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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저자인 글라라 수녀님의 순수한 가족 이야기로서, 수녀님이 겪은 경험과 부모님의 인생, 그리고 형제자매의 얘기를 담은 것이다.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가족과 몸으로 마음으로 부대끼며 새겨진 고통, 기쁨, 갈등, 아픔들을 이 책에서 쏟아 놓고 있다. 소박한 삶 속에 피어나는 화사한 웃움소리가 담긴 글라라 수녀님의 가슴 따뜻했던 철부지 적 이야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추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김인숙 글라라 수녀님의 어릴 적 이야기를 수채화 빛 그림들과 힘께 엮어낸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우리들의 추억이야기를 재미있고 정감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소박?한 글과 함께 수록된 한편 한편의 시를 읽으며 사색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우리의 추억을 그려낸 그림들을 보면서 그리운 시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사색의 여유는 각박하고 바쁜 생활에 지친 우리들에게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어제도, 오늘도 반복되는 일상을 우리들은 참 잘도 견디며 살아가고... 추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김인숙 글라라 수녀님의 어릴 적 이야기를 수채화 빛 그림들과 힘께 엮어낸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우리들의 추억이야기를 재미있고 정감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소박한 글과 함께 수록된 한편 한편의 시를 읽으며 사색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우리의 추억을 그려낸 그림들을 보면서 그리운 시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사색의 여유는 각박하고 바쁜 생활에 지친 우리들에게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어제도, 오늘도 반복되는 일상을 우리들은 참 잘도 견디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지친 웃음일지라도 미소를 띄우고 언제나 괜찮은 척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 멀쩡해 보이는 겉모습만큼 마음도 행복할는지. 상처주고, 상처받고, 힘들어하고, 지치고, 이럴 때 어디 먼 곳으로라도 여행을 떠난다면 참 좋을 텐데 그것마저도 만만치만은 않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 대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혼자 변소 가기 무서워 오빠를 조르던 일, 달고나 먹겠다고 냄비를 태우던 일, 연날리기 하다가 연줄 끊어 먹은 일. 생각만으로도 웃음이 입가에 머물고 가슴에 찡한 감동이 배어 나오는 우리들의 추억. 그 추억으로의 여행은 아무에게도 장애받거나 구애받지 않고 떠날 수 있는 자유 여행입니다. 그 여행을 통해 잊고 있던 친구들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면 그것으로 당신은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책의 특징◈ 소박하고 깔끔한 이야기 그리고 수채화빛 그림 이 책의 저자는 수녀님이다 수녀님이라 하면 따뜻하고 인자한 이미지와 함께 엄숙하고 성스러운 종교의 느낌이 다가선다. 그래서 일까. 왠지 나와는 틀린 인생을 살았을 것 같고, 나와는 다른 감정을 느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이유가. 수녀님이 쓰신 에세이 형식의 글이라 하면 읽어보기도 전에 '아, 조금은 고루하고 지루한 내용이겠구나'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그런 생각은 차츰 꼬리를 감추게 된다. 김인숙 수녀님도 어릴 적에는 나와 다름없는 철부지 소녀였고, '쌩똥, 마빡, 싸납쟁이'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우리의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수녀님의 깔끔하고 소박한 문체로 써 내려간 알콩달콩 우리의 추억이야기와 함께 지면을 재운 수채화 빛 그림 또한 읽는 재미를 몇 배 더해준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추억앨범을 그대로 그려낸 듯한 그림들을 보다 보면 우리는 어쩌면 모두가 한가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추억을 가진 공동체, 그것이 가족의 참뜻이라면... 본문 소개 추억, 희망, 사랑, 행복의 기억 \"아직 멀었냐구!\" \"그만 좀 물어봐! 아직 멀었어!\" \"야, 넌 꼭 밤에만 변소 가자고 하냐?\" \"자꾸 그러니까 더 안 나오잖아! 방에 가서 엄마한테 다 일러줄 거야.\" 둘째 오빠는 내 어릴 적 변소 길을 지켜주던 보디가드였다. 우리오빠! 지금은 하늘나라로 떠났다. 이젠 내가 변소 가자고 조르지도 않을 텐데……. -둘째 오빠 중에서 \"난 몰라. 난 몰라. 오빠가 물어내. 내 필통 물어내.\" 언니는 서럽게 울고불고 난리를 피웠다. 그 슬픔은 며칠이 지나도 쉽게 가시지 않았다. 오십이 넘은 언니는 오빠 때문에 한 번도 사용해 보지 못한 빨간 장미꽃 필통에 관한 슬픈 사연을 나에게 얘기해 주며 아쉬운 눈빛으로 한마디 덧붙였다. \"난 지금까지 그렇게 이쁜 필통은 못 봤어.\" -장미꽃 필통 중에서 아버지 성묘길의 버스 안에서 나는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며 자주 이런 질문을 던진다. '만약 아버지가 살아 계셨어도 난 수녀가 될 수 있었을까?' 그리곤 늘 '절대 아니올시다'로 결론을 내린다. 그러기에 나는 아버지를 뵈러 갈 때마다 결혼도 하지 않고 '서양중'이 되어 찾아온 딸을 보시고 얼마나 분해하실까 하는 생각에 죄송하기만 하다. -성묘길 중에서 진열장 안에는 신랑, 신부, 공주, 왕자를 비롯하여 세상에서 둘도 없이 예쁜 인형들이 작은 유리상자 안에서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 인형들의 눈은 샛별처럼 빛이 났다. 그런 반면, 유리창에 비춰진 내 모습은 궁상스럽기만 했다. 나는 진열장에 머리를 박고 서서 부러운 눈으로 인형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저 인형들이 입고 있는 옷들은 실제로 벗겨질까?'하는 의문이 생기면 나 혼자 한 벌, 두 벌 옷가지들을 세면서 벗기기 시작했다. -어린이 세계 중에서 저자 소개 살레시오 수도회 김인숙 글라라 수녀님 김인숙 글라라 수녀님은 광주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살레시오 여자 수도회 수녀님으로 계십니다. 몇 년 전 수도자로서의 삶을 정의 내리고자 「길」이라는 자전적 단편 소설을 썼으며, 이번에 발표한 「오빠야 변소 가자」에는 가족과 함께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야기를 수채화 빛 그림들과 함께 엮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담았습니다. 삶의 사소한 일에도 항상 감사하는 수녀님의 마음을 느끼다 보면 입가에는 어느새 따뜻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삽화가 김혜란 응용미술을 전공하였으며 98년 서울, 광주에서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동지팥죽」「달님아 놀자」 등의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목차
추억
.둘째 오빠 ...12
.빨간 장미꽃 필통 ...16
.너네 방은 따뜻하니 ...20
.눈오는 밤에 ...23
.만화책 ...28
...
.성묘길 ...49
희망
.바람 ...56
.옛 이야기 들으며 ...59
.동백 아가씨 ...63
.아버지 ...65
.언니가 아닌 누님 ...69
...
.가을에 ...112
사랑
.장가가는 내 동생 ...119
.여행 ...123
.보리밥 ...129
.종이배 ...133
.성체 ...137
...
.사랑 ...172
행복
.기다림 ...178
.기도 ...184
.엄마 미안해 .185..
.집구경 ...190
.어머니가 싫을 때 ...193
.애증 ...195
...
.가족 ...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