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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전통마을을가다2

시리즈 : 한국의 전통마을을 가다 [2]

한필원 저 | 북로드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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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한국의 전통마을을 찾아서 한필원 저 | 휴머니스트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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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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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현대 주거 공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전통마을은 무질서하고, 불편하며, 활기 없는 박제된 공간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지은이는 그곳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삶의 터전을 이룬 조상들의 지혜와 묘안들이 있으며, 공동생활의 아름다운 모습이 있다고 말한다. 현실적인 생활 공간으로서의 공간 미학을 보여주는 우리 마을을 통해 현 주거지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주거 공간을 모색하고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사람의 정신이 땅 위에 새겨진 공간 그곳에 우리가 그리는 진정한 삶이 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 공간은 진정 사람을 위하고 자연을 위한 곳인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 공간이 진정 사람이나 자연을 위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편의와 경제적 가치가 우선시되는 아파트단지는 말할 것도 없고, 좀 낫다는 일반주택 또한 주인의 정신이나 개성이 사라진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편안하게 숨 쉬고 살 만한 이상적 공간을 찾아 달려왔던... 사람의 정신이 땅 위에 새겨진 공간 그곳에 우리가 그리는 진정한 삶이 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 공간은 진정 사람을 위하고 자연을 위한 곳인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 공간이 진정 사람이나 자연을 위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편의와 경제적 가치가 우선시되는 아파트단지는 말할 것도 없고, 좀 낫다는 일반주택 또한 주인의 정신이나 개성이 사라진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편안하게 숨 쉬고 살 만한 이상적 공간을 찾아 달려왔던 우리의 공간은 이웃 간의 단절, 새집증후군, 빈부의 격차, 자연환경 파괴 등으로 인해 결국 사람도 자연도 어느 하나 맘 놓고 쉴 수 없는 공간으로 변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우리의 전통마을을 어떠한가? 도시인들에게 ‘전통마을’은 아련한 옛날의 향수를 떠올려주는 눈요기이거나 전통 문화나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관광지 중의 하나로 생각되고 있는 듯하다. 특히 현대 주거 공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전통마을은 무질서하고, 불편하며, 활기 없는 박제된 공간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곳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질서와 조화가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그토록 ‘전통마을’에 애착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 그곳에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땅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숨결과 놀라운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둘, 시대 변화의 동요됨 없이 현실의 필요와 삶의 이해에 따라 ‘모두가 조화롭게 어울려 사는 공동체의 삶터’,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환경 친화적 삶터’를 일궈온 생명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셋, ‘마을의 공간 구성’을 현실에 맞게 보전한 우리 건축의 정신과 역사가 바로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한필원 교수는 20년 동안 우리 마을을 답사하고 조사하였다. 현재를 이해하고 밝은 앞날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의 전통을 탐구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시작으로 동아시아의 전통 주거지를 해석하는 일을 필생의 사업으로 삼고 있다. - 현실적인 공간 미학을 보여주는 전통마을에서, 미래의 이상적인 주거 공간을 찾다! 우리 마을을 답사하고 그곳에 새겨진 문화나 역사, 생활, 가옥 등을 그린 책은 많다. 하지만 마을의 경관, 공간 그리고 건물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조사하고 그것 하나하나의 존재 의미를 해석한 책은 보기 드물다. 그래서 ≪한국의 전통마을을 가다 1, 2≫는 자칫 ‘전통마을 해설서’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마을 해설서’에서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생활 공간으로서의 공간 미학을 보여주는 우리 마을을 통해 현 주거지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주거 공간을 찾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우리의 마을은 공간이 넓든 좁든, 환경생태학적으로 유리하든 불리하든, 역사적으로 어떤 시련을 겪든 안 겪든 그것에 맞춰 ‘최적’의 공간을 배치하고 활용하는 지혜를 보여준다. 저자는 그것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연구방법을 통하여 낱낱이 증명하였다. 무슨 근거로 마을터전을 잡고, 마을 안 공간을 어떠한 체계로 연결하며, 어떠한 형태로 삶과 자연을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드는가, 그리고 마을 안팎의 구도가 어떤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등……, 철저하게 건축학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평가한 것이다. 저자는 ‘좋은 삶터 만들기’를 기치로 우리 마을을 몸소 발로 뛰어다니며 현장에서 발견한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시대에 맞게 끊임없이 변모하면서도 본래 가지고 있는 질서의 틀을 여전히 명료하게 보여주는 우리 마을에서 주거 공간에 대한 미래를 설계해보고자 한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한국의 전통마을을 가다 1, 2≫는 우리가 바라는 ‘참다운 삶터’가 오랫동안 전통마을에 존재해왔음을 일깨워주는 미래 지침서라 할 수 있겠다. 현재 건축학 분야에 몸담고 있는 건축학도는 물론, 전통마을에 관심이 높고 현 주거 공간에 의문을 가진 일반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 소개

