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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나온할머니

시리즈 : 보림 문학선 [17]

이바프로하스코바 저 | 선우미정 역 | 보림 | 200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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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3305437 / 168쪽 165 x 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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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 이바 프로하스코바가 들려주는 따뜻하고 유쾌한 판타지. 공원에서 주워 온 노란색 알에서 발견한 주름진 얼굴의 한 할머니. 작은 날개를 단 할머니와 외로움 타는 사내 아이가 나누는 정겹고 아름다운 우정을 담은 동화책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줄거리 엘리아스는 엄마 아빠가 일만 하느라 자기와 놀아 주지 않는 게 큰 불만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서 노란색 알을 하나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온다. 아기 새가 태어나면 자기 친구가 되어 줄 거라고 잔뜩 기대하면서. 하지만 정작 알을 깨고 나온 것은 새가 아니라 웬 할머니다. 날개까지 달린 작은 할머니 말이다. 엘리아스는 이 할머니가 자기와 놀아 줄 거라고, 자기한테만 시간을 내줄 거라고 믿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람! 할머니는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며, 아기처럼 손가락이나 빤다. 엘리아스... 줄거리 엘리아스는 엄마 아빠가 일만 하느라 자기와 놀아 주지 않는 게 큰 불만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서 노란색 알을 하나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온다. 아기 새가 태어나면 자기 친구가 되어 줄 거라고 잔뜩 기대하면서. 하지만 정작 알을 깨고 나온 것은 새가 아니라 웬 할머니다. 날개까지 달린 작은 할머니 말이다. 엘리아스는 이 할머니가 자기와 놀아 줄 거라고, 자기한테만 시간을 내줄 거라고 믿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람! 할머니는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며, 아기처럼 손가락이나 빤다. 엘리아스에게 과자를 구워 주고 동화책을 읽어 주기는커녕, 양말이나 먹을 걸 챙겨 줘야 하는 아기 할머니인 것이다. 엘리아스가 엄마 아빠 몰래 할머니를 보살피는 사이, 컴퓨터 게임 프로그래머인 아빠가 새로 만든 게임 때문에 충격을 받는 일이 일어난다. 회사 사람들이, 아빠가 만든 게임이 꼭 애가 없는 사람이 만든 게임처럼 재미없다고 한 것이다. 아빠는 이 일로 그동안 엘리아스와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 적었다는 걸 깨닫는다. 엘리아스는 이런 아빠를 위로하기 위해 연 날리기 대회에 나가자고 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열심히 연을 만든다. 한편, 할머니는 엘리아스의 정성 어린 보살핌 덕분에 점점 말도 잘하고 걷기도 잘하며, 혼자 방 안을 날아다닐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엘리아스의 보살핌과는 상관없이, 자기를 닮은 친구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로 무척 외로워한다. 외로워하는 할머니, 더 넓고 높은 곳에서 날기를 바라는 할머니. 엘리아스는 할머니를 주머니에 넣고 연 날리기 대회에 나간다. 헌데 엘리아스의 연은 아무리 애써도 떠오르지를 않는다. 마침내 엘리아스의 마지막 시도로 연은 하늘 높이 솟아오르고, 엘리아스는 그것이 연 뒤에 매달려 하늘을 날아오른 할머니의 도움 덕분이라는 걸 눈치 챈다. 할머니가 잘못될까 봐 불안해하는 사이, 연은 줄이 끊어져 할머니와 함께 저 먼 곳으로 사라지고 만다. 엘리아스는 할머니가 남기고 간 빨간 구두를 보며 이렇게 자기 마음을 달랜다. 할머니는 친구를 찾기 위해 떠난 거라고. 하지만 영원히 떠난 건 아니라는 걸 다짐하기 위해 구두를 남긴 거라고. 특징 ■ 늘 함께 생활하는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부모는 그리 많지 않다. 이 작품은 보통 아이들에게 절실한 문제인 애정과 관심의 결핍, 소외 따위를 독자가 공감할 바탕에 두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외 상황을 벗어나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여기서 작가는 독자에게 성장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강요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엘리아스와 할머니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한 가정의 변화와 성장을 엿볼 수 있도록 한다. 부모의 보살핌과 관심에 굶주린 엘리아스에게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한 아기 할머니가 나타난다. 부모 처지가 되어 버린 엘리아스는 할머니를 보살피면서 점점 부모를 이해하게 된다. 또, 할머니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로 부모도 엘리아스를 이해하게 되고 말이다. 그러면서 엘리아스와 엄마 아빠 모두 자기 현실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훌쩍 성장한다. 이러한 작품 전개의 바탕엔 작가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 전개 방식과 문체,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힘 따위가 놓여 있다. 과장되지 않은 따뜻한 유머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면서, 한 가족의 성장이 딱딱한 가르침으로 도모되기보다는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정서를 함께 나누는 것으로 도모되기에, 더욱 큰 울림을 준다. ■ 이 작품의 시점은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다. 하지만 작가는 모든 인물의 내면을 다 들여다보지 않는다. 시점을 선택적으로 취한 셈인데, 대부분 아이가 선 자리에서 아이가 보고 느끼는 상황, 그 상황에 따른 감정 변화 따위를 그대로 대변한다.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중산층 가정 아이의 외로운 마음을 철저히 아이 처지에서 섬세하게 보듬어 내는 것이다. 작품 앞머리에서 작가는 자기 목소리로 직접 이런 말을 한다. “부모란 꼭 날씨 같다. 우리는 엄마 아빠를 마음대로 고를 수가 없다.”고. 작가는 아이들이 진정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어른들이 살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 처지에서 그림으로써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선다. ■ 이 작품은 여느 판타지 작품들과는 달리 빤한 현실 세계의 법칙 속에서 환상이 펼쳐진다. 현실 세계와 환상 세계가 구분되면서 두 세계를 오고가는 시공간이 심리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마련되는 형식이 아니라, 환상의 요소가 현실의 한 요소로 천연

