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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생활한자-제1권

김대현 저 | 태학사 | 200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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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6269772 / 287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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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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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문화권’이란 말은 한자를 사용하는 나라들을 부르는 이름이다. 그 이름이 새로운 역사가 되어 오늘 눈부신 새벽처럼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한자문화권의 일일생활권 시대가 우리에게 미래의 눈부신 청사진으로 펼쳐지고 있다. 15억이 넘는 한자문화권, 그 거대한 문화의 한가운데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한자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리 한국인의 문화 비밀이 담긴 채 도서관에 쌓여있는 그 많은 책들도 한자를 모르면 풀어낼 수 없다. 쌓아놓으면 태산보다 높을 중국의 책이나, 후지산보다 높을 일본의 책들도 한자를 알아야만 읽어...



‘한자문화권’이란 말은 한자를 사용하는 나라들을 부르는 이름이다. 그 이름이 새로운 역사가 되어 오늘 눈부신 새벽처럼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한자문화권의 일일생활권 시대가 우리에게 미래의 눈부신 청사진으로 펼쳐지고 있다. 15억이 넘는 한자문화권, 그 거대한 문화의 한가운데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한자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리 한국인의 문화 비밀이 담긴 채 도서관에 쌓여있는 그 많은 책들도 한자를 모르면 풀어낼 수 없다. 쌓아놓으면 태산보다 높을 중국의 책이나, 후지산보다 높을 일본의 책들도 한자를 알아야만 읽어낼 수 있다. 오랜 한자문화권의 문화적 역량은 바로 이처럼 한자라는 코드로 소통될 수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영어문화권 사람들 또한 한자를 배우려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한동안 한자를 도외시하다시피 한 생활을 하여왔다. 그러나 요즘은 너도 나도 한문을 배운다고 야단이다. 이는 우리 어문정책의 잘못된 것을 잘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우리는 외래적인 것은 모두 새롭고 좋은 것으로만 여기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오래전부터 사용한 말인데도 사용하지 않아서 잊어버린 것 속에 수결이란 말이 있다. 이 책은 이 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요즘은 도장을 찍는 대신에 사인을 많이 한다. 이 사인을 마치 서양에서 들어온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우리도 오래전부터 사인하는 관습이 퍼져 있었는데, 이를 수결이라고 하였다.
어느 임금의 수결은 모두 ‘일심(一心)’이라고 멋지게 쓰여진 것도 있다. 또 예전의 편지를 보면 누구나가 끝에다가 수결(手決)을 하였다. 그러니 우리도 지금부터 ‘수결’이라고 써보는 것이 어떨까.
손으로 이야기한다는 뜻의 수담(手談)은 바둑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 수담이나 하자’라면 바둑을 두자는 말이다.
청각장애자가 손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수화(手話)라 한다. 병원에 가면 수술(手術)을 하는 것도 손으로 하므로 손 수(手)를 썼고, 일을 꾸미거나 치르는 재간이 있는 것도 손으로 하므로 손과 팔이 좋다는 뜻인 수완(手腕)이 좋다거나, 수단(手段)이 좋다고 하는데, 모두 손 수(手)가 들어가 있다.
손이 일을 하는데, 잘못되어 병이 되는 경우도 있다. 손이 지나치게 떨리는 것을 수전증(手顫症)이라고 하고,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을 수황증(手荒症)이라고 한다. 전은 떨릴 전(顫)이고, 황은 거칠 황(荒)인데, 이 경우에는 빠지다, 탐닉하다는 듯으로 쓴 것이다.
이처럼 한자를 배우는 것은 현재의 필요에 따른 것이다. 그것은 시간적으로는 축적된 한자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것이고, 공간적으로는 우리들의 영토를 개척하며 미래의 문을 열어젖히는 것이다. 나아가 우리를 포함한 한자문화권의 자존심을 꿋꿋하게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생을 사는 동안 날마다 사용하는 한국인의 생활한자, 그 재미있는 세계를 함께 보여주는데, 우리의 삶 속에 스며있는 한자들을 만나면서, 한자가 바로 우리들의 곁에 언제나 함께하고 있음을 알게 해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대현
김대현
<다산천자문>





목차

머리말

1부 사람의 일생을 마디 짖는 한자
출생_사람은 어떤 한자를 거쳐 태어나는가
나이_나이에 따라 새롭게 붙여주는 한자
결혼_시집가고 장가갈 때 쓰는 한자
기념_삶의 구비마다 쓰는 한자

2부 생활 풍속에서 자주 만나는 한자
명절_해마다 찾아오는 즐거운 한자
계절_계절마다 찾아오는 절기
사주_사람은 사주팔자대로 사는가
풍수_좋은 터를 고르기 위한 한자

3부 자연과 환경을 위한 한자
자연_자연 속에 숨어있는 한자
식물_꽃향기 따라 배어나는 한자
동물_동물농장의 한자 문패들
날씨_날씨 따라 변하는 한자

4부 사람의 몸으로 만들어진 한자
몸_우리의 몸은 한자투성이
머리와 얼굴_이목구비로 만들어낸 한자
손과 팔_손과 팔에 매달린 한자
발과 다리_발과 다리에 매달린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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