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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씨와유령선생

시리즈 : 생각하는 숲 [33]

다카도노호오코 저 | 이선아 역 | 시공주니어 | 200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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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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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큰 도시 한 복판의 진지한 씨의 집. 진지한씨의 집안 사람들은 대대로 진지하고 성실하기 그지 없는 신사였습니다. 어느 날 밤, 진지한 씨는 자신의 얼굴과 꼭 닮은 유령을 만나게 됩니다. 놀라움도 잠시 밤 12시가 넘으면 집은 유령의 집이 된다는 것이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다음 날부터 진지한 씨와 유령 진지한 씨는 서로 쪽지를 주고 받고, 책을 권하고, 영화를 권하고, 체스를 두면서 점차 가까운 친구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 동료들이 불쑥 진지한 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고지식하고 깐깐한 신사가 유령을 만나 유쾌하고 부드럽게 성격의 변화를 겪는 이야기 입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정각 낮 12시가 되면 식사 준비를 하고, 밤 10시 30분이 되면 침대에 누워 정확히 30분 동안 책을 읽는 남자. 간단한 음식을 만들때조차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깐깐하게 격식을 차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남자. 남들과 어울릴 줄도 모르고, 세상 소문도 귀담아 두지 않는 남자. 한결같이 예의바르고 성실한 남자. 그래서 이름도 진지한인 이 사람 진지한 씨. 얼마나 진지한지 신사의 집에는 유령이 살면서 집 안의 진지한 공기를 풀어 준다. 고지식하고 깐깐한 신사가 유령을 만나 성격의 변화를 겪는 이야기 《진지한 씨와 유령 선생》은 재... 정각 낮 12시가 되면 식사 준비를 하고, 밤 10시 30분이 되면 침대에 누워 정확히 30분 동안 책을 읽는 남자. 간단한 음식을 만들때조차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깐깐하게 격식을 차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남자. 남들과 어울릴 줄도 모르고, 세상 소문도 귀담아 두지 않는 남자. 한결같이 예의바르고 성실한 남자. 그래서 이름도 진지한인 이 사람 진지한 씨. 얼마나 진지한지 신사의 집에는 유령이 살면서 집 안의 진지한 공기를 풀어 준다. 고지식하고 깐깐한 신사가 유령을 만나 성격의 변화를 겪는 이야기 《진지한 씨와 유령 선생》은 재치 있는 풍자와 유머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 매사에 빈틈없고 규칙적인 한 신사의 성격 변화! 수학공식처럼 틀에 박힌 듯 매일 똑같이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진지한 씨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했던가. 진지한 씨는 지나치게 진지하고 격식을 차리는 통에 누구도 그에게 우스갯소리를 하거나, 말을 거는 사람이 없다. 인간은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는 거창한 이론을 내세우지 않아도, 이쯤 되면 진지한 씨의 사회생활이 제로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다. 진지한 씨의 문제는 무엇일까? 바로 성격이다. 유전적인 영향으로 늘 고지식하고 깐깐하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성격을 고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의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자신이 지나치게 융통성 없는 신사라는 걸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매사에 빈틈 없던 진지한 씨가 밤 12시를 낮 12시로 착각한 순간, 그 이후부터 진지한 씨는 자신의 성격을 점차 변화시키며 조금은 허술하고 빈틈 있는, 적당히 진지한 신사로 바뀐다. 어딘지 엉성한 데가 보이는 사람이 조금은 더 가까이 느껴지는 것처럼, 진지한 씨가 점차 변화되자 주변 사람들도 그를 친근하게 여긴다. 요즘은 놀이터에 가도 아이들을 볼 수 없다고 한다. 컴퓨터 앞에 앉아 혼자 놀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부모님들의 걱정도 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요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 게 무엇인지, 친구 사이의 우정이 무엇인지, 또 다른 사람을 걱정해 주는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점점 더 이기적으로 변해 자신의 것만 챙기려고 하는 아이들, 자신의 세계에 빠져 타인에게 무관심한 아이들에게 진지한 씨의 성격 변화와 유령과의 따뜻한 우정은 경종을 울려 줄 책임에 틀림없다. ▶ “세상에는 한 발 한 발 조금씩 내딛는 게 좋다” 《진지한 씨와 유령 선생》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더욱 권할 만한 책인지도 모른다. 외곬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나, 이와 반대로 너무나 자유분방하여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인 듯 착각 속에서 자신의 성격을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다. 현인들은 중용(中庸)의 덕을 부르짖으며 지나치거나 모자람 없이,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지 말라고 가르쳐 왔다. 중용을 실천하는 일은 평범한 사람도 할 수 있을 만큼 쉽지만, 철저히 지키는 일은 성인(聖人)도 어렵다고 한다. 