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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836080X / 16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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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1980년대 이래 농민의 초상과 농촌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림 속에 담아온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농민화가 이종구의 글과 그림을 모아 놓은 책이다. 양곡부대에 극사실로 그려진 80년대의 초상화부터 물, 국토, 백두대간 등의 장엄한 풍경이 그림의 전면에 나서는 2000년대까지, 작가가 겪은 삶과 생각들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책으로 만나는 작지만 큰 전시, 『땅의 정신 땅의 얼굴』 - 이 책은 1980년대 이래 자신의 삶의 뿌리에 자리잡은 지역적, 민족적인 삶과 사회현실을 그림의 주제로 삼고 있는 이종구 화백의 또 다른 자화상이다. 그의 글은 그의 그림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현학적인 개념과 현란한 이론을 동원해 자신의 작품과 생각을 포장하지 않고, 진솔하고 차분한 어조로 자신이 20년 동안 걸어온 길과 가야할 길을 이야기한다. - - ◆ 미술의 근원에 대해 묻는다... ◆ 책으로 만나는 작지만 큰 전시, 『땅의 정신 땅의 얼굴』 - 이 책은 1980년대 이래 자신의 삶의 뿌리에 자리잡은 지역적, 민족적인 삶과 사회현실을 그림의 주제로 삼고 있는 이종구 화백의 또 다른 자화상이다. 그의 글은 그의 그림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현학적인 개념과 현란한 이론을 동원해 자신의 작품과 생각을 포장하지 않고, 진솔하고 차분한 어조로 자신이 20년 동안 걸어온 길과 가야할 길을 이야기한다. - - ◆ 미술의 근원에 대해 묻는다 - 이 책은 한 중견화가의 단순한 회고담과 작품설명을 엮은 것이 아니다. 공모전을 열심히 준비 중이던 작가 지망생이 광주 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미술의 역할과 의미를 깨닫는 장면, 임술년그룹 활동을 중심으로 1980년대 격동의 경험을 미술로 내면화시켜 나가는 과정은 한 작가의 경험을 통해 본 1980년대 한국 민중미술의 소사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운동회날 연 전시회 에피소드는 예술의 사회적 소통에 관한 작가의 입장과 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예술의 형식과 방법으로 부대종이라는 낯선 재료와 대상의 치밀한 재현의 수고스러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언급은 이 땅에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의 의미를 독자들에게 되묻게 한다. - - 이런 여러 단편적인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올바른 작가정신에 대한 물음을 제기한다. 하지만 이 책은 어쩌면 현대예술의 담론에서 잊혀진, 혹은 외면당하는 이 물음에 대한 작가의 답을 전하고 강요하지 않는다. 이종구 그림의 가치가 농촌의 현실과 농민의 고통을 치유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여과 없이 우리 눈앞에 다시 세워 보여주는 데 있는 것처럼, 이 물음을 다시 상기하도록 만들어 사회와 예술에 대한 시각을 날카롭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진정한 가치이다.
목차
새로운 기로에 서서
1. 내 그림의 자화상
아버지께
나의 고향 오지리
어느 시골분교 가을운동회
삶 속에서 숨쉬다
임술년, 지금 우리는?
땅의 사람들
행복한 귀향
국토로 향하는 시선
2. 농민화가 이?종구의 초상
농민의 초상에서 국토까지 - 박영택
이종구 1954-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