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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2203933 / 20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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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레비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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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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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 마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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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 18,000
- 19,800
- 15,120
- 16,920
- [시리즈] e시대의 절대문학 [19]
반디앤루니스 리뷰
<돈키호테>는 서구 소설사에서 근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르반테스는 이 작품에서 스페인 제국이 몰락해가던 환멸의 시기에 부패한 사회 현실 사이에 풍자하는 한편으로, 소설 속의 현실과 기발하게 통합시킴으로써 문학적 글쓰기는 허물고 모방이나 반영이라기보다는 유희의 산물이라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돈키호테>는 당대 현실을 예리하게 비판한 소설이자 문학에 대한 이론적 탐구이며 보편적 인간성에 대한 철학적 탐구인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스페인 몰락의 환멸을 반영한 명작, '돈키호테'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를 통해 대략 1598년부터 1620년까지의 스페인 상황을 풍자했다. 이 시기는 무적함대의 패배 이후 스페인이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걸었던 때였다. 유럽에서는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주도권을 상실해가고 있었고 살인적인 인플레와 잦은 페스트의 창궐, 농업의 몰락과 금융기관들의 도산, 그리고 도적떼들의 출몰로 인해 스페인은 이미 총체적인 위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17세기의 스페인 사람들은 이와 같은 스페인 제국의 임종을 지켜보... 스페인 몰락의 환멸을 반영한 명작, '돈키호테'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를 통해 대략 1598년부터 1620년까지의 스페인 상황을 풍자했다. 이 시기는 무적함대의 패배 이후 스페인이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걸었던 때였다. 유럽에서는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주도권을 상실해가고 있었고 살인적인 인플레와 잦은 페스트의 창궐, 농업의 몰락과 금융기관들의 도산, 그리고 도적떼들의 출몰로 인해 스페인은 이미 총체적인 위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17세기의 스페인 사람들은 이와 같은 스페인 제국의 임종을 지켜보며 환멸을 느꼈고, 세르반테스는 그와 같은 환멸의 시대를 '돈키호테'에 담아냈다. 이 시기는 세르반테스 개인에게도 고통과 궁핍, 환멸의 시대였다. 그는 레판토 해전에 참가한 후 왼팔을 못쓰게 되지만 국가로부터 충분한 보상도 받지 못한채 가난과 궁핍에 몰리게 된다. 생활고에 못이겨 여러차례 감옥에 투옥되기도 했다. 이 체험 가운데 세르반테스는 사회의 모순과 불의를 뼈저리게 체험하게 되었고, 이러한 사회악과 부패한 사회현실을 냉철하게 풍자하는 '돈키호테'를 구상하게 된 것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돈키호테' '돈키호테'는 2002년 노벨연구소가 세계 최고의 작가 100인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선정된 작품이다. 다른 작품들을 제치고 '돈키호테'가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내용과 형식의 복잡성과 풍부함, 그리고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보편성과 다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르반테스는 기존의 기사소설을 양산해낸 진부한 서술방식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서사형식을 모색함으로써 '돈키호테'라는 현대적인 의미의 ‘소설’을 탄생시켰다. 서구 소설사에서 근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는 '돈키호테'는 이후 작가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독일 낭만주의의 선봉인 괴테, 영국의 찰스 디킨스, 미국의 멜빌, 마크 트웨인 등의 작품에서 '돈키호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프랑스의 스탕달, 발자크, 플로베르, 러시아의 투르게네프,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등도 세르반테스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세르반테스의 지대한 영향을 받은 작가들은 20세기의 작가들이다. 프루스트나 조이스, 카프카, 마르케스 등은 작품을 통한 언어와 문학 형식, 픽션 창작 행위에 대한 극도의 자의식을 표현하는 기법 등에서 세르반테스의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또한 그가 처음으로 시도했던 메타픽션 기법 등의 현대적 소설기법은 보르헤스의 작품을 위시한 20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돈키호테'를 ‘소설 중의 소설’, ‘소설의 원형’, ‘현대 소설의 효시’라고 칭하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일 것이다. 불멸의 문학작품들이 서가에 잠들어 있다!! 세르반테스의 , 단테의 , 오승은(?)의 , 톨스토이의 , 도스토예프스키의 ……. 이런 작품들의 목록을 접하는 순간 우리들은 어떤 느낌이 들까. 