1961년생으로, 대학원 시절인 1980년대 중반부터 일관되게 전통주택(한옥)과 마을, 역사도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건축사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성림 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간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설계 실무를 했다. 1991년 건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중국의 칭화대학(淸華大學) 건축학원에서 연구했으며,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의 뉴욕주립대학(버펄로)에서 방문교수로 있었다. 1996년부터 한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아시아건축연구실(ATA, http://ata.hannam.ac.kr)을 이끌고 있다. 저서(공저)로 《주거의 문화적 의미》, 《지식의 최전선》, 《한국의 전통생태학 1·2》, 《신지식의 최전선》,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2》,《한국의 전통마을을 찾아서》, 번역서로 《공간의 유형학》 등이 있다. 1985년부터 한국의 전통마을을 조사 연구해왔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한국의 전통마을을 찾아서》이다. 1995년부터 연구의 대상을 동아시아로 넓혀 중국의 전통마을과 역사도시를 현지 답사 및 조사해오고 있다.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건축가가 문화기획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믿으며, 지역의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통 공간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토대로 지역 문화와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공간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실천적 작업을 연구공동체인 ATA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으로는 〈통영 한산도 문어포 문화ㆍ역사마을 가꾸기 사업〉, 〈한옥 기술개발 연구〉 등이 있다. 자본주의적 욕망을 표출하는 데 봉사해온 20세기의 건축을 넘어 사람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는 건축을 지향하며, 그러한 새로운 시대의 건축에 자신의 연구가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우리 마을에 숨겨진 놀라운 질서
 
[제3부]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응축된 마을
씨족마을: 거주 공간의 사회학
관계가 만드는 유기적인 질서
 
[양동마을] 씨족마을의 공동성과 대립
지형?, 신분 그리고 중압감
마을의 내력: 양성 씨족마을로 정착하다
마을의 기본 얼개: 지형과 길
큰길: 슬픈 일제시대의 축
뒷길: 양동마을을 입체적으로 보는 탐방로
변증법적 사회학 하나: 신분의 차이와 마을 경관
변증법적 사회학 둘: 안골과 물봉, 그 대립과 공존
가문 안에서의 공동성: 안대, 정자
문중 사이의 갈등과 취약한 공동생활 공간
보물이 된 양동마을의 한옥들
마을 주변의 이야기들
 
[도래마을] 사회관계와 자연 조건의 결합
지형 조건: 마을 공간 구조의 출발점
동성과 타성
마을의 네트워크: 일상적.비일상적 관계의 형성
자연 요소와 사회관계: 파지형-조경
안길: 정자- 마을마당- 종가를 잇는 축이자 다의적 공간
연령별과 성별로 이용되는 정자들
양벽정과 계은정: 마을과 지역의 연결고리
사라진 종가들과 남은 한옥들
집들 사이의 분리와 통합
 
[닭실마을] 공동체를 위한 자기 조절
개인과 공동, 경쟁과 조화
나무와 꽃에서 나타나는 피보나치 수
자연 속 조화의 상징, 황금비
가장 불합리한 수의 합리성
하늘이 내린 희귀한 삶터
지형의 높낮이에 맞추어 노래하는 집들
서로 양보하여 조망과 일조를 골고루 얻다
자연스러움 속에 숨겨진 놀라운 질서
자세한 분석 내용
자연과 조화되는 두 가지 방식
마을에 숨겨진 질서와 새로운 공간
 
[제4부] 마을에 담긴 환경 친화성의 지혜
전통마을에서 얻는 환경 친화성의 교훈
풍수와 비보: 거주 공간의 계획학
지속 가능한 마을의 조건
 
[원터마을]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발견한 환경 친화적 해법들
한국 마을의 전형적인 모습
끊임없는 역사의 소용돌이, 그러나 변함없는 마을의 뼈대
환경 친화적 해법 하나: 자연 조건에 대한 적응성
환경 친화적 해법 둘: 자원의 순환
환경 친화적 해법 셋: 에너지 시스템
 
[외암마을] 부족함을 극복하는 지혜
씨족마을의 형성과 변질
자연환경: 산과 물
마을의 공간 구조: 길과 집
부족함을 극복하는 지혜, 하나: 상징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수 체계
부족함을 극복하는 지혜, 둘: 아늑한 주거지를 만드는 녹지 체계
자연 친화적 건축: 자연 재료가 만든 독특한 분위기
자연 요소로 자연을 조절하는 지혜
 
[왕곡마을] 지속가능한 거주 공간을 찾아서
예상하기 힘든 곳에 자리한 은거지
분단과 전쟁으로 시작된 위협
새로운 위협, 산불
위기를 넘기고 지속하는 마을
겹겹의 영역으로 둘러싸인 마을
바람을 가두고 물을 얻는다
모두 모여 한 몸을 이룬 채와 비밀스런 뒷마당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겹집
집의 특색을 이루는 마구의 디자인
사회적 지속 가능성: 두 성씨의 공존
두 아웃사이더의 지속
경제적 지속성의 표지들
방앗간에 관한 추억
전통마을에서 만난 근대와 탈근대
보존이 아닌 보전이다
 
[부록]
자주 나오는 용어해설: 풍수와 건축 용어를 위주로
이 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받은 문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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