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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홀딱반한괴물

시리즈 : 김화영 선생님과 함께 걷는 동화의 숲 [22]

사빈드그레프 저 | 김화영 역 | 큰나 | 200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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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1296270 /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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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용감한 기사이자 지혜로운 이야기꾼인 로제가 무시무시한 괴물을 물리치고 공주와 결혼하면서 왕국은 평화를 되찾는다는 이야기이다. 괴물과 기사가 등장하는 중세의 영웅담답게 분위기는 신비스러운 색채들로 가득하다. 축축해 보이기까지 한 괴물의 어두운 초록빛은 에머랄드빛 배경색과 대조를 이루면서 신비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사빈드그레프
지은이 : 사빈 드 그레프 (Sabine De Greef)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1956년 생이고 2005년 현재 브뤼셀에 살고 있다. 작품으로는 <1, 2, 3 누구세요?>,
<무서워요>
,
<멀어진 친구>
등이 있다.  



옮긴이 : 김화영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뢰받는 번역가로 이름이 나 있다. 『시간의 파도로 지은 城』 『문학 상상력의 연구』 『소설의 꽃과 뿌리』 『한국 문학의 사생활』 등의 저서와, 알베르 카뮈 전집, 『어린 왕자』 『발라아빌루』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등 수많은 번역서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화영
1942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교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5년 현재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에는 <지중해, 내 푸른 영혼>, <문학 상상력의 연구 - 알베르 카뮈론>, <프레베르여 안녕>, <예술의 성>, <미당 서정주의 시에 대하여> 등이 있고 옮긴책으로는 <알베르 카뮈를 찾아>, <이방인>, <결혼, 여름>, <앙드레 말로>, <예술과 영혼>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무시무시한 괴물 엑토르가 있는 한, 왕국의 평화는 기대할 수 없었다. 급기야 왕은 괴물 엑토르를 잡아오는 이를 사위로 삼을 것임을 선포한다.
이 때 로제가 나타난다. “이 볼품 없는 자가 괴물을 잡아온다고?” 사람들은 신나게 비웃는다. “어디 한 번 두고 보시라니까요!” 여전히 자신만만한 로제. 희한하게도 괴물 엑토르 앞에 당당히 나선 로제는 칼을 휘두르는 대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내기 시작한다.
“괴물이라면 난 수천 수만 가지를 봤어. 큰 괴물, 뚱뚱한 괴물, 꾀 많은 괴물, 바보 괴물. 난 그 괴물들을 전부 다 끝장내 줬어. 그렇지만 똑똑히 들어, 전부 다 같은 방식으로 끝장내 준 게 아냐. 괴물마다 나름대로 이야기가 있거든.“

이렇게 나오자, 무시무시한 괴물 엑토르도 한껏 궁금증이 일기 시작한다. 로제의 영웅담은 술술 풀려나간다. 멍청한 괴물은 꼬치구이를 만들고, 겁쟁이 괴물은 고함을 쳐서 쫓아버리고, 먹보 괴물에게는 큰 돌멩이를 먹이고, 못생긴 괴물한테는 거울을 들이대는가 하면, 간지럼을 태워 물리치는 등 로제의 영웅담은 끝이 없다.
괴물 엑토르는 그야 말로 침을 흘리며 이야기에 몰입해 있다. 그러고는 졸라대기 시작한다. “또 해 줘, 로제. 하나만 더 해 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저녁마다 이야기 한 편씩 들려주면 더 이상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한다.
로제가 이야기로서 괴물 엑토르를 사로잡자, 왕국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로제는 공주와 결혼하고 엑토르는 로제 곁에 머물면서 저녁마다 그의 이야기에 푹 빠져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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