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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의그리스신화-상징과이미지읽기

장영란 저 | 살림 | 200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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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03779 / 470쪽 188 x 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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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중심축에 신화가 갖고 있는 상징과 이미지가 있다. 이것은 신화 마니아라면 꼭 알아야 할 대목으로 올림푸스 12신에 대한 상징, 신들의 이름에 담긴 상징, 각 신들의 별칭이 지닌 상징, 신들의 상징물이 담고 있는 의미 등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다뤄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왜 다시 그리스 신화인가 신화 책에도 대홍수가 일고 있다. 데우칼리온과 퓌라가 던진 돌들이 새로운 인류 탄생을 예고했듯이 해를 거듭하며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신화 책들은 흡사 새로운 신화 책?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수많은 신화 책 중 그리스 신화는 단연 맹위를 달린다. 그러나 기대에서 끝난다. 더 이상의 새로움은 없다. 2005년 초입, ‘한층 차별화된 그리스 신화 책’을 자임하며 고집스레 독자들을 찾은 한 권의 책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반응일 터이다. (주)살림에서 발간된 [살림 세계... 1. 왜 다시 그리스 신화인가 신화 책에도 대홍수가 일고 있다. 데우칼리온과 퓌라가 던진 돌들이 새로운 인류 탄생을 예고했듯이 해를 거듭하며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신화 책들은 흡사 새로운 신화 책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수많은 신화 책 중 그리스 신화는 단연 맹위를 달린다. 그러나 기대에서 끝난다. 더 이상의 새로움은 없다. 2005년 초입, ‘한층 차별화된 그리스 신화 책’을 자임하며 고집스레 독자들을 찾은 한 권의 책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반응일 터이다. (주)살림에서 발간된 [살림 세계신화·고대문명총서] 중 그 첫 번째로 선보인 『장영란의 그리스 신화』는 여일한 기존의 그리스 신화 책들을 뒤로 하고 ‘그리스 신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독자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 저작물’이다. 실제로 ‘너무 많은’ 그리스 신화 책의 ‘수’에 비해, 그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현재 나와 있는 그리스 신화 책들은 대부분 ‘줄거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좀더 세부적으로 구별해보자면 단지 줄거리 위주로 설명을 하는 책들과 줄거리에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덧붙인 책들 및 줄거리에다 문학적 배경과 영향들을 소개한 책들로 구성된다. 그런데 이러한 책들의 주요 부분을 이루는 ‘줄거리’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신화를 정통으로 연구하지 않은 필자에 의해 쓰인 그리스 신화 책 대부분이 벌핀치가 엮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줄거리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벌핀치는 그리스 신화 전문가가 아니었다. 단지 예전부터 내려오던 그리스 신화의 줄거리 중에서 자기 식으로 쓴 사람일 뿐이다. 이런 상황은 ‘오류가 정답’으로 묵인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원전을 토대로 한 정확한 고증과 이해 없이 신화의 숲은 제멋대로 벌목되고 올바른 신화 읽기를 저해하는 것이다.   2. 정통 신화학자가 그리스 원전을 바탕으로 복원한 본격적인 신화 입문서 신화는 역사처럼 태동, 형성, 변형의 과정 속에서 다양한 전승과 이설들을 갖게 되고 그것들이 있어 신화는 더욱 풍성한 상징과 관념들을 내포한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이설들이 성실하게 소개되어 있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수많은 원전 텍스트들을 참고하지 않고 단지 벌핀치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중탕하여 만든 책이 대다수라는 사실은 바로 신화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이나 연구를 막는 요인이 된다. 지나치게 흥미 위주 혹은 교훈 중심으로 나가기 때문에 그리스 신화가 가지는 다양하고 심층적인 의미들을 놓치기 쉽다. 저자는 일반인들에게 딱 맞춤인 바람직한 신화 책의 조건으로 먼저 1차 문헌들(호메로스의 『일리아스』,『오뒷세이아』,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등 그리스 서사시, 서정시, 헬레니즘 로마 시대의 작품 등)에 충실한 신화 개설서나 입문서를 탐독할 것을 조언한다. 