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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의제례와음식3

시리즈 : 종가의 제례와 음식 [3]

국립문화재연구소 저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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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 문화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유교문화의 전승주체인 종가. 이 책은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종가문화를 고집스럽게 지켜가고 있는 명문종가의 '전통제례와 음식문화'를 사실 그대로 조사·기록하여 전통문화의 생생한 전승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의성김씨 학봉 김성일 종가>, <서흥김씨 한훤당 김굉필 종가/ 반남박씨 서계 박세당 종가>, <월성손씨 양민공 손소 종가/ 청주한씨 서평부원군 한준겸 종가>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종가의 제례 풍속에서 발견하는 우리문화의 참모습 새해 첫날뿐만 아니라 묵은 해의 마지막 날에도 세배를 올리는 묵은세배, '군자는 날것을 먹는다'는 설에 근거하여 익히지 않은 고기를 상에 올리는 풍속, 조상께 식지 않은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조상의 신위를 모셔놓고 분향하여 조상신이 강림한 후 비로소 뜨거운 음식을 제상에 올리는 진설법, 조상이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후손들이 모두 자리를 피해 주는 합문례, 식사를 마친 조상이 손을 닦으라는 의미로 생선 입에 꽂는 적사지, 일반의 관념과는 반대로 문중에서 선발된... ▶종가의 제례 풍속에서 발견하는 우리문화의 참모습 새해 첫날뿐만 아니라 묵은 해의 마지막 날에도 세배를 올리는 묵은세배, '군자는 날것을 먹는다'는 설에 근거하여 익히지 않은 고기를 상에 올리는 풍속, 조상께 식지 않은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조상의 신위를 모셔놓고 분향하여 조상신이 강림한 후 비로소 뜨거운 음식을 제상에 올리는 진설법, 조상이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후손들이 모두 자리를 피해 주는 합문례, 식사를 마친 조상이 손을 닦으라는 의미로 생선 입에 꽂는 적사지, 일반의 관념과는 반대로 문중에서 선발된 남자 유사들이 장보기는 물론 제사음식 준비와 담기를 주관하는 관행, 설 차례가 끝나면 문중 사람들이 종가의 보존을 위해 헌신하는 종부에게 세배하는 도배례….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았던 우리 문화의 참모습이 종가의 제례의식을 통해 하나하나 드러난다. ▶명문 종가의 불천위 제사, 묘제, 명절 차례 등의 전통적인 봉제사 풍속을 방대한 자료로 집대성, 전통문화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다!◀ 한 문중에서 맏이로만 이어온 큰집을 의미하는 종가는 유교문화가 토착화된 조선 중기 이후 선조의 제사를 수행하고 사회적 지위를 상속하며 친족집단을 통합하는 중심으로 부각되었다. 전통이 급속히 해체되는 오늘날, 종가는 한국 유교문화의 마지막 보루로 남아 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종가의 문화를 대표하는 제례의식에 초점을 맞춰 아직도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몇몇 명문 종가들을 사례별로 연구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하였다. 이 시리즈에서는 『주자가례』, 『사례집의』, 『예기』 등의 전통 예서들에서 제시한 가례의 절차와 방법이 학봉 김성일 종가, 한훤당 김굉필 종가, 서계 박세당 종가, 양민공 손소 종가, 서평부원군 한준겸 종가 등 명문 종가들의 제례의식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그리고 각 명가의 제례의식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이론과 현실 양 측면에서 철저한 고증과 현장조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내었다. 특히 종가의 음식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제사음식에 관해 종류별로 조리방법과 진설방법을 상세하게 기술함으로써 전통음식 연구에도 큰 진전을 보여주었다. 전 시리즈 3권에는 사진작가가 제례에 직접 참여하여 찍은 270여 점의 사진자료가 올컬러로 수록되어 수백여 년간 내려오는 유서깊은 종가 건물, 제례의식의 각 단계와 제관들의 숙연한 모습, 각 제사음식의 조리과정과 진설된 모습 등을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해준다. 종가의 전통이 점점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뒤늦게나마 종가의 제례와 음식을 본격적으로 연구하여 기록·보존한 이번 시리즈는 그 자체만으로 전통문화 연구의 커다란 결실이다. 또한 전문연구기관의 성과물을 대중출판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함으로써 좀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제례를 통해 산 자와 죽은 자,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는다! 유교 사회에서 가족은 죽은 조상까지 포함하는 개념이었다. 죽은 조상은 사라지지 않고 후손들 곁에 머물러 후손들이 조상을 위해 마련한 공간, 즉 사당에서 함께 살았다. 집안의 대소사는 먼저 사당에 계신 조상께 고한 다음에 이루어졌다. 유교 사회에서는 죽은 조상이 후손과 함께 살아갈 뿐만 아니라 후손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조상의 혼을 위로하기 위한 의식이 생겨났다. 정갈한 음식을 마련하여 제상에 올리고 경건하게 절을 하며 축문을 지어 읽어드렸다. 조상의 혼이 맛본 음식은 다시 후손들이 나눠먹었다. 죽은 조상과 살아 있는 후손은 이렇듯 제례의식을 통해 서로 연결되었다. 제례의식은 유교 사회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서 삶과 죽음, 가족과 사회에 관한 조상들의 관념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제례의식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것은 전통과 단절된 현대사회에서 옛 조상들의 세계관과 사고방식에 한 걸음 다가서는 일이 될 것이다. 3권 월성손씨 양민공 손소 종가 : 기근에 시달리는 백성을 구휼하여 목민관의 모범이 된 양민공 손소를 기리는 불천위제의 절차와 음식. 3권 청주한씨 서평부원군 한준겸 종가 : 사위 능양군이 인조반정으로 왕이 된 후 부원군이 되어 이괄의 난, 정묘호란을 겪으며 국란수습과 국왕경호에 힘쓴 서평부원군 한준겸. 수백여 년간 서평부원군의 기일에 올리는 불천위제의 의례와 음식.

