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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시리즈 : 아우또노미아 총서 [49]

워너 본펠트, 셰르지오 띠쉴러 외 저 | 조정환 역 | 갈무리 | 200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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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6114623 / 38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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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새천년이 시작되고 있는 이 때에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레닌의 고전적 물음을 비판적으로 탐구한다. 레닌주의가 제기한 근본적인 물음에 빈틈없이 주의를 기울이면서 동시에 레닌의 사상과 정치학에 대한 풍부하고 비판적인 평가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혁명을 새롭게 재창안할 가능성을 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세기의 정신:체르니쉐프스키의 '무엇을 할 것인가?'와 레닌의 '무엇을 할 것인가?' 러시아의 저명한 인민주의자 니콜라이 체르니쉐프스키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소설로 쓴 것은 1862년 수용소에 갇힌 상태에서였다. 그는 당시의 젊은 지식인들에게 짜르 치하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그는 여기에서 인텔리겐찌야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으며, 사랑과 혁명, 진보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형상을 제공했다. 그것은 ‘혁명의 교과서’로 추앙받았는데 블라디미... ▶20세기의 정신:체르니쉐프스키의 '무엇을 할 것인가?'와 레닌의 '무엇을 할 것인가?' 러시아의 저명한 인민주의자 니콜라이 체르니쉐프스키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소설로 쓴 것은 1862년 수용소에 갇힌 상태에서였다. 그는 당시의 젊은 지식인들에게 짜르 치하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그는 여기에서 인텔리겐찌야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으며, 사랑과 혁명, 진보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형상을 제공했다. 그것은 ‘혁명의 교과서’로 추앙받았는데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도 체르니쉐프스키를 탐독했던 독자의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체르니쉐프스키의 인민주의가 시대에 뒤진 생각이며 비밀경찰에 맞설 수 있는 전문적 혁명가들이 혁명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제시했다. 노동조합으로 묶인 노동자 대중은 사회주의적 정치의식을 획득할 수 없고 지식인들이 전국적 정치신문을 창설하여 노동자대중의 자생적 투쟁을 사회주의적 정치활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레닌이 이끈 1917년 혁명의 승리는 자본주의와 봉건주의에 의해 고통 받고 있던 세계의 민중들을 깊게 감화시켰다. 이로 인하여 20세기 전체에 걸쳐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운동을 이끌어온 것은 바로 레닌의 이 같은 전위주의적 생각이었다. 소련을 비롯한 정통적 사회주의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것에 비판적이었던 중국과 북한의 사회주의들, 제3세계의 민족해방운동들, 나아가 서구의 사회민주주의 정치도 본질적으로는 레닌의 이 전위주의적 생각과 다르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레닌의 '무엇을 할 것인가?'가 20세기의 진보적 정신을 이끌고 지배해 왔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지나치지 않다. ▶사회주의의 붕괴를 넘어 21세기에 새로 묻는 '무엇을 할 것인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고 1991년 소련이 해체를 선언했다. 동구의 사회주의 나라들의 도미노식 붕괴가 이어졌다. 레닌의 동상은 밧줄에 묶여 끌어내려져 서구 어느 나라의 장식물로 팔려 나갔다. 자본주의를 넘어설 대안을 사회주의에서 찾고 있던 사람들이 겪었던 정신적 혼란은 이루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이에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잊혀졌다. 많은 고민들과 모색들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묻지 않았다. 눈은 미래를 향하기보다 지나간 옛날을 향했다. 과거와 다른 곳, 다시 말해 역사와 세계지리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지만 지금-여기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나아가지는 못했다. 영국과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두 사람의 열린 맑스주의자(Open Marxist) 워너 본펠드와 쎄르지오 띠쉴러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체르니쉐프스키가 감옥에서, 그리고 레닌이 수배의 상태에서 물었던 질문을 끄집어낸다. 정확하게 레닌이 그 질문을 던진 지 100년 만에.

저자 소개

  • 저자 : 워너 본펠트, 셰르지오 띠쉴러 외
엮은이 워너 본펠드
영국 에딘버러 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요크 대학 정치학과 교수 겸 워윅 대학 사회학과 노동연구센터 준연구원이다 지은 책으로는 [신자유주의와 화폐의 정치] [열린 맑스주의] 등이 있다?.

엮은이 쎄르지오 띠쉴러
멕시코 뿌에블라 자율대학 사회과학부 대학원 학장. 존 홀러웨이와 함께 '주체성과 비판이론'을 주제로 한 박사과정 세미나를 지도하고 있다. 저서로 [구아테말라 1944 : 위기와 혁명] [폭력과 사회이론] 등이 있다. 뿌에블라에서 출간되는 잡지 [바호]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조정환
경남 진양 태생으로 서울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에서 일제하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연구했다. 1980년대 초부터 <민중미학연구회><문학예술연구소>에서 민중미학을 공부했고, 중앙대, 호서대에서 한국근대비평사를 강의했다.

1987년에 문학운동의 당파성 강화를 주장하는 민주주의민족문학론을 제창했고, 이를 수정한 노동해방문학론에 입각하여 1989년에 월간『노동해방문학』창간에 참여, 노동해방문학운동을 전개했다.

이로 인한 1990년 말에서 1999년 말까지의 수배기간 동안에는 이원영이라는 필명으로 국제주의적 및 자율주의적 맑스주의와 관련된 여러 권의 책을 번역했다. 2000년 9월 다중문화공간 왑의 창립에 참여하여 현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서출판 갈무리의 편집인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민주주의 민족문학론과 자기비판>, <노동해방문학의 논리>, <지구 제국>, 편역서로 <오늘의 세계경제 : 위기와 전망>, <현대 프랑스 철학의 성격 논쟁>, <소련의 해체와 그 이후의 동유럽>, <이딸리아 자율주의 정치철학 1>, <미래로 돌아가다>, 역서로 <변혁기 러시아의 리얼리즘 문학>, <오늘날의 노동자계급>, <디오니소소의 노동 1, 2>, <사빠띠스따>, <신자유주의와 화폐의 정치> 등이 있다.

목차

목차
한국어판 역자 서문
서문 - 레닌주의, 반레닌주의적 맑스주의 그리고 오늘날 혁명의 문제
1장 무엇을 할 것인가?
1부 역사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본 [무엇을 할 것인가?]
2장 크론슈타트
3장 좌파 정치학에 관한 전망
4장 레닌은 맑스주의자였는가?
5장 노동의 변증법과 인간해방
2부 무엇을 배울 것인가? 현대 자본주의와 부정의 정치학
6장 화폐 - 자본의 명령과 라틴 아메리카 위기
7장 국가, 혁명, 그리고 자기결정
8장 혁명의 생산에 관한 레닌의 생각
9장 레닌주의적 주체의 위기와 사빠띠스따 사건
3부 혁명은 어떻게? 목적과 수단
10장 해방 - 길과 목표
11장 반란과 혁명 혹은 꺼져버려,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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