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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짜이푸의얼굴찌푸리게하는25가지인간유형

류짜이푸 저 | 이기면외 역 | 예문서원 | 200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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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6461800 / 317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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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라에 사람다운 사람이 없다.\" 이 말은 저자가 굴원의 말을 빌려서 한 탄식이다.‘정치政治는 인치人治’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온 나라를 통틀어도 사람다운 사람을 발견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단순히 통탄할 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라는 대형 건물의 붕괴 징후라고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 인간의 ‘추함’을 고발하다 '정치政治는 인치人治'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온 나라를 통틀어도 사람다운 사람을 발견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단순히 통탄할 일에 그치는 것... \"나라에 사람다운 사람이 없다.\" 이 말은 저자가 굴원의 말을 빌려서 한 탄식이다.‘정치政治는 인치人治’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온 나라를 통틀어도 사람다운 사람을 발견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단순히 통탄할 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라는 대형 건물의 붕괴 징후라고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 인간의 ‘추함’을 고발하다 '정치政治는 인치人治'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온 나라를 통틀어도 사람다운 사람을 발견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단순히 통탄할 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라는 대형 건물의 붕괴 징후라고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라에 사람다운 사람이 없다.\" 굴원의 말을 빌려 내뱉는 저자의 탄식이다. 작금의 사회상을 보면 이 말이 절로 가슴에 와 닿는다. 사람이 없다는 것은 한 집안의 대가 끊어질 징후이자 망국의 지름길이라는 저자의 탄식은 시공을 건너뛰어 우리에게 절실히 다가온다. 저자가 그토록 성토하는 저열한 인간들의 행태는 단지 중국이라는 특정한 사회에서만의 일이 아닌 것이다. 이 땅에서도 예스맨, 속물, 교활한 인간, 역겨운 인간, 앞잡이 등 온갖 부류의 기형적 인간들이 대량 번식하여 사회의 주체 세력이 되었다는 데에서 우리는 지금 더욱 큰 위기의식을 느낀다. 이런 왜곡된 인간 군상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나 있어 왔다. 때로는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때로는 중인환시 하에 적나라하게, 어떤 방식으로든 그들은 남의 살을 갉아먹으며 자신들의 몸을 살찌워 왔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 그들에 대해 구태의연한 선악의 기준이나 도덕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그래서 철학책처럼 인성의 악함을 고발하지도 않고, 도덕교과서처럼 바른 생활을 역설하지도 않는다. 다만 갖가지 병적인 상태에 놓인 인간들의 추악함과 잔인함과 비열함을 폭로하면서 그들과 정신적인 거리를 유지하며 그들과는 다른 삶을 살기를 간곡히 부탁하는 것이다. ◎ 병든 인간 군상들을 비웃어 주다 이 책은 병들고 왜곡된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 비뚤어진 사회를 비판하고, 이런 비판을 통해 '자기 바로보기'에 주의를 기울인다. 나라에 사람이 없다는 안타까움은 나라에 정신이 바로서지 않았다는 한탄으로 변하면서 인간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고발과 인간에의 절망으로 이어진다. 그러면서도 인생의 참된 의미는 부조리와 절망에 대한 직시와 비판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타락한 인간들에 대한 비웃음은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의 분열된 내면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이런 자기반성은 날이 선 '직설'이나 우물에 독을 푸는 '독설'을 통해 이루어질 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더러 지나치게 격렬해져서 '전사'처럼 되는 풍자나, 비하가 지나쳐 종종 '어릿광대'가 되는 익살을 거부한다. 결국 풍자와 같은 지나친 공격성도 없이, 또한 익살처럼 자신에 대한 조롱으로 일관하지도 않으면서 저자는 인간들의 터무니없음을 유머러스하게 한바탕 비웃어 준다. 결국 이 책은 마주하고 서면 낯을 찌푸릴 수밖에 없는 갖가지 유형의 인간 군상들을 질타하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강한 믿음이 살아 숨쉬고 있다. ◎ 류짜이푸는 이 책에서… 저자 류짜이푸는 문필가보다는 반체제지식인으로 더 잘 알려진 작가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이제 그가 지닌 본래의 모습, 그 문필가로서의 역량을 우리에게 한껏 보여 준다. 또한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중국의 정치적인 상황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으며, 중국의 현실을 묘사하면서도 인류 사회에 공히 적용될 수 있는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다. 저자는 놀라워하는 만 사람보다는 뜻이 맞는 한 사람을 찾는다고 했는데, 그의 바람이 우리나라에서도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

저자 소개

  • 저자 : 류짜이푸
저자 류짜이푸(劉再復)는 1941년 복건성福建省에서 출생하였다. 중국의 대표적인 반체제 문예이론가로, 하문廈門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후, 중국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장, 주편, 중국작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천안문사건이 발발하자 학생시위를 지지하는 5.16성명에 참가했고, 5월23일 90여명의 지식인들이 조직한 ‘북경지식계연합회’에 참여했다. 1989년 여름 미국 망명 후 콜로라도대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하며 학술 저서를 비롯해 각종 산문집과 대담집 등의 집필에 힘쓰고 있다.

목차

목차
1. 꼭두각시 인간
2. 원칙주의자
3. 견유주의자
4. 예스맨
5. 속물
6. 육인
7. 난사람
8. 말인
9. 가벼운 사람
10. 역겨운 인간
11. 고자
12. 잔인한 인간
13. 앞잡이
14. 망녕된 인간
15. 음산한 인간
16. 교활한 인간
17. 백정
18. 가축 인간
19. 간신배
20. 수전노
21. 우직한 사람
22. 기인
23. 은둔자
24. 분열인
25. 틈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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