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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군서 동양의마키아벨리즘

시리즈 : e시대의 절대사상 [37]

상앙 저 | 장현근 역 | 살림 | 200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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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2203151 / 28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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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고전이 탄생하게된 시대적 배경, 작가의 삶, 고전에 담긴 사상 등의 방대한 분량을 응축하여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감각으로 만들어졌다. 인류 역사의 위대한 유산인 고전이 왜 새로운 시대에서도 필요한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소크라테스뿐 아니라, 상앙도 법을 위해 죽었다.  『상군서』의 저자 ‘상앙’은 중국을 통일하는데 기초가 된 법을 제시한 사상가이자, 정치가이다. 중국 역사에 남을만한 법을 만들고도, 그는 수족이 네 개의 마차에 묶여 찢기는 거열형(車裂刑)에 처해져 비참하게 죽었다. 평생을 지켜온 법집행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그의 삶은 아이러니컬 하다. 상앙은 법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태자가 법을 어기자, 태자의 선생인 공손가의 얼굴에 먹물로 문신을 새겼고, 태부인 공자건의 귀를 잘랐다. 그... 소크라테스뿐 아니라, 상앙도 법을 위해 죽었다.  『상군서』의 저자 ‘상앙’은 중국을 통일하는데 기초가 된 법을 제시한 사상가이자, 정치가이다. 중국 역사에 남을만한 법을 만들고도, 그는 수족이 네 개의 마차에 묶여 찢기는 거열형(車裂刑)에 처해져 비참하게 죽었다. 평생을 지켜온 법집행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그의 삶은 아이러니컬 하다. 상앙은 법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태자가 법을 어기자, 태자의 선생인 공손가의 얼굴에 먹물로 문신을 새겼고, 태부인 공자건의 귀를 잘랐다. 그러고도 또 법을 어기자 이번에는 코를 잘랐다. 이렇게 강력하게 법집행을 했기 때문에, 그는 귀족들의 미움을 받았고, 모함에 빠져서 도망치게 되었다. 상앙이 한 여관에 숨고자 할 때였다. 여관 주인은 “상군(상앙을 칭함)의 법에 의해 통행증이 없는 자를 재우면 고발당하게 되어있다”고 말하며 거절하였다. 결국 상앙은 숨을 곳을 찾지 못해, 붙잡혀 처형당했다고 한다. “강력한 법”을 수호하기 위해평생을 바친, 그는 바로 그 법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아야 했던 것이다. 이 책에는 이와 같은 ‘상앙’의 삶의 모습이 가득하다. 경쟁의 시대를 살아남는 법: 부국강병론  이 책의 필자 장현근 교수(용인대)는 『상군서』가 한마디로 “중국을 통일시킨 정치개혁서이며 부국강병의 지침서”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상군서]는, 이 무한 경쟁시대에 ‘국가’가 해야 할 일, 그리고 사람들이 살아야 할 바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또 공과 사를 구분하는 시각을 제시하고, 법에 대한 신념을 갖게 만든다. 아울러 국가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부국강병을 위해 지도자가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단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게 하며, 백성들에 대한 채찍이 가져다주는 정치적 효과를 이해할 수도 있게 해준다. 국가가 강하고 법이 엄격해야 백성이 착하게 산다.  상앙의 기본적인 생각은 “모든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 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때, 모든 인간을 편안하게 만드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상과 벌’을 잘 활용하는 것이 정치가의 도리이고, 국가가 안정되는 길이라 말이다. “전쟁으로 전쟁을 없앨 수 있다면 전쟁이 일어나도 괜찮으며, 사형시켜 사형을 없앨 수 있다면 사형시켜도 괜찮고, 형벌로 형벌을 없앨 수 있다면 중형을 내려도 괜찮다. ……형벌을 쓰지 않아도 백성들이 착하게 되는 것은 형벌이 무겁기 때문이다. 형벌이 무거우면 백성들이 감히 법을 어기지 않으므로 마침내 형벌이 필요 없게 된다.” 상앙이 만든 이 법으로 인해 진나라는 점차 안정을 찾게 되었다.  [상군서]는 정치 개혁에 대한 아이디어 창고  중국 역사상 여러 번 개혁이 있었다. 그러나 확실히 성공을 거두어 그 결과를 역사적으로 실현시킨 사람은 상앙 한 사람뿐이었다. 그가 슨  『상군서』는 정치 개혁에 대한 아이디어 창고이다. 사마천은 당시 상앙의 개혁에 대해 이렇게 평가한다. “개혁을 실시한지 10년이 지나자, 진나라 백성은 크게 기뻐했다. 길에 떨어진 물건을 주워가는 사람이 없어졌고, 산에는 도적이 사라졌으며, 집집마다 풍족하였다.” 신념에 찬 한 사람의 개혁이 이전의 풍속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 것이다.  그는 도량형을 통일시키고, 지금 호적제도의 기초가 되는 가족법을 만들었으며, 범법자를 신고하는 제도 등 모든 국가 정책의 기초를 잡았다. 이런 개혁을 통해, 진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제도를 갖춘 국가가 될 수 있었다. 상앙은 중국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개혁의 성공을 이룬 사람이다. 그리고 그 개혁이 중국 역사를 완전히 바꾸었다. 필자는 이렇게 말한다. 진정한 개혁의 성공은 사회 기층조직과 국민생활을 철저히 바꾸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냈을 경우이다. 이 점에서 상앙의 변법은 완전한 성공을 보았다. 당시 각 나라 정치개혁의 모범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역사상의 그 어떤 변법보다도 훌륭한 성공을 거두었다.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개혁정치가들 대부분은 상앙의 변법을 중요한 교과서로 삼았다. 당연히 [상군서]는 개혁가들에게 금과옥조였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역시 이런 상앙의 개혁이 가진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그의 사상은 매우 현실적이고, 시대에 충실한 사상이었지만 이런 새로움에 대한 태도는 다른 한편으로 “예치”로 대표되는 유가주의자들을 모조리 보수로 비판하면서, 버려야 할 유산으로 취급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이러한 자기부정, 전통의 부정은 결국 반지성주의를 낳게 되었다.  게다가 그의 사상은 인간 한계에 대한 극복 노력 없이 “인간은 악하다”라는 전제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심지어 백성들에게 전쟁을 시키거나 농사를 시키는 이 둘만이 살 길이라고 말한다. 부국강병을 위해, 인간의 지성과 이성능력을 무시한 결과, 그의 정치 개혁은 비인간적이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사상의 한계를 받아들이면서도 변화해 가는 세상 과거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버리고, 현실에 대한 끊임없는 개혁을 외치는 그의 태도는 현대 정치 지도자의 모범이 될만한 태도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상앙
장현근 (koosnikr@unitel.co.kr)

