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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마야의 모험

시리즈 : 비룡소 클래식 [56]

발데마르본젤스 저 | 박민수 역 | 비룡소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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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49140748 / 25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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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새롭게 읽는 세계 어린이 문학의 고전. "난 푸른 하늘을 날고 싶어! 평생 꿀만 나르긴 싫어!" 꿀벌 마야는 처음으로 나들이를 나갔다가 다시는 꿀벌 도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호수와 숲, 들판을 다니며 마야는 많은 곤충들을 만나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지요. ?J무지, 잠자리, 쇠똥구리, 파리 메뚜기 그리고 무시무시한 거미까지도. 혼자 지내는 생활은 즐겁고 두근두근 흥미가 넘쳤지만 마야의 마음 한구석 고향을 향한 그리움은 커져만 갑니다.

출판사 리뷰

앎을 위한 용기, 사랑을 위한 앎 꿀벌 마야가 꿀벌 도시를 나와 자연 속에서 겪는 모험을 그린 책 『꿀벌 마야의 모험』은 1912년 독일에서 출간된 이래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읽히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진 바 있는 동화의 고전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번역되어 소개된 지 오래지만 전문을 정확하게 완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국내 첫 완역의 의미는 요즘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자연의 생태, 여러 곤충들의 생활 습성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데서 두드러진다. 또한 곤충 세계를 빗대어 인간 세상의 모습을 그리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 역시 잘 살려 내었다. 곤충의 입장에서 본 인간의 문제점 등 인간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과 이해가 담겨 있는 동시에 인간에 대한 애정 또한, 꿀벌 마야의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 잘 녹아 있다. 마야가 맨 처음 사람을 가까이 봤을 때처럼. “저 모습은 지금까지 내 눈으로 본 것 중 가장 멋진 것이었어. 사람들은 서로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이제 알았어.”(본문 179쪽) 이 책은 꿀벌 마야가 자유와 모험을 찾아 꿀벌 나라를 떠나면서 시작된다. 협동과 질서의 곤충인 꿀벌이 단조로운 삶이 싫어 집을 떠나는 것은 자칫 태만하고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어린 꿀벌 마야는 드넓은 대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여러 곤충들을 만나 풍성한 삶의 지혜를 얻게 된다. 단순히 자연과 곤충들에 대한 백과사전적인 지식을 얻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왕성한 지적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어떤 어려움과 새로운 사건 앞에서도 배울 것을 발견해 낸다. 그래서 마야는 자신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갖고, 다른 이들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며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로운 안목을 갖게 된다. “마야는 자신이 태어난 아름답고 넓은 세상을 정말 알고 싶었지요. 그렇기에 웅대한 자연을 대할 때면 늘 크나큰 기쁨을 느꼈답니다. ……. 그리고 이런 저런 경험을 많이 할수록 다른 곤충들과 함께 서로를 위하며 살고 싶다는 소망은 점점 더 커졌습니다.”(본문 149쪽) 이러한 마야의 적극적인 태도는 꽉 짜여진 일상과 무거운 학업, 컴퓨터 게임 등 틀에 박힌 삶을 사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줄 것이다. 마야와 같이 자신에 대한 겸손한 앎과 다른 사람에 대한 바른 이해, 그리고 세상에 대한 올바른 안목을 얻을 수 있는 길은 마야가 그랬듯 집을 떠나 직접 모험을 찾아가는 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 모험과 새로운 앎에 대한 열정만 가진다면 마야처럼 신 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발데마르본젤스
발데마르 본젤스는 1881년 독일의 아렌스부르크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독일은 물론 유럽 각지를 여행했고 나중에는 인도까지 갔다. 1903년 인도에서 독일로 돌아온 본젤스는 뜻을 함께 하는 친구들과 함께 출판사를 세웠다.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던 본젤스는 출판사에서 다른 사람의 책을 내기도 하고 자신의 작품도 조금씩 발표했다. 처음에는 『마레. 어느 소녀의 어린 시절 Tage der Kindheit』, 『봄 Frühling』 등 주로 어른들을 위한 글을 쓰면서 출판사 일을 함께 했지만 『꿀벌 마야의 모험』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자 오로지 글 쓰는 일에만 전념했다. 본젤스가 어린이들을 위해 쓴 책으로는 『하늘의 민족 Himmelsvolk』, 『마리오 Mario』 등이 있다. 또한 『인도 기행 Indienfahrt』, 『도지토스 Der Grieche Dositos』 등의 기행문은 어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발데마르 본젤스는 일생 동안 작가로 살면서 이집트, 미국, 남미 등을 두루 여행했고 1952년 독일의 홀츠하이젠에서 일흔두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민수
박민수는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금은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일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크라바트』,『꼬마 물 요정』,『세상을 보는 지혜』, 『신의 독약』,『책벌레』 등이 있다.

목차

1. 고향에서 도망친 마야
2. 페피의 장미꽃 집
3. 숲 속의 호수와 곤충들
4. 이피와 쿠르트
5. 메뚜기
6. 푸크
7. 거미줄에 걸린 마야
8. 노린재와 나비
9. 한니발과 인간의 싸움
10. 밤의 기적
11. 꽃의 요정과 함께 떠난 여행
12. 칠성무당벌레 알로이스
13. 도둑들의 성
14. 도망
15. 고향으로 돌아온 마야
16. 꿀벌과 말벌의 싸움
17. 여왕의 친구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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