중용의 덕을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 아닐까? 어른이 되어 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적극 권해 보자! 적당히 진지하고 적당히 자유분방한 아이들의 모습, 그 속에서 어울림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아이들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천성적인 성격을 일순간에 변화시키라고 주문하지는 않는다. 《진지한 씨와 유령 선생》은 “세상에는 한 발 한 발 조금씩 내딛는 게 좋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조금씩 조금씩 한 발 한 발 변화되길 기대하는 책이다. ▶ 곳곳에 배어 있는 유머와 재치 있는 풍자 진지한 씨와 유령이 펼치는 웃음은 가벼운 듯 하나, 그 안엔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타고난 성격은 변할 수 있다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함이 우정을 키워 나간다는 것, 누군가와 어울리는 즐거움은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기쁨이라는 것 들을 글 작가의 기발한 소재와 글 솜씨, 그림 작가의 개성 넘치고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뤄 내며 재치 있게 풍자해 놓았다. 유령이 진지한 씨 대신 회사에 나가는 날은 몸이 너무 가벼워 신발에 바둑알을 넣고 다닌다든지, 회사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날, 8층 사장실에 심부름을 다니는 일도 꺼리지 않는다든지, 바둑알을 넣지 않고 출근한 날은 만원 지하철에서 둥둥 떠 있다든지 등의 위트 넘치는 상상력은 책을 읽는 내내 즐겁다. 영화나 《왕자와 거지》책을 모티브 삼아 이야기의 맥을 이어나가는 구성도 독특하고 매력적이며, 단숨에 읽어 내려갈 만큼 속도감 있고 경쾌한 문체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 본문 소개 아주 오래된 주택에 성실하고 꼼꼼한 신사 진지한 씨가 살고 있었다. 진지한 씨는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똑같은 시간에 자는 아주 규칙적인 남자다. 어느 일요일, 진지한 씨는 정각 12시에 식사를 하려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식탁에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 앉아 있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그는 진지한 씨의 집 유령이었다. 유령은 오래 전부터 주인의 얼굴을 하며, 진지한 씨의 집을 지키고 있다고 말해 준다. 또 밤 12시까지는 집 주인의 시간이고, 그 뒤부터가 유령의 시간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따라서 그날은 진지한 씨가 밤 12시를 낮 12시로 착각했던 것이다. 유령이 하는 일은 집 안의 진지한 공기를 풀어 주는 일이다. 대대로 이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성격이 너무 진지해서 날마다 풀어 주지 않으면 고집불통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둘의 첫 만남이 시작된다. 진지한 씨는 밤이 되면 유령과 만나 함께 체스를 두고, 영화와 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면서 점차 진지한 씨의 성격은 변화된다. 사람들과 어울려 차를 마시는 걸 즐기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일도 꺼리지 않는다. 유령은 더 이상 집 안의 진지한 공기를 푸는 일도 없게 된다. 이제 진지한 씨는 ‘적당히 진지한 신사’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다카도노 호오코 1955년 하코다테시에서 태어나, 도쿄여자대학 문리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했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뿜어 내는 문장은 읽고 또 읽어도 새로운 감동과 웃음을 느낄 수 있다. 《시계판의 집》, 《11월의 문》으로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으며, 《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쓴츠쿠 선생님, 동물원에 가다》, 《케치루 씨의 모험》, 《헨테코 숲으로 가자》,《장난꾸러기 할머니》들의 작품에 글을 썼다. 그린이 이이노 카즈요시 1947년 사이타마현 시치부에서 태어나 나가자와 세츠 모드 세미나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진지한 씨와 유령 선생》에서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신사와 유령의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기에 흥을 돋우어 준다. 《요괴 도감》, 《개구쟁이 그림책》이 있고, 시리즈로 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다. 《모모코》, 《말하는 시'노는 시'들리는 시》, 시리즈, 시리즈 들의 작품이 있다. 역자 이선아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좋은 그림책을 우리말로 소개하면서 번역 일을 시작했다. 현재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일어 번역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크림, 너라면 할 수 있어!》, 《고양이 택시》,《아프리카여 안녕!》, 《신나는 페인트칠》, 《씩씩한 마들린느》

저자 소개

  • 저자 : 다카도노호오코

목차

목차
1.진지한 신사의 집 유령
2.'안녕히 주무십시오'와 '좋은 아침이에요'
3.점점 더 놀라운 일
4.둘이 함께 체스를
5.항아리 이야기
6.일요일의 손님
7.둘은 한 사람, 한 사람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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