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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미야모토무사시 저 | 안수경 역 | 사과나무 | 200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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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개정판] 미야모토 무사시 저 | 사과나무 | 201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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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7162621 / 160쪽 148 x 21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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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미야모토 무사시(1584∼1645)가 1643년에 쓴 '오륜서(五輪書)'를 번역한 것이다. 우리의 기억 속에 전설적인 검성(劍聖)의 이미지로만 강하게 남아 있는 무사시가 '오륜서'라는 책을 썼다는 사실이 의외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는 검객이기 이전에 서화와 조각에 능했으며 노·장사상(老莊思想)에 영향을 받은, 단순한 칼잡이가 아닌 도(道)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었다. 무사시의 검법 정신은 사무라이 정신과 결합되어 봉건 도덕을 버티는 기둥이 되어왔다. 검술에서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상대와 자신과의 사이에 정신과 기술을 절묘하게 조화시켜야 하는 법이다. 무사시는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여 비정하리만큼 원칙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터득해 이 '오륜서'를 저술했다. 서화와 조각 등에도 능했던 그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능력)을 단련하여 어떠한 승부에서도 경쟁자를 이겨야 한다는 원칙론자이자 합리주의자였다. 바로 이런 점들이 300여년이 지난 현대에 와서 'A Book of Five Rings'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미국에서 수십만부가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속에는 무사시의 검법정신, 철저한 자기 수련, 승리를 얻기까지 철두철미한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얼핏 보면 이 책의 내용이 검법과 \"오로지 적을 베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듯이 보인다. 간혹 비정하고 냉혹함마저도 느껴질 정도이다. 그러나 그 의미를 깊이 음미해보면 지금 우리의 현실을 오히려 생생히 반영해주고 있다. 하루하루가 전장터이고 먹느냐, 먹히느냐 하는 엄격한 승부의 시대인 현대에 와서 \"적\"은 \"경쟁자\" 혹은 \"목표\"이고, \"적을 벤다\"는 것은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라고 바꾸어놓고 읽으면 너무도 그 의미가 구체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소름을 돋게까지 한다. 「\"치는 것\"과 \"닿는 것\"은 전혀 다르다. 친다는 것은 무엇이든 마음에 작정하고 확실히 치는 것이다. 닿는다는 것은 어쩌다 부딪치는 정도를 말한다.」라는 대목에서는 어쩌다보니 얻은 성공이냐, 철저한 전략에 의한 성공이냐의 차이를 지적하기도 한다. 「무슨 일이든 \"허물어질 때\"가 있는 법이다. 집이 허물어지고 몸이 허물어지고 적이 허물어지는 것 모두 때가 되어 박자가 어긋나 허물어지는 것이다. 많은 수의 싸움에서 적이 허물어지는 타이밍을 알고 그 순간을 포착하여 추격하는 것이 중요하다.」에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포착할 것을 말한다. 「누구나 적과 싸울 때 이놈은 약하게 베어주자, 이놈은 강하게 베어주자 구별해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터이다. 단지 사람을 베야겠다고 생각할 뿐이지, 강하다고도 약하다고도 생각지 않는 것이다. 적을 죽이겠다고 생각할 뿐이다.」에서는 형식에 매이지 않는 분명한 목적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곳곳에는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경고하며, 자신의 능력과 수단을 극대화시켜 오직 적에게 이길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무사시는 단순히 적을 이기는 것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더 깊은 의미로는 적을 이기기에 앞서 자신을 이기라는 부단한 자기 수련을 말한다. 「물을 건너다 보면 상황에 따라 순풍을 받아 나아갈 때도 있고, 혹은 풍향이 바뀌어 20∼30리는 노를 저어서라도 뭍에 닿겠다는 일념으로 배를 움직이고 물을 건넌다. 인생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전력을 다해 도(渡)를 넘는다고 스스로를 타이르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것에는 박자가 있다. 특히 병법의 박자는 단련을 하지 않으면 엉거주춤해지기 쉽다. 무예의 길에 있어서도 활을 쏘고 총포를 당기며 말을 타는 것에까지 박자ㆍ높낮이가 있는 법이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도 박자가 있다. 무사가 신분이 올라 벼슬을 하여 입신출세하는 박자, 뒤로 물러서는 박자, 호흡이 척척 맞는 박자, 그렇지 않은 박자 등. 혹은 장사에 있어서도 부자가 되는 박자, 망하는 박자 등 길에 따라 박자가 달라진다. 매사에 발전하는 박자, 퇴보하는 박자를 잘 분별해야 한다.」 이 책은 아주 은유적이고 비유적인 표현이 많다. 그리고 검법을 전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내리훑듯 읽어내면 무사시가 하고자 하는 깊은 의미를 놓칠 수도 있다. 이 책이 들려주는 메시지를 자신의 입장에 대입해보고, 내가 \"베어버릴 적\"은 무엇이며, 어떤 전략으로써 승리를 얻을 수 있는가를 염두에 두고 한 대목 한 대목 음미하듯이 읽어 간다면 인간완성의 서(書)로서, 또 훌륭한 <전략경영> 의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일본의 전설적인 사무라이이자 예술가이다. 일본의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의 인물로, 단 한 번의 대결에서도 패하지 않은 검술가로 알려져 있다. 서화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오륜서(五輪書)』는 손무(孫武)의 『손자병법(孫子兵法)』과 클라우제비츠(Carl von Clausewitz)의 『전쟁론(Vom Kriege)』과 더불어 ‘세계의 3대 병법서’로 불린다. 또한 루스 베네딕트(Ruth Benedict)의 『국화와 칼(The Chrysanthemun and the sword)』과 니토베 이나조(新渡??造)의『무사도(武士道)』와 다이지타오(戴季陶)의『일본론(日本論)』과 더불어 일본에 관한 4대 명저, 즉 ‘일본사서(日本四書)’가운데 하나이다. 현재 『오륜서』는『국화와 칼』과 『무사도』의 영향력을 뛰어넘으며 일본 정신의 진정한 근원을 찾아낸 ‘일본의 첫 번째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차

제 1 장. 땅의 전략 - 전략의 법칙을 터득하라 제 2 장. 물의 전략 - 원칙을 지켜라 제 3 장. 불의 전략 -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세워라 제 4 장. 바람의 전략 - 형식에 매이지 말라 제 5 장. 비어 있음의 전략 - 승부를 초월한 마음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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