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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동물원

시리즈 : 일공일삼 시리즈 [141]

하이타니겐지로 저 | 비룡소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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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170701 / 170쪽 155 x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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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격렬하게 춤추듯 보통 사람보다 열 배나 힘을 들여도 이백 미터를 사십 분 동안 겨우 갈 수 있는 장애아 마리코 이야기, 아프신 엄마를 대신해 아기 동생을 업고 학교에 나와야 하는 굼벵이 사토 이야기, 소심해서 집 안에서만 큰 소리 뻥뻥 치며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안방 대장’ 여동생을 둔 차오 이야기, 부모님의 별거로 마음속 상처를 안고 사람이 싫어 학교 대신 동물원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겐의 이야기, 학교 글짓기 시간에 장래 희망이 부모님처럼 술장사를 하는 거라고 당당히 쓰는 술집 아이 가즈토 이야기까지, 이 동화집에는 겐지로가 17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하면서 마주친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동화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동화집 3권이 (주)비룡소에서 함께 출간되었다. 겐지로는 1978년 안데르센 상 특별상을 받았으며 국내 교사들 사이에서도 필독서로 자리 잡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비롯해 『큰고추 작은 고추』,『태양의 아이』,『모래밭 아이들』 등으로 국내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없는 사랑받고 있는 동화작가이다. 현실 동화의 손꼽히는 작가답게 이번에 출간된 동화집에서도 각기 다른 소재와 배경을 가져와 삶에서 아이들이 처한 어려움과 고통을 현실적으로 냉철하게 그려낸다. 농어촌 소외 현상 속에서 자기 ...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동화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동화집 3권이 (주)비룡소에서 함께 출간되었다. 겐지로는 1978년 안데르센 상 특별상을 받았으며 국내 교사들 사이에서도 필독서로 자리 잡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비롯해 『큰고추 작은 고추』,『태양의 아이』,『모래밭 아이들』 등으로 국내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없는 사랑받고 있는 동화작가이다. 현실 동화의 손꼽히는 작가답게 이번에 출간된 동화집에서도 각기 다른 소재와 배경을 가져와 삶에서 아이들이 처한 어려움과 고통을 현실적으로 냉철하게 그려낸다. 농어촌 소외 현상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섬마을 바닷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바다는 눈물이 필요 없다』, 강아지 닥스훈트를 닮아 ‘닥스 선생님’이라 불리는 괴짜 선생님과 그런 선생님을 무시하던 반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너는 닥슨 선생님이 싫으냐?』, 장애아, 가난한 집 아이에서부터 부모의 별거로 고통받는 아이, 소심해 친구도 제대로 사귀지 못하는 아이 등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사는 현대 아이들이 겪는 외로움과 불안을 아이들의 눈에 맞춰 그려낸 단편 동화 5편을 묶은 『외톨이 동물원』까지, 각 작품은 특별한 과장 없이 아이들의 모습과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겐지로의 오랜 친구이자 일본 고베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가시마 가즈오라는 선생님을 실제 모델로 삼은 『너는 닥스 선생님이 싫으냐?』는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어떻게 신뢰 관계를 만들어 가는지를 보여 주는 수작으로, 학생과 교사 서로간의 불신이 골이 깊은 요즘 우리 교육 현실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겐지로는 이 책의 작가 후기에서 “어린이들이 산다는 것이 무엇보다 신이 나고 행복하며 삶 자체가 즐거움으로 가득한 세상이라는 것과 아이들이 그런 세상에서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을 독자들이 깨닫게 될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한다. 겐지로 역시 실제로 17년 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그 경험을 고스란히 살린 이 세 동화집에서 그는 어려운 현실에 처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충고’하는 대신, 오히려 그 아이들이 지닌 해맑은 희망을 ‘그대로 그려내고 보여 줌’으로써 감동을 준다.

저자 소개

1934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가난과 전쟁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7년 동안 교사로 지내며 ‘아이들에게 배운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생명력을 그린 시와 소설을 썼다. 교사를 그만두고 오키나와 방랑 생활을 하면서 생명과 죽음, 상냥함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방랑을 끝내고 돌아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태양의 아이》를 발표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1980년부터 도시 생활을 접고 아와지 섬으로 가서 농사를 지으며 자급자족 생활을 했다. 집에 딸린 작은 논과 밭에서 쌀과 밀, 콩, 갖가지 채소를 기르고 닭을 키우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점점 더 오만해지는 현실을 우려하는 글을 남겼다. 섬이 관광지로 개발되자, 1991년에는 오키나와에 있는 도카시키 섬으로 옮겨 가서 어부의 삶을 살았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만났고, 생명의 상냥함과 오키나와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쓰다가 2006년 세상을 떠났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작품 속에 담긴 아름다움은 결코 현실을 떠나 있지 않다. 오직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관계 안에 깃들어 있다. 작품 속 인물들은 살면서 만났던 아이와 어른이다. 그들이 빚어내는 이야기에는 한없이 따뜻한 온기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클로디아의 비밀』『둘은 두 사람』, 『큰고추 작은고추』『꼬마 토끼 조지의 언덕』, 『마법 골무가 가져온 여름 이야기』,『여우 씨 이야기』,『학교에 간 사자』, 『우리 선생님 최고』, 『에밀은 사고뭉치』, 『사자와 마녀와 옷장』, 『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화요일의 두꺼비』 등이 있고, 직접 쓴 책으로는 『거꾸로 살아가는 동식물 이야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아낌없이 주는 친구들』등이 있다.

목차

목차
아무도 모른다
기저귀는 6학년
대장의 친구
외톨이 동물원
밋짱을 돌려줘
이 책을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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