그림을 넘기면 면지 가득하게 노란 배들이 보입니다. 똑같아 보이는 노란 배들 가운데 잎이 달린 배 하나가 보입니다. 크게 특별하지 않은 잎 때문에 똑같아 보이는 배 사이에서 잎 달린 배는 두드러져 보입니다. 사람의 삶도 그렇지 않을까요? 자그마한 행동 하나가 그 사람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에는 배 하나씩 나누어 주는, 그리 특별할 것 없는 행동 하나를 실천한 리벡 할아버지가 나옵니다. 하지만 배를 나누어 주는 행동 하나가 리벡 할아버지를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배를 함께 묻어달라는 말 한 마디는 마을 사람들에게 영원한 축복을 전해 주었습니다. 배 하나를 묻어달라는 말은 큰 결심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살고자 하는 마음과 작은 결심만 있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조그만 말 한마디로 인해 행복해지고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권정생의 이 생각납니다. 보잘 것 없었지만 민들레 꽃을 피우는 삶으로 살게 된 강아지 똥의 모습이 할아버지와 함께 묻힌 배 하나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아버지의 아들처럼 삽니다. 할아버지의 아들은 제일 먼저 배나무 주위에 울타리를 쳐서 마을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합니다. 자기 것을 지키고, 자기만의 행복을 생각한 것이지요. 아마 할아버지의 아들은 오스카 와일드가 쓴 처럼 자기 집에서 자기 것만 지키려고 하다가 불행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는 사람의 삶은 남들과 나누면서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100년을 넘게 이어 온 아름다운 감동 는 독일의 유명한 소설가 테오도어 폰타네가 1889년에 발표한 시입니다. 테오도어 폰타네는 독일에 떠도는 옛이야기에서 착안하여 이 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시는 독일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는 옛이야기의 친근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면서도 시의 함축적이고 간결한 문체가 돋보입니다. 이 시를 바탕으로 그림책 작가 논니 호그로기안이 목판화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목판화의 깊이 있는 표현력은 계속 보아도 질리지 않고, 또한 리벡 할아버지의 마음처럼 편안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논니 호그로기안은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인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입니다. 1971년 아틀란티스 출판사는 뉴욕에서 논니 호그로기안의 목판화를 보게 되었고, 그림책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독일에서 오랫동안 고전으로 사랑받았고, 2005년에 새롭게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