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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세계

시리즈 : 청년사 종교문화총서 [7]

윌리엄페이든 저 | 이진구 역 | 청년사 | 200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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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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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종교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공통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틀을 제공하고 있다. '교리'가 아니라 '세계'로 접근할 때 종교적 체계를 훨씬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종교의 세계는 신화와 의례 그리고 여타의 표현 형식 속에 육화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버몬트대학에서 비교종교학을 가르치면서 키워온 생각들과 자료들을 근거로 집필하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비교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종교의 세계 지금의 시대는 어떤 '차이'들이 갈등을 내재하고 있는 문화적 다원주의와 개념적 상대성의 시대이다. 이러한 '차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극복하려는 움직임? 중 유용한 것은 '비교'를 통한 통찰이다. 하지만 '비교'의 통찰력은 오류와 왜곡을 낳는 경우가 많다. 특히 종교의 영역에서 서로 다른 종교가 충돌할 때 발생하는 모순과 혼란은 배타적이고 방어적인 자세에서 비롯한 '비교'로 극복된다. 이런 자세는 지극히 경쟁적이고, 정치적이며, 이데올로기적 환원주의로 자기... 1. 비교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종교의 세계 지금의 시대는 어떤 '차이'들이 갈등을 내재하고 있는 문화적 다원주의와 개념적 상대성의 시대이다. 이러한 '차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극복하려는 움직임 중 유용한 것은 '비교'를 통한 통찰이다. 하지만 '비교'의 통찰력은 오류와 왜곡을 낳는 경우가 많다. 특히 종교의 영역에서 서로 다른 종교가 충돌할 때 발생하는 모순과 혼란은 배타적이고 방어적인 자세에서 비롯한 '비교'로 극복된다. 이런 자세는 지극히 경쟁적이고, 정치적이며, 이데올로기적 환원주의로 자기의 유형에 맞지 않는 타 종교의 증거와 가치는 모두 무시해버린다. 이러한 비교론적 시각의 오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참된 이해를 위해 '비교론적 시각'은 필수이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비교작업의 '목적'과 '의도'이\"며, \"그러한 작업을 얼마나 적절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가\"이다.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비교의 시선으로 바라본 종교의 세계》는 과거의 편견에 근거한 자기 보호적 목적과 의도를 가진 '비교'를 피하면서 교차문화적 범주의 중요성과 종교들의 유사성을 넘어서 그 차이를 공정하고도 균형 있게 다룰 수 있는 '비교'의 틀을 제공하려 한다. 그의 접근방식은 가치중립적이며, 종교적 세계를 내부인의 관점에서 그 세계안의 맥락까지 파악해내려 하고 있다. 1 부에서는 전통적인 비교전략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새로운 비교론적 대안을 제시하고, 2부에서는 신화, 의례, 신, 그리고 성·속의 대립 구조로 나누어 교차문화적 비교 범주에 관한 논의를 구체화한다. 이런 논의를 통해 '종교'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 세계'를 '성스러움'을 축으로 삶을 구조화하는 하나의 '세계'로 보고, 이 세계를 비교론적 시각에서 '이해'하는 거시적인 과정을 보여주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 2. '비교론적 시각'의 한계와 새로운 시도들 전통적인 비교론의 한계 기독교적 관점은 타종교의 권위를 제거하기 위해 비교작업을 이용했고, 합리주의적 관점은 기독교 절대주의를 제거하기 위해, 보편주의적 관점은 신앙의 국지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교작업을 이용했다. 처음 비교작업은 모두 자기중심의 세계관으로 환원하려는 의도로 진행되었으며, 역사적 지리적인 지평의 한정된 범위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세계를 인식하는 도구로써 '비교'가 가장 초보 단계에 머물던 시기로, 저자가 가장 경계하는 비교의 태도들이다. 종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들 전통적인 비교방식들 이후 종교학자들은 '종교다운 것'에 집중한다. 종교가 '성스러움' 혹은 '거룩함'의 행위와 표상이라는 점에 합의하고, 종교가 다른 관점으로 환원될 수 없다는 점에 합의하며 종교에 대한 새로운 접근들을 시도한다. 그들은 종교를 하나의 탐구해야 할 주제로 보고 주제화했고, 많은 자료들을 객관적으로 수집·활용하여 패턴을 분류했으며, 타종교를 그 사회적·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하려 했다. 이 시기에 와서야 비로소 '종교'는 하나의 주제로 탐색되고, 지적 영역으로 승격되며, 그 자체로 존재 이유를 가진 주제 영역이 된다. 