세부적으로는 첫째, 전문적인 신화 연구가에 의해 객관적 기준에 따라 집필되고, 둘째 모든 자료에 대해 인용출처를 정확하게 밝히며, 셋째 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전승을 소개한다는 기준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디오뉘소스 신의 경우에 인간 세멜레와 제우스가 결합하여 낳은 신이다. 인간과 신의 결합은 항상 신이 아닌 '영웅'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오뉘소스가 신으로 인식된 이유에는 또 다른 전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제우스와 페르세포네의 결합으로 태어났다는 전승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 모든 요건을 충실히 따름과 동시에 번역서가 아닌 국내의 정통 신화학자가 원전에 근거하여 줄거리와 테마 위주의 책에서는 알 수 없었던 신화의 잃어버린 고리를 국내 최초로 복원하고 있다.   3. 상징과 이미지로 풀어내는 신화 깊이 읽기의 매력 사람들은 왜 그리스 신화를 쉽다고 생각할까. 아무래도 이제까지 제대로 쓰인 그리스 신화를 읽을 수가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에게 소개된 이야기들은 주로 마음대로 “빼기”와 “덧붙이기” 방식에 능숙하다. 당연히 이러한 신화를 읽으면 쉬울 수밖에 없다. ‘해석’도 별것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신화를 제대로 읽는 방법이 아니다. 이 책은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중심축에 신화가 갖고 있는 상징과 이미지가 있다. 이것은 신화 마니아라면 꼭 알아야 할 대목으로 올륌포스 12신에 대한 상징, 신들의 이름에 담긴 상징, 각 신들의 별칭이 지닌 상징, 신들의 상징물이 담고 있는 의미 등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다뤄진다. 신화는 근본적으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우리가 평소에 가졌던 또는 가질 의문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신들은 누구인지’, ‘인간이란 무엇인지’, ‘죽음이란 무엇인지’, ‘왜 사는지’ 등과 같은 진지하고 무거운 질문들이 너무나 가볍고 경쾌하게 이야기되고 있다. 나아가 ‘왜 그리스 신들은 전쟁을 하는지’, ‘왜 그리스 신들은 결혼을 하는지’, ‘왜 제우스는 바람을 피울 수밖에 없는지’, ‘왜 우라노스는 거세되는지’, ‘그리스 신화는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누가 그리스 신화를 만들었는지’ 등과 같은 문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또한 그리스 신화에 대해 일반적으로 갖게 되는 오해도 생겨난다. 그래서 ‘그리스 신들은 정말 인간들과 비슷한지’, ‘왜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불리는지’, ‘그리스 신들은 정말 비도덕적인지’, ‘제우스는 과연 정의로운 신인지’ 등과 같은 질문들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성실한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 각각의 내용에 맞게 정리된 일목요연한 도표와 신화 속 인물들의 계보도 신화의 흐름을 한눈에 일별할 수 있게 한다.   4. 미술사학자 노성두의 철저한 고증을 거친 미술사적 해석과 190여 컷의 원색 도판 “이 위대한 문명을 이룬 그리스인들은 어디로 가고 초라하고 역사의 무게에 찌든 저 농부들만 남았는가?” 일찍이 토인비가 그리스 아테네에 머물던 당시 한 말이다. 현대인의 관점에서 볼 때 거친 세월의 협곡을 지나온 그리스의 모습은 찬란한 문명은 온데간데없고 도시적 콘크리트 잔재와 돌더미만 남은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돌더미에 지나지 않던 유적들이 신화와 역사를 만나기 시작하면 고대의 웅장한 면모를 드러낸다. 이 책은 그러한 경이로운 순간을 체험하도록 고대 그리스 구석구석 문명과 신화를 엿볼 수 있는 풍부한 도판들로 신화 읽기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고 있다. 고대 그리스 유적지 관련 컷과 도기, 조각, 회화에 상상력의 옷을 입히면 신화는 살아서 꿈틀대며 독자들을 유혹한다. 미술사학가 노성두가 직접 관련도판들을 엄선하여 철저한 고증을 거쳐 미술사와 신화와 인문학이 아우르는 해석을 달았다.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보면 폐허일 수 있는 유적지는 신화를 통해 생명을 얻고 빛을 발한다. 조각과 부조물의 역동성은 그리스 신화를 이해하는 또 다른 열쇠이다. 특히 그리스 신화는 원형대로 그리스 도자기와 벽화에 남아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다양한 도기 관련 컷들은 신화적 원형을 손상시키지 않고 생활 속으로 깊이 자리한 그리스 신화를 느끼게 한다. 회화는 이 책의 꽃이다. 르네상스 3대 거장 중 하나인 라파엘로 산치오, 바로크 미술을 개척한 거장 코레조, 루벤스, 19세기를 통틀어 가장 영향력이 큰 미술가로 평가되는 귀스타프 모로(1826년∼1898년), 상징주의의 개척자 에드워드 번 존스(1833년∼1898년) 등의 거장들이 영감을 얻어 완성한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명화와 해석은 흡사 한 권의 잘 쓰인 서양 미술사를 보는 듯하다.

