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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8105567 / 25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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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실존적 물음에서 시작하고 있다. 저자는 그 해답을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사회 현실 속에서 찾으면서 '불이 사상'을 통해 세계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불이 사상', 즉 둘이 아님이 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 만물의 근원적인 존재 방식과 관계 방식에 관한 올바른 존재론적 설명과 함께 더 나은 미래문명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가치와 논리, 실천의 지침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私的인, 그러나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철학의 獨白 80년대를 대학에서 보내 이제 강단에 선 우리 시대의 지식인은, 모두 맑스의 세례를 받았다. 여기, 자신의 철학적 관심의 여정을 나지막이 고백하고 있는 지은이도 마찬가지. 농촌에서 태어나 어렵게 도시에서 공부했다. 니체를 비롯한 실존철학에서 超人을 꿈꿨다. 나만이라도 초극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개인을 넘어 실존을 넘어, 사회를 보게 된다. 운동을 만나고 맑스와 조우한다. 그렇게 80년대가 간다.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사회주의가 그 이념의 뿌리로부터 흔들린다. 뒤돌아보며 성... 私的인, 그러나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철학의 獨白 80년대를 대학에서 보내 이제 강단에 선 우리 시대의 지식인은, 모두 맑스의 세례를 받았다. 여기, 자신의 철학적 관심의 여정을 나지막이 고백하고 있는 지은이도 마찬가지. 농촌에서 태어나 어렵게 도시에서 공부했다. 니체를 비롯한 실존철학에서 超人을 꿈꿨다. 나만이라도 초극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개인을 넘어 실존을 넘어, 사회를 보게 된다. 운동을 만나고 맑스와 조우한다. 그렇게 80년대가 간다.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사회주의가 그 이념의 뿌리로부터 흔들린다. 뒤돌아보며 성찰한다. 누구는 화엄의 철학으로 귀의하고 누구는 동양의 고전에 매달린다. 퉁명스레 형이상학으로 달려가는 이도 있고, 종교철학으로 깊이 달려가 도사연하는 이도 생긴다. 70년대에서 현재까지, 철학하는 이라면 그 누가 이런 알고리즘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지은이는 담담하게, 사적인 경로를 되짚고 있다. 어떻게 '철학'과 만났는가. 남루한 삶에 철학과 어떻게 마주서야 했던가. 니체, 하이데거, 사르트르가 을씨년한 젊음의 초상과 겹쳐져 등장한다. 조용한 오후의 강의실에 앉아, 어렵지 않은 '철학과 삶'을 만나게 되는 느낌. 맑스가 등장하고 잠시 후 사라진다. 철학이 현실의 동력이 되고, 다시 가벼워진 데 대해 회의한다. 지은이의 주제인 '不二'는 여기서 등장한다. 모든 것이 관계의 총체이다. 실존도 사회도, 따로 있을 수 없다. 맑스의 '앙상블'이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서 살아나는, 그런 철학을 지은이는 꿈꾼다. 저자 소개 지은이 이찬훈 1960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대전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를 마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인제대학교 인문문화학부의 철학 전공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생의 철학}(공저, 동녘, 2001)이 있고, 옮긴 책으로 {사회적 실천, 자연, 그리고 변증법}(공역, 동녘, 1992)과 {소크라테스에서 사르트르까지}(공역, 동녘, 1993)가 있다. 논문으로는 [칼 마르크스의 사회과학 방법에 관한 연구](박사학위 논문), [마르크스가 본 인간과 자연], [역사법칙 논쟁], [욕망과 현대 대중문화], [현대 대중문화와 주체성], [불이사상과 미래문명] 등이 있다. 그는 말이 적다. 주변에선 '공부만 하는 사람'이라고도 한다. 서울과는 인연이 없다. 충청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교수로 지내고 있다. 지금은 중국에 가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동양철학에 대해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되길 원해서다. 80년대 후반에 맑스주의 문화이론을 소개하고 연구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섰다. 당시의 진보적 학술지나 계간지 등에서 그의 비평을 쉽게 구해볼 수 있다. 당시 맑스주의 철학 및 문화이론을 자주 소개했던 {시대와 철학}은 그의 주 활동무대였다. 그러나 '자본주의 생산양식'만 바꾼다고 해서 인간의 삶이 행복해질 수는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한다. 거대한 소비, 물질적 풍요를 동력과 지상으로 삼는 사회는, 인간과 자연의 하나됨을 배반하면서 오늘도 간단없이 나아간다. 그는 생태주의와 동양철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맑스가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에서 \"인간은 사회적 관계의 총체\"라고 했을 때, 그는 '사회적 관계의 총체'가 아닌 그냥 '관계의 총체'를 발견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세상은 인간의 것만이 아닌, 인간을 포괄하는 자연의 것이다. 아울러 형이상학도 재발견하고 싶다 한다. 유물론을 혹독하게 거쳐간 자가 동양적 형이상학에 제대로 심취하려, 스스로 삶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애초의 철학'에 도전하고 있다. 철학과 만난 이후, \"어떻게 하면 보다 올바르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를 자신의 주제로 삼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한번쯤 돌이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것은 '고백하는 강의'라고, '대화하는 독백'이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목차
책 머리에 ... 6
1부 실존과 인생 ... 14
*철학과의 만남
1 니체, 기독교, 도덕
2 실존과 주체
3 실존을 넘어
2부 인간과 사회 ... 48
*맑스와의 만남
1 소외된 현실
2 자본주의와 인간
3 맑?스, 과학, 역사
4 사회주의에 대한 반성
3부 불이 사상과 미래 문명 ... 128
*불이의 세계로
1 현대 문명과 갈라진 세상
2 새로운 패러다임 : 불이사상
3 불이사상의 문명사적 의미
4 둘이 아닌 대동세계를 위하여
주 ... 245
참고문헌 ... 249
후기 ... 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