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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빨강애인

시리즈 : 낮은산 어린이 [26]

이현주외 저 | 낮은산 | 200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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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646013 / 62쪽 19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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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그래도 잘 봐. 앞이 캄캄하다고 해서 눈을 감으면 안 돼.” 이 동화를 통해 두 주인공이 손을 잡고 인생길을 헤쳐 나가다가 캄캄한 어둠을 만나지만, 그 어둠을 뚫고 밝은 빛의 세계로 들어가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하는 작가는 마지막의 눈부신 장면이 아이들 가슴에 새겨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현주는 어느 강연에서 자신이 왜 그토록 오랫동안 동화를 쓰지 못하고 있는지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만 열아홉 살 때 이원수 선생님께서 「밤비」를 뽑아주셔서 등단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10여 년은 정말 겁없이 작품을 썼습니다. 거의 제 작품의 전부라고 봐야 되겠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겁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읽는 책인데……. 어른들은 판단 기준이 있어서 괜찮다지만 아이들은 선택 기준이 없는 백지 상태 아닙니까. 그 생각이 드는 순간 작품을 쓴다는 게 무서워진 것이지요.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니... 이현주는 어느 강연에서 자신이 왜 그토록 오랫동안 동화를 쓰지 못하고 있는지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만 열아홉 살 때 이원수 선생님께서 「밤비」를 뽑아주셔서 등단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10여 년은 정말 겁없이 작품을 썼습니다. 거의 제 작품의 전부라고 봐야 되겠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겁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읽는 책인데……. 어른들은 판단 기준이 있어서 괜찮다지만 아이들은 선택 기준이 없는 백지 상태 아닙니까. 그 생각이 드는 순간 작품을 쓴다는 게 무서워진 것이지요.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니 겁이 나서 필을 놓게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동화에 대한 그리움에, 정말 동화 같은 동화를 쓰고 싶다는 마음에 용기를 내 보았지만 힘들더군요.” “동화를 만들어 내지 말고 낳아 보자.”이것이 동화를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그러면서도 동화를 쓰지 못했던 15년의 세월 동안 이현주가 화두처럼 되뇌던 명제였다. [외삼촌 빨강 애인]은 15년간의 절필 이후 내 놓는 첫작품이다. 본문 중에서 “뭐가 보여야 보지.” “그래도 잘 봐. 앞이 캄캄하다고 해서 눈을 감으면 안 돼.” 소리도 없이, 흔들림도 없이, 차는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나아가는 게 느껴집니다. 한참 동안, 차는 그렇게 어둠을 뚫고 달려갑니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습니다. - 본문 중에서 서울에서 외삼촌이 빨강 자동차를 타고 내려왔다. 외삼촌은 그 빨강 자동차가 자기 애인이라고 자랑한다. 우리의 주인공 성한별은 그 빨강 자동차가 타고 싶어 밤중에 혼자 집을 빠져나와 골목에 세워 둔 자동차를 탄다. 아! 그런데…… 그 차는 진짜 외삼촌 애인이었는지 한별이를 반갑게 맞아주고, 한별이는 빨강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나간다. 그러다가 민들레라는 예쁜 소녀를 만나게 되고, 둘은 길가에서 다친 사슴을 만나 차에 태워 병원으로 가려 한다. 조금 지나니 한별이와 들레와 사슴을 태운 빨강 차 앞에 둥그런 터널 입구가 시커먼 고래처럼 불쑥 다가온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캄캄한 터널 속에서 불은 들어오지 않고, 주변은 온통 어둠뿐이다. 그렇지만 캄캄절벽 속에서도 한별이는 들레에게 씩씩하게 말한다 “그래도 잘 봐. 앞이 캄캄하다고 해서 눈을 감으면 안 돼.” 한참 동안, 차는 그렇게 어둠을 뚫고 달려가고,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데 이윽고 저만치에 빛이 조그맣게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바늘구멍처럼 보이던 빛이 점점 콩알만큼 동전만큼 쟁반만큼, 대문짝만큼 커지다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강렬한 빛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이 동화를 통해 두 주인공이 손을 잡고 인생길을 헤쳐 나가다가 캄캄한 어둠을 만나지만, 그 어둠을 뚫고 밝은 빛의 세계로 들어가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하는 작가는 마지막의 눈부신 장면이 아이들 가슴에 새겨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소개 그린이 이형진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이형진이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캄캄한 터널 안에서 한별이와 들레가 무섭지만 자동차 핸들을 꼭 잡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어둠 속에서 눈을 부릅뜬 두 아이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힘든 때에라도 늘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인다. 이형진은 [외삼촌 빨강 애인]이라는 작품을 읽고는 어떻게 하면 아 이들과 함께 동화의 주제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는 이 작품을 평범한 생활 풍경에서 터널 안의 공포, 그 뒤에 나타나는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강렬한 빛의 세계로 크게 나누고, 전체적으로는 이어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각각 다른 세 개의 세상을 서로 다른 느낌과 색감으로 아주 훌륭히 표현해냈다. [고양이], [장승이 너무 추워 덜덜덜],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등이 최근의 그의 작품들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현주외
그린이 이형진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이형진이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캄캄한 터널 안에서 한별이와 들레가 무섭지만 자동차 핸들을 꼭 잡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어둠 속에서 눈을 부릅뜬 두 아이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힘든 때에라도 늘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인다.
이형진은 [외삼촌 빨강 애인]이라는 작품을 읽고는 어떻게 하면 아 이들과 함께 동화의 주제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는 이 작품을 평범한 생활 풍경에서 터널 안의 공포, 그 뒤에 나타나는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강렬한 빛의 세계로 크게 나누고, 전체적으로는 이어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각각 다른 세 개의 세상을 서로 다른 느낌과 색감으로 아주 훌륭히 표현해냈다. [고양이], [장승이 너무 추워 덜덜덜],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등이 최근의 그의 작품들이다.

책 속에서

“뭐가 보여야 보지.”
“그래도 잘 봐. 앞이 캄캄하다고 해서 눈을 감으면 안 돼.”
소리도 없이, 흔들림도 없이, 차는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나아가는 게 느껴집니다.
한참 동안, 차는 그렇게 어둠을 뚫고 달려갑니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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