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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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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강운구가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보며 찍은 사진들이 모여 있다. 그의 사진은 정지된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시간까지도 담아내고 있는 듯하다. 그는 어제의 길이 오늘의 길이 아니며 어제의 풍경이 오늘은 보이지 않게 되는 현실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가지고 그 없어져 가는 아름다움을 삭막한 현실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보여주려 한다. 그의 사진 속에서는 덧 없는 것들도 영원하며 빛들은 고요하다.
출판사 리뷰
책을 내면서
봄
산수유 꽃무리
춘란의 향
있는 빛깔 그대로
바람의 법칙
당산나무 금줄
탑 그늘
산중 공해
짧은 봄
그리운 들녘의 소리
여름
보리밭 사잇길
빛깔은 어떻게 익어갈까
쑥쑥 자라는 찻잎
고원의 6월
해맑은 불투명
빗줄기 쫓아온 햇빛
\"수박들 좀 마이 드시라 카소\"
휴가에 속을지라도
산정에 핀 '악의 꽃'
짧아서 더 찬연한
가을
메밀꽃 필 무렵
조선 소와 '바그너'
알밤 생각
길의 폭력
풍경이 달라지면
땅의 마음
들판의 여백
맨드라미와 그림자
감나무처럼
사라지려는 것들
겨울
어쩌면 헛것을
길을 다시 열리고
'한 사날 올랑갑다'
저 모닥불처럼
큰바위 얼굴
돌부처의 벼슬
쾌도난마
기온에 속다
어린 전위예술가들
무심한 것도 죄다
땅끝, 그리고 시작
엄숙한 시간은 짧다
발문 - '본다'와 '보인다' (김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