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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리뷰 0
ISBN : 9788991760004 / 1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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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네 명의 작가가 우리 우화를 발굴해 글을 쓰고 일곱 명의 현직 선생님들이 충고하고 토론하며 다듬어 낸 우리나라 우화집이다. 우화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우리 민족의 깊은 생각과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 그 안에는 우리문학의 원형이 있다. 때문에 민족 상상력과 지혜의 마르지 않는 샘이 바로 우화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어디로 갔을까? 그 예전 할머니 무릎에서 듣던 우리 이야기들…… 그 재미있고 무섭고 웃겨서 눈물이 나던 이야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무서운 이야기 듣고 난 밤에는 변소(재래식 화장실, 그땐? ‘변소’였다)도 못가서 애를 먹기도 하고, 밥을 먹다 갑자기 우스운 대목이 생각나서 밥알을 다 튄 적도 있었던 그 이야기들. 서점에 가서 어린이 매대를 유심히 보면 누구나 한눈에 알 수가 있다. 우화집은 참 많은데 그 중 제대로 된 우리나라 우화집은 찾... □ 어디로 갔을까? 그 예전 할머니 무릎에서 듣던 우리 이야기들…… 그 재미있고 무섭고 웃겨서 눈물이 나던 이야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무서운 이야기 듣고 난 밤에는 변소(재래식 화장실, 그땐 ‘변소’였다)도 못가서 애를 먹기도 하고, 밥을 먹다 갑자기 우스운 대목이 생각나서 밥알을 다 튄 적도 있었던 그 이야기들. 서점에 가서 어린이 매대를 유심히 보면 누구나 한눈에 알 수가 있다. 우화집은 참 많은데 그 중 제대로 된 우리나라 우화집은 찾기 힘들다는 사실. 이솝, 라퐁텐이 매대를 덮고 있는 것이다. 에서 나온 ?우와! 이렇게 재미있는 우리나라 우화?시리즈는 바로 이런 갈증을 풀어줄 우리 전통의 시골 우물물과도 같은 책이다. 이 책들은 네 명의 전문 작가가 우리 우화를 발굴해 글을 쓰고 일곱 명의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충고하고 토론하며 다듬어 낸 우리나라 우화집이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은 참 그 모양새가 다양하다. 토끼에게, 여우에게, 강아지에게 골탕을 먹고 때로 ‘똥꼬’로 나팔을 불며 우는 호랑이가 있는가 하면, 사람도 하기 힘든 지극정성의 효도를 다하는 호랑이가 나오기도 한다. 당나귀를 움직일 때는 왜 “이랴!” 소리를 해야 하는지, 꿩은 왜 머리를 땅에 처박고 우는지, 두꺼비 배는 왜 볼록하고 등은 울퉁불퉁 혹이 났는지 등등 외국 우화집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갖가지 ‘신토불이 사연’이 전편에 그득하다. 당나귀의 “이랴!” 사연을 예로 들어보자. 옛날 어느 마을에 힘이 아주 센 아낙이 살았다. 그 아낙에게는 게으르고 잔꾀 많은 당나귀가 있었는데 어느 장날 그 녀석 등에 쌀짐을 싣고 길을 나섰다. 여자라고 아낙을 얕본 당나귀는 그늘만 보면 자꾸 게으름을 피워 아낙의 속을 썩이다, 개울가 외나무다리에 이르러서는 아예 옴쭉달싹을 하지 않았다. 아낙은 당나귀를 타이르고 달랬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자 마침내 “오냐! 네 놈이 정 그렇다면 내가 이랴? 내가 이고 가랴?” 하고서 놈을 번쩍 든 것이 아닌가. 그런 채 다리를 건너니 당나귀는 죽을 맛. 아낙이 쥐고 올린 곳은 뱃가죽이라 찢어질 듯 아팠고, 쌀짐이 목을 죄어서 숨 쉬기도 어려웠다. 거기다 다리 아래로는 바위가 삐죽삐죽 솟아 주인 아낙이 그리로 내동댕이라도 치면…… 이히힝, 이히힝! 당나귀는 울며 아낙에게 빌었다. 이후로 아낙네는 당나귀 녀석이 또 게으름을 피우려 하면 “이랴? 머리에 이랴?”하고 을렀고, 그럼 당나귀는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되었다. 뒷날, 당나귀는 제 자손들에게 사람들이 ‘이랴.’하고 말하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유언을 남겼다. 그런데 왜 소나 말까지 “이랴!”하면 잘 가냐고? 아낙이 당나귀를 이고 갈 때 그 옆에서 걔들도 그 장면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랴! 이랴! …… 세계 어느 나라 우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만의 해학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우리 우화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우리 민족의 깊은 생각과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문학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민족 상상력과 지혜의 마르지 않는 샘, 외국 우화가 아무리 넘쳐나도 절대로 전달할 수 없는 우리만의 깊은 정서, 우리가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덕목, 그 모든 것을 어울렁더울렁 담고 있는 이야기 쌈지가 바로 우리 우화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교 교사들이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우리 이야기!”라고 입을 모은 것 아닐까. ?우와! 이렇게 재미있는 우리나라 우화? 시리즈는 내용에 따라 과 , 이렇게 2권으로 나누어 어린이들이 생활의 교훈과 지혜를 집중적으로 얻는 한편, 상상력의 기초를 다지고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목차
여우를 고자질한 늑대
아주 옜날에 개미는…
호랑이와 개구리의 달리기 시합
얄미운 박쥐
뱀보다도 못한 사람 이야기
두꺼비의 거짓말
똥갑옷 입은 돼지 왕
귀뚜라미 소리를 좋아한 당나귀
꽁쥐가 타버?린 앵무새
굶어죽은 메추라기
친구를 팔아먹은 메추라기
벼랑에 굴러 떨어진 호랑이
은혜를 모르는 살쾡이
은혜갚은 백로
깃털을 버린 욕심쟁이 종달새
거꾸로 대장 청개구리
눈물나고 아픈 꼴 당한 여우
돌아온 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