저자 소개

  • 저자 :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문화재연구소 편, 김경선 외
이 책은 종가의 제례와 음식문화를 기록하여 보존하기 위한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저작물이다. 종가의 내력 부분은 이연자 한배달우리차문화원장이, 제례절차 부분은 김경선 우리문화연구회 연구위원이 기술했다. 김성일 종가와 김굉필 종가, 손소 종가의 제례음식 부분은 김상보 대전보건대학 전통조리과 교수가 집필했고, 박세당 종가와 한준겸 종가의 제례음식 부분은 이연자 원장과 정희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예능민속연구실 연구원이 공동 집필했다. 사진 자료는 서헌강 작가가 실제로 제례에 참가하여 찍은 사진들을 선별하여 구성했다.

목차

목차
종가의 제례와 음식 시리즈를 발간하며
제1장 양민공 손소 종가의 내력
제2장 양민공 손소 불천위 제사
1. 식전 의식
집사분정 / 설소과 / 출주
2. 제례의 집전
참신례와 강신례 / 초헌례 / 아헌례 / 종헌례와 유식례 / 합문례와 계문례 / 사신례 / 대제홀기
제3장 손소 종가의 제사음식
1. 종가의 식생활 환경
2. 불천위 제사음식
장보기 / 제사음식 만들기 / 제사음식 담기 / 진설과 제사 의례
3. 제사음식의 음복
대구포 보푸라기 / 대구포찜 / 대추편포 호두쌈 / 밤다식
4. 제사음식의 특징
제1장 서평부원군 한준겸 종가의 내력
제2장 서편부원군 한준겸 불천위 제사
1. 식전 의식
재계 / 제구와 제기 준비 / 진설 / 변복·취위 / 출주
2. 제례의 집전
참신례 / 강신례 / 초헌례 / 아헌례 / 종헌례 / 유식례 / 행헌다와 사신례
3. 식후 의식
망료례 / 음복례 / 기제홀기
제3장 한준겸 종가의 제사음식
1. 불천위 제사음식
제수 장보기 / 제수 만드는 날 / 제사음식 장만 장소 / 제사음식 만들기와 담기 / 진설과 제사 의례
2. 제기와 제례용구
3. 제사음식의 특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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