제목을 들으며 우선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짓누를 것이고, 그런 한편으로 방대한 분량과 난해함에 대한 중압감이 겹쳐질 것이다. 어떤 이들은 학창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몇 줄 읽다가 힘겨워서 포기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진저리를 칠 지도 모른다. 그렇게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은 점차 우리 손을 떠나 먼지를 뽀얗게 뒤집어쓰고 서가에 꽂혀 있다. 조금 더 냉정하게 현실을 들여다보자. 우리사회의 지식인들은 어떠할까? 심하게 말해 지식인들이 고전문학작품들을 대하는 태도는 가식적이다. 읽지 않았으면서도 읽은 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무식하다는 핀잔을 피해갈 수 있다. 그래서 웬만한 집 책장엔 사상전집이나 문학전집이 한 질씩 꽂혀있다. 읽어야 하지만 읽지 못하니 자책감이나 자괴감만 조금씩 쌓여간다. 내용이 기억나질 않으면, 세계명작의 줄거리들과 간략한 서지사항을 묶어놓은 참고서형 서적들을 참고하거나 어린 시절에 읽었던 소년소녀 세계명작전집의 기억이라도 떠올려야 한다. 그러다보면 서구 소설사에서 근대문학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불후의 명작 세르반테스의 는 중세기사소설에 심취한 미치광이 기사의 모험 이야기 정도로 이해되고, 중국소설의 분수령이 되는 ??는 아이들용 모험소설의 전형처럼 기억되고 만다. 이 와중에서 인류의 영혼을 고양시켰던 지혜롭고 위엄 있는 책들과 그 속의 저 수많은 아름다운 문장들은 외면당하고 잊혀져 가고 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세계고전문학과 대중독자 사이의 단절을 넘어서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이라고 하는 서울대학생들도 이제 교양을 쌓기 위해 세계의 명작들을 더 이상 읽지 않는다고 한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읽지 않기도 하지만 읽지 못하기도 한다. 대학에서 고전을 강의하는 강사들 가운데도 “까놓고 얘기하면 우리 사회가 ‘고전 100선’, ‘200선’이다 해서 고전 읽기를 강권하지만 실제 일부 전공자를 빼고 얼마나 읽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독자들과 세계의 고전문학들 사이에는 심각한 장벽이 존재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사실, 현대의 독자 그 누구도 몇 천 페이지가 되는 고전문학작품을 순수하게 재미만으로 독파해내기는 어렵다. 조그마한 칩 하나에 방대한 도서관이 들어서고 리모콘 작동 한번으로 안방에서 멋진 신세계를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바로 21세기이다. 문자시대가 가고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 이 21세기에 현란한 영상으로 무장한 영화나 TV드라마, 디지털 게임의 홍수 속에서 딱딱한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고전문학작품을 독자들이 재미있게 감상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너무도 순진한 생각이 아닐까. 게다가 세계의 명작들이 씌어진 시대와 현대의 상황은 그 시간의 격차만큼이나 다르다. 그 시간의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난해함에 대해서 아무런 해설도 없이, 무작정 중요하니까 읽어야 한다는 당위를 강조하는 일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고 보인다. 고전이 우리말로 읽기 어렵게 잘못 번역되어 우리나라에서 ‘고전은 난해하고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이 깊어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은 최근 들어 굵직굵직한 작품들이 원전에 충실하게 번역된 완역본의 형태로 속속 서점에 등장함으로서 어느 정도 해소될 조짐을 보인다. 이에 대한 각계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사실 질 좋은 완역본의 수준은 그 나라 지식계의 수준을 대변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제대로 된 완역본이 얼마나 많은 독자들을 고전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까? 진정 우리 독자들이 고전에서 멀어진 이유가 완역본이 없어서일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왜 그 책을 읽어야 하는지 아무도 안내해주지 않았다는 데서 찾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려운 철학서나 전문적인 학술서적을 읽기 위해 그 입문과정으로 개설서를 필요로 한다. 인터넷 게임을 시작하려 해도 매뉴얼이라는 가이드북 몇 권은 기본적으로 읽어야 한다. 그런데 인류의 지혜가 응축되어 있는 고전문학작품에 대해서는 그것이 문학이라는 이유만으로 날 것 그대로의 원전 읽기를 강요하면서, 대중독자들이 고전문학작품들을 읽지 않는다고 탓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세계의 고전문학들이 소중한 교양이고 그것을 읽어야 하는 것이 ‘당위’라면, 그 당위를 현실화 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모색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불멸의 명작들 - 그 방법론적 복원, ‘e시대의 절대문학’ 살림출판사의 ‘e시대의 절대문학’은 바로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불멸의 문학작품들을 디지털 시대와 화해시키는 방법론적인 복원을 꿈꾸고 기획되었다. 우선 문학작품이 탄생했던 시기와 현대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목차
e시대의 절대문학을 펴내며
들어가는 글
1부|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1장 시대적 배경과 작가론
세르반테스와 스페인 16·17세기
세르반테스의 자화상
세르반테스의 문학세계
2장 작품론
의 탄?생
16·17세기 '소설'의 개념
의 현실과 환상의 조화
유희적인 글쓰기
의 광기
3장 의 영향과 의의
서구 소설에 미친 세르반테스의 영향
의 현대성: 메타픽션적 글쓰기
보르헤스에서 나타난 세르반테스의 영향
2부| 리라이팅
돈키호테 제1권(1605)
돈키호테 제2권(1615)
3부| 관련서 및 연보
관련서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