저자 소개

  • 저자 : 이바프로하스코바
Iva Procházková
1953년에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나서 자랐으며, 10년 동안 가족과 함께 독일에서 살다가 지금은 체코로 돌아가 프라하에서 산다. 오랫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써 왔고, 한때?는 남편과 세 아이와 함께 인형극단을 꾸려 순회공연을 다니기도 했다. 여러 감정 세계를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풍부하게 그려 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작으로 《캐롤리나 Carolina》, 《그러면 누가 미쳤니? Wer spinnt denn da?》, 《올빼미의 노래 Eulengesang》 들이 있다. 1989년에 《은밀한 소망의 시간 Die Zeit der geheimen Wünsche》으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으며, 1997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역자 소개

  • 역자 : 선우미정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독일 지겐대학에서 대중매체학, 철학, 독일 문학을 공부했고, 캐나다 GCEA칼리지에서 TESL자격증을 땄다. 지금은 전문벅역가로 일하며 대안학교 교사가 되는 꿈을 품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기관차 대여행 1,2>, <다른 나라 어린이는 어떻게 놀까?>, <내가 알고 있는 가장 따뜻한 이야기>, <나의 선택 행복한 결혼>, <수다보다는 대화가 그리웠던 날들>(1994) 등이 있다.

목차

목차
공주 엄마, 게임의 달인 아빠
노란색 알
알에서 빛이 나다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둥지
믿을 수 없는 일
남자끼리 할 얘기
벌레를 좋아하세요?
시금당-냄새코-따지싸개-유영몬차마!
할머니, 걸음마를 배?우다
25밀리 구두를 찾아라!
불행
오색약차
한밤중의 환호성
황홀한 일요일
뭐, 어떻게든 되겠지
조그만 소포
바람이 필요해
미운 오리 새끼
엄청나게 중요한 날
누구 연이 가장 높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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