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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29

시리즈 : 인물과 사상 [29]

강준만외 저 | 개마고원 | 200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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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7690085 / 29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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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4 / 15 총선’을 보는 세 개의 시선 다가올 4월 총선과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 정당 없음’을 말하는 유권자가 거의 과반수에 육박할 정도로 정치 불신과 선택 혼미의 양상이 극에 달해 있다. 특히나 개혁 지향적 유권자들은 민주당의 분당으로 인해 4월 총선에 어떻게 임해야 할지 더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혼란의 한 가운데는 정신적 여당이요 개혁파임을 자임하는 ‘열린우리당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이번 특집은 바로 ... ▶4 / 15 총선’을 보는 세 개의 시선 다가올 4월 총선과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 정당 없음’을 말하는 유권자가 거의 과반수에 육박할 정도로 정치 불신과 선택 혼미의 양상이 극에 달해 있다. 특히나 개혁 지향적 유권자들은 민주당의 분당으로 인해 4월 총선에 어떻게 임해야 할지 더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혼란의 한 가운데는 정신적 여당이요 개혁파임을 자임하는 ‘열린우리당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이번 특집은 바로 이 문제와 관련하여 열린우리당에 대한 ‘비판’(강준만)과 ‘지지’(김진석) 그리고 이와는 다른 제3의 입장(고종석) 등 3가지 관점을 담아보았다. 공교롭게도 편집위원 세 사람이 각기 그 세 가지 입장을 담지하면서 민주당 분당을 격렬하게 비판하는 강준만의 주장과 이에 대한 동의 및 반박을 고리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여기엔 민주당 분당파의 조급증과 도덕불감증, 한나라당에게 어부지리를 허용하는 도박적 전략의 어리석음과 그 책임, 개혁의 도정에서 못마땅하지만 존재하는 현실의 수용 한계선, 민주당의 가치와 진로에 대한 평가, 제3의 대안은 없는가의 문제 등등이 모두 논의선상에 올라 있다. 이러한 주장과 논의 속에서, 아마도 독자들은 4월 총선에 임하는 자기 입장을 정리해보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번 총선이 내포하고 있는 핵심 테마 중 하나가 ‘분열주의’라는 데서도 엿보이듯이, 우리 삶에 분열이란 테마가 깊숙이 개입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각각 정치(김욱)와 문화(원용진) 분야에서의 분열적 양상과 그 담론에 대해 논하는 글도 함께 실었다. [특집1] 4/ 15 총선을 보는 세 개의 시선 정치의 구원과 속박에 대해 _ 강준만(본지 편집위원, 전북대 교수) 분열 속에서 좌표 찾기 _ 고종석 (본지 편집위원,『한국일보』논설위원) 개혁, 악순환에서 선순환으로 가기 _ 김진석 (본지 편집위원, 인하대 교수) [특집2] 우리 시대의 ‘분열주의’ 우울 시대의 사회 풍경 _ 원용진(서강대 교수) 개혁은 곧 분열이다 _김욱(서남대 교수) ■ 핵중독의 끝, 또는 오래되지 않을 미래 _ 홍윤기(동국대 교수) 핵폐기물 처분장 건설 문제로 부안에서 벌어졌던 일련의 사태들을 바라보며 에너지 수급에 있어서 상당 부분 핵발전에 의지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알고 판단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필자는 핵폐기물 처분장 건설을 극렬히 반대하는 것을 단순한 님비현상으로 치부해버리거나, 핵에너지를 청정에너지라거나, 핵발전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주장하는 찬핵론자들의 논리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하나하나 지적해낸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외피 속에 감춰진 ‘인간 문명에 대한 장기적 안목’의 부재가 문제의 핵심임을 밝히면서, 후대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함을 강조한다. ■ 페미니즘 영화비평의 불공정성에 대하여 _ 강성률(영화평론가) 이정향의 [집으로…]와 김기덕의 [나쁜 남자]는 영화적 구조, 특히 갈등 해소 구조가 동일한 영화임에도 왜 페미니즘 평론가들은 두 영화에 대해 극단적으로 대조되는 평가를 내린 걸까? 이는 일부 페미니즘 평론가들의 잣대가 매우 경직되어 있고 공정하지 못하다는 데 원인이 있다는 게 필자의 주장이다. 이문열의 『선택』을 비판하게 만든 잣대라면, 김기덕의 [섬]을 악평할 수밖에 없는 잣대라면 그것으로 어떻게 [친구]에 대해 호평이 가능한지, [취화선]이나 [오아시스]에 대해선 왜 격렬한 비판을 쏟아내지 않는지 묻고 있는 것이다. ■ 인권 영화의 반인권 감각 _ 정승화(영페미니스트 출판기획 달과입술 편집장)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 / 제작한 영화《여섯 개의 시선》 중 [고양이를 부탁해]라는 전작으로 여성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잘 그려내는 감독이라는 인상을 줬던 정재은 감독의 [그 남자의 사정]은 성범죄자의 신상공개 문제를 다룬 단편영화다. “무시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의 인권까지 인권이라는 개념 하에 보호되는 사회야말로 진정 발전한 사회라고 할 수 있다”는 감독의 말은 매우 타당한 언급이지만, 남자의 ‘사정’ 욕구와 행위를 아이의 배뇨 욕구와 행위에 등치시키는 관점이나, 가해자에 대한 사회적 징계를 과도하게 위생처리된 사회로 그려내는 식의 태도에는 피해자의 인권에 대한 고려가 거의 무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저자 소개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한국 언론사』,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넛지 사용법』,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목차
특집1. 4ㆍ15총선을 보는 세 개의 시선
1. 정치의 구원과 속박에 대해
2. 분열 속에서 좌표 찾기
3. 개혁, 악순환에서 선순환으로 가기
특집2. 우리 시대의 '분열주의'
1. 우울 시대의 사회 분열?
2. 개혁은 곧 분열이다
3. 자갈치시장
4. 핵중독의 끝, 또는 오래되지 않을 미래
5. 페미니즘 영화비평의 불공정성에 대하여
6. 인권 영화의 반인권 감각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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