현 용인대학교 국제학부장 겸 중국학 전공주임교수이다. 중국 문화대학교 대학원에서 상앙의 개혁이론을 연구하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순자의 정치사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갈등하는 현실에 대한 동양적 대안 이론의 모색,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전통 중국사상들에 대한 재해석과 비판적 계승 작업을 계속해 가고 있다. 유가의 비현실성을 공격하고, 오로지 부국강병만을 추구했던 [상군서]에 대한 탐구도 그 일환이다.

저서로는 [중국정치사상 입문]·[중국사상의 뿌리]·[이상국가론](공저) 등 다수이며, 역서로는 [중국정치사상사]·[순자] 등이 있다. ?선진정치사상에서 ‘법’의 의미?(국문)·?왕패론을 통해 본 순자의 성왕론?(중문) 등 국내와 해외에서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역자 소개

  • 역자 : 장현근
현 용인대학교 국제학부장 겸 중국학 전공주임교수이다. 중국 문화대학교 대학원에서 상앙의 개혁이론을 연구하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순자의 정치사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중국정치사상 입문> <중국사상의 뿌리> <이상국가론>(공저) 등 다수다.

목차

목차
e시대의 절대사상을 펴내며
들어가는 글
 
[1부] 시대ㆍ작가ㆍ사상
 
1장『상군서』는 어떤 책인가
통일 중국의 기초는 누가 다졌을까
『상군서』는 부국강병의 지침서이다
『상군서』는 어떻게 전해져 왔는가
2장 상앙은 어떤 시대를 살았는가
경쟁의 시대, 전쟁의 시대
약한 나라, 진 나라
쓰지 않으려면 죽이십시오 : 위나라의 상앙
사적인 일은 돌아보지 않았다 : 진나라의 상앙
3장『상군서』, 어떤 사상을 담고 있는가
옛것은 반드시 바뀐다
세상이 바뀌면 행해야 할 도리도 달라져야 한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잘 이용해 백성을 다스려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농전뿐이다
공적 이익을 개척하고, 사적 경로를 막아라
군주가 존중받아야 명령이 이행된다
백성이 약하면 국가가 강하고, 국가가 강하면 백성이 약하다
형벌을 무겁게 하면 가벼운 범죄도 생기지 않는다
지식만 추구하는 나라는 망할 날이 멀지 않다
마침내 형벌을 가할 일이 없어지게 된다
먹고 살면서 백성들이 노래하는 것은 오로지 농사와 전쟁
 
4장 왜『상군서』를 읽어야 하는가
정치개혁 성공의 여파
『상군서』사상, 무엇이 한계인가
지금 왜『상군서』인가
[2부] 본문
경법 제1편 : 법을 바꿔야 한다
간령 제2편 : 황무지를 개간하라
농전 제3편 : 농사와 전쟁
설민 제5편 : 사람의 성정을 논함
산지 제6편 : 땅 크기를 잘 계산하라
개색 제7편 : 막힌 생각을 열어라
상형 제17편 : 상과 형벌
화책 제18편 : 정책기획
정분 제26편 : 명분을 확정하라
『상군서』의 다른 편들
[3부] 관련서 및 연보
『상군서』관련서
상앙 연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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