이때의 새로운 시도들과 변화의 과정들에서 종교현상학이 등장하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데, 종교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 현상을 연구하고 개별 맥락을 이해하고, 내부자의 시각에서 종교를 들여다보던 시기로 저자가 시도하는 비교종교학의 새로운 지평의 토대들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시기의 비교작업이 \"개별적인 역사와 전통들에 맥락과 차원과 보편적 인간성을 부여하였고, 세계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며 역사를 더욱 깊은 차원을 부여한다\"라고 말한다. '세계'의 개념을 통한 다원성에 대한 전제 저자는 종교의 공통되는 주요 형식들과 개념들을 탐구하기 위해 '세계'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설명한다. '세계'의 개념에서부터 저자의 새롭고 체계적인 비교작업이 출발한다. \"세계는 다른 비교개념들의 토대가 되는 공통분모이다. 다양한 세계는 세계 만들기의 각기 다른 버전이기 때문에 다양한 세계를 이해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다. 타자의 세계는 우리의 세계와 나란히 존재하는 하나의 인간적 체계이며 성스러운 것을 지닌 세계의 한 유형이다. 세계를 그 자체로 이해하는 것이 비교 시각의 첫 번째 행위인 것이다.\" '세계'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구체적인 삶의 공간이자 환경이며 장소이다. 따라서 타인들의 삶과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며, 이를 통해 그 다원성을 전제해야 한다. 하나의 단일한 종교에서도 갖가지 다양한 방식의 수많은 종교적 세계가 존재한다. 이 때 '세계'는 각각의 세계들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맥락이 지닌 힘을 여실히 보여주는 도구가 된다. 이러한 '세계' 개념의 전제는 다원적인 세계를 인식하고, 고유한 삶의 범주를 인정하게 만든다. 그래서 타자를 교리나 교의의 관점에서만 볼 때 생겨나는 왜곡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는 '종교의 세계'가 하나의 다른 전통을 가지고 삶을 형성하는 '체계'로 인정되고 비교의 시선으로 탐색할 때, 그 다양성과 차이점을 발견해나갈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 3. 교차문화 범주들을 통한 종교의 세계 탐구 '성스러움'을 축으로 하여 구조화된 하나의 세계인 '종교의 세계'에 관한 비교작업의 과정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저자는 네 가지의 범주를 선택한다. 첫째 신화적 언어와 유형, 둘째 의례적 시간, 셋째 신들의 개입, 넷째 순수한 행위와 속된 행위의 차이로 구성된다. 이러한 종교적 삶의 형식, 성스러움의 형식은 세계 구성 및 세계 표현의 형식과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저자는 동일성보다는 그러한 형식들이 매우 다른 종교적 체계 안에서 어떻게 매우 다른 '내용'을 채우고 있는가를 보여주려 한다. 이는 비교종교학의 탐구에서 역사적 연구나 현장 연구를 통해 탐구되고 검증되어어야 하는 범주들로, 크게 주제론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저자의 비교작업을 보완한다. 물론, 네 개의 교차문화적 범주를 통해 종교적 세계의 전모가 다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비교 범주들과 풍부한 사례를 유기적으로 연관시키면서 종교의 세계를 탐사한 저자의 작업은 종교의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한 단계 증진시키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한다. ------------------------------------------------------------------------------------------------ 4. 왜 '비교론적 시선'이 요구되는가 일차적으로 비교종교학은 우리의 직접적인 세계를 지각하기 위한 하나의 맥락이다. 저자는 \"종교적 세계에 대한 비교 연구는 우리의 문화 체계에 대한 자기 반성을 유도한다. 비교론적 시각은 우리의 직접적인 세계를 지각하기 위한 하나의 맥락을 제공한다.\"라고 말한다. 자기 세계의 인식은 어떤 때에 외부세계와 만나면서 비로소 제대로 인식된다. 이를 토대로 비교는 자신의 세계관으로 재단하지 않고 다양한 '종교의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틀이 된다. 비교는 성스러움을 기본으로 한 '세계'라는 개념에서 다원성을 먼저 전제하고, 각각의 전통과 신화들을 이해해할 수 있는 관용의 태도를 전제하게 한다. 그래서 저자의 말대로

저자 소개

  • 저자 : 윌리엄페이든
지은이 윌리엄 페이든William E. Paden은 1967년 클레어몬트Claremont 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 버몬트 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비교주의(new comparativism)를 주창하면서 종교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비교 범주들에 대해 많은 글을 발표하고 있다. 저서로는 《Interpreting the Sacred: Ways of Viewing Religion》(Beacon Press, 1992)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진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호남신학대학교 강의전담 초빙교수로 있다. 역서로는 <현대 종교학과 사회과학><동양신화>등이 있다.

목차

목차
서론
1부 종교와 비교론적 시각
제1장 전통적인 비교 전략들
제2장 탐구 주제로서의 종교
제3장 세계
2부 종교적 세계의 구조와 변이
제4장 신화
제5장 의례와 시간
제6장 신
제7장 순수의 체계
제8장 비교론적 시각의 몇 가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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