저자 소개

  • 저자 : 장영란
신화학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연구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양 철학의 기원인 고대그리스 철학과 상상력의 결정체인 그리스 신화의 원류가 서로 닿아 있다?는 데 주목한 저자는 두 학문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꼈다. 다년간 그리스 원전을 바탕으로 신화를 연구한 끝에 인류의 역사에서 왜곡되고 변천되어온 여신의 역사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신화의 상징과 의미를 일반 독자에게 보다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활동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고대의 역사와 예술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고대문명의 상상력과 상징이 어떻게 현대의 문화 각 분야에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왜 다시 그리스 신화인가
지도: 고대 그리스 세계와 영웅들의 주요 활동지
일러두기
 
[Ⅰ] 불멸의 존재를 불러내다
1. 신들은 왜 인간적일까
2. 신들은 왜 많을까
3. 신들은 왜 죽지 않을까
4. 신들은 어떻게 먹고 마실까
 
[Ⅱ] 상징의 세계에 들어서다
1. 올륌포스 12신은 누구일까
2. 신들의 이름은 무엇을 상징할까
3. 신들의 상징물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Ⅲ] 호메로스에게 그리스 정신을 듣다
1. 그리스 신화의 뿌리는 어디일까
2. 누가 그리스 신화를 만들었을까
3. 그리스 신화는 호메로스에서 시작되었을까
4. 왜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부를까
5. 그리스 신화는 어떻게 꽃피웠을까
 
[Ⅳ] 올륌포스에서 신들을 내려다보다
1. 신들도 족보가 있을까
2. 신들은 왜 전쟁을 할까
3. 신들은 왜 결혼을 할까
4. 누가 최고의 신일까
 
[Ⅴ] 신들에게 인간의 도덕을 묻다
1. 신들은 왜 비도덕적인 사랑을 할까
2. 제우스는 왜 바람을 피울까
3. 오이디푸스는 왜 불행할 수박에 없을까
4. 제우스는 정의로운 신일까
 
[Ⅵ] 신들의 희극적 가면을 벗기다
1. 그리스인들은 신을 어떻게 상상했을까
2. 그리스 철학자들은 신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3. 소크라테스는 왜 무신론자로 고발당했을까
4. 소크라테스는 왜 독배를 마셨을까
 
[Ⅶ] 인간의 비극적 운명을 슬퍼하다
1. 인간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2. 인간이 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3. 인간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
4. 인간이 가진 운명은 무엇일까
 
[Ⅷ] 트로이에서 영원을 꿈꾸다
1. 트로이는 과연 존재할까
2. 트로이 전쟁의 원인은 무엇일까
3. 트로이 전쟁의 영웅은 누구일까
4. 트로이는 왜 그리스에게 정복당했을까
5. 트로이는 정말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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