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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43138 / 37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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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36]
반디앤루니스 리뷰
영원과 재생 그리고 불멸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흘전쟁’이라고 알려진 핵전쟁 이후 지구는 베가인들의 휴양지이자 박물관이 됐고 인간들 대다수는 지구를 떠나 먼 행성에서 베가인들의 하급 노동자로 살고 있다. 주인공 콘래드는 적어도 200년 이상을 살아온 불멸의 존재이며 카라기오시스 혹은 칼리칸자로스 등의 이름을 지니고 있다. 또 보통 사람을 훌쩍 능가하는 힘과 재능을 지닌 존재이기도 하다.
그는 지구 유적을 관리하는 감독의 자격으로 베가인인 미슈티고의 지구 관광 안내와 보호를 맡게 된다. 콘래드는 미슈티고를 죽이려는 지구의 급진파와 ‘보호’라는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고 알 수 없는 베가인의 여행은 계속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란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체’ ‘깊은 사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 ‘강렬한 신화적 상징’. 모두 ‘로저 젤라즈니’라는 이름에 깃든 찬사들이다. 젤라즈니는 SF와 판타지, 양 장르를 종횡무진 오가며 ‘장르의 극점을 제시했다’라는 평을 듣던 작가. 1960년대 영어권 SF계는 훗날 ‘뉴웨이브’라고 불릴 새로운 흐름과 맞닥뜨렸는데, 젤라즈니는 그 시기를 곧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60년대 최고의 신인’이라는 당대의 평가와 ‘뉴웨이브의 기수’라는 후대의 상찬(賞讚)은 시대를 뛰어넘은 그의 작품들에... ‘현란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체’ ‘깊은 사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 ‘강렬한 신화적 상징’. 모두 ‘로저 젤라즈니’라는 이름에 깃든 찬사들이다. 젤라즈니는 SF와 판타지, 양 장르를 종횡무진 오가며 ‘장르의 극점을 제시했다’라는 평을 듣던 작가. 1960년대 영어권 SF계는 훗날 ‘뉴웨이브’라고 불릴 새로운 흐름과 맞닥뜨렸는데, 젤라즈니는 그 시기를 곧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60년대 최고의 신인’이라는 당대의 평가와 ‘뉴웨이브의 기수’라는 후대의 상찬(賞讚)은 시대를 뛰어넘은 그의 작품들에서 기인한다. 젤라즈니는 휴고 상과 네뷸러 상에 무려 스무 차례 자신의 이름을 올렸으며 평단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사랑받는 작가로 기억된다. 《내 이름은 콘래드》는 프랭크 허버트의 《듄》과 함께 1966년 휴고 상을 공동수상한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현란하고 세련된 문체, 강렬한 신화적 이미지, 현학적인 스타일이 조화롭게 결합된 SF 문학이다. 이 작품의 영문 제목은 《불멸(This Immortal)》인데 이는 출간 당시 출판사에서 붙인 제목이며, 작가가 애초 의도했던 제목은 《내 이름은 콘래드(...And Call Me Conrad)》였다. 강렬한 신화적 상징을 폭넓은 인문학적 지식과 아름다운 산문으로 구성해내는 그의 솜씨는 다음 해 또 다른 걸작, 《신들의 사회》로 이어지고 그 작품 역시 휴고 상을 수상한다. 젤라즈니의 작품에는 신으로서의 인간 즉 영원히 사는 초인의 존재가 주로 언급되는데 《내 이름은 콘래드》 또한 영원과 재생 그리고 불멸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흘전쟁’이라고 알려진 핵전쟁 이후 지구는 베가인들의 휴양지이자 박물관이 됐고 인간들 대다수는 지구를 떠나 먼 행성에서 베가인들의 하급 노동자로 살고 있다. 지구에 남은 이들은 소수의 토착민과 관리자 그리고 돌연변이들뿐이다. 주인공 콘래드는 적어도 200년 이상을 살아온 불멸의 존재이며 카라기오시스 혹은 칼리칸자로스 등의 이름을 지니고 있다. 또 보통 사람을 훌쩍 능가하는 힘과 재능을 지닌 존재이기도 하다. 그는 지구 유적을 관리하는 감독의 자격으로 베가인인 미슈티고의 지구 관광 안내와 보호를 맡게 된다. 미슈티고의 관광 목적은 그 누구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고 그것은 콘래드가 해결해야 할 딜레마가 된다. 콘래드는 미슈티고를 죽이려는 지구의 급진파와 ‘보호’라는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고 알 수 없는 베가인의 여행은 계속된다. 젤라즈니의 처녀 장편인 《내 이름은 콘래드》는 빛바랜 신화를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고도의 상징적인 장치로 살려내고 탁월한 문학적 완성도로 기존의 SF 문단에 충격을 던져 준 뉴웨이브 운동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젤라즈니의 시대’ 중에서도 정점에 달한 시기에 쓰였으며 그의 글이 어떻게 장르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울림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수록된 는 ‘인간을 인간으로 규정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화두를 다룬 단편으로, 기계의 사고에서 거꾸로 인간의 존재에 다가가는 독특한 맛을 보여준다. 젤라즈니 스스로도 좋아했으며 그의 초기 작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수작이다.
목차
내 이름은 콘래드
프로스트와 베타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