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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준비하는사람들

또하나의문화통일소모 저 | 또하나의문화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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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5635387 / 30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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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통일 운동의 성격 변화이다. 정치 중심의 쟁점을 가지고 소수의 이론적 지도자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저항 운동이 이제는 상당히 다변화되어 일반인들의 생활 속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그 쟁점 또한 사회 문화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통일과 관련하여 변화된 환경 속에서 조용히 통일을 준비하는 여러 개인과집단의 생각과 현재 활동,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2부의 내용이 이 책의 핵심이 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문화일보] 1999.11.17 '일상 속 분단의 철조망' 마냥 둘 건가 통일을 일구는 사람들은 많다. 정부내에서도, 시민단체에서도, 민간기업에서도 분단의 철조망을 걷어내려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문화동인 '또하나의 문화’ 통일소모임도 그 중 하나다.획일적 권위주의적 문화의 대안을 모색하려는 동인의 취지에 맞춰 통일소모임이 ‘대안적 통일론’ 찾기에 주력해온 지도 5년여의 세월이 흘렀다.94년 3월 결성 이래 ‘통일학습’과 ‘통일연습’을 거듭했고,그 결과물로 96년 ‘통일된 땅에서 더불어 사는 연습’을 펴낸 데 ... [문화일보] 1999.11.17 '일상 속 분단의 철조망' 마냥 둘 건가 통일을 일구는 사람들은 많다. 정부내에서도, 시민단체에서도, 민간기업에서도 분단의 철조망을 걷어내려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문화동인 '또하나의 문화’ 통일소모임도 그 중 하나다.획일적 권위주의적 문화의 대안을 모색하려는 동인의 취지에 맞춰 통일소모임이 ‘대안적 통일론’ 찾기에 주력해온 지도 5년여의 세월이 흘렀다.94년 3월 결성 이래 ‘통일학습’과 ‘통일연습’을 거듭했고,그 결과물로 96년 ‘통일된 땅에서 더불어 사는 연습’을 펴낸 데 이어 최근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출간했다. 모임을 이끈 이화여대 조형(사회학)교수를 비롯,아태평화재단 연구위원인 김현옥박사와 김은미(이대 사회학과 박사과정),마경희(이대 사회학과 박사과정),김현경(연세대 사회학과 석사과정),임수연(이대 사회학과 석사과정),이은희(크리스찬 아카데미 간사)씨 등이 집단창작한 ‘대중용 통일교과서’다. 책은 통일의 주·객관적 조건을 분석하고,당위적 방향을 제시하는 단순한 이론서의 성격을 넘는다. 분단체제에서 통합체제로 전화돼야 하며,이를 위해 분단정치 종식과 통일정치가 필요하다는 강조점에 머물지 않고,‘통일준비’를 몸소 실천하는 크고 작은 사례들을 소개해 책의 내용을 풍부하게 한다. 98년 북한영화제를 대대적으로 펼친 연세대 통일 소모임 ‘종이비행기’, 지난 6년동안 많은 탈북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국내 정착에 도움을 준 오혜정 수녀, 북한에 6개의 국수공장을 건설하고 수경농법을 전수한 월드비전코리아의 오재식 회장, 어린이들의 통일연습을 위한 ‘남북어린이 어깨동무’의 활동등은 대표적이다. 굳이 이들을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 부르며 책의 상당부분을 할애한 이유는 선명하다. 대중에 대한 통일교육과 실천적 동참을 유도한다는 직접적 목표에 국한되지 않는다. 헌법이나 형법,정부제도나 조세제도등 굵직한 제도의 통합과,남북한 국민의 심리와 문화가 빚어내는 사회적 통합이 ‘변증법적으로 ’상승할 때 비로소 ‘온전한 통일국가’가 도출될 수 있다는 판단과 통한다. 책은 “분단체제 아래서 남과 북의 사람들이 지금까지 내면화해 온 적대감과 습관화된 자기중심적 상호 비방을 멈추고 이념과 가치의 벽을 넘어 하나의 공동체 성원으로서 상호 인정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제도적 통합은 물리적이고 기계적인 것으로 정치적 협상에 의해 해결될 수 있지만,사회적 통합은 화학적인 결합으로 더욱 큰 난제일 수 있다”고 사회적 통합에 방점을 찍을 정도다. 그래서, 책이 규정하는 ‘통일정치’의 지평 역시 넓을 수밖에 없다. 분단정치의 극복태이자,제도적 통합과 사회적 통합 노력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다가온다. 통일을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확대재생산해 온 그간의 남북 정권의 행태는 분단정치로 불리고,97년 대선 당시의 오익제 김병직 편지사건이나 윤홍준 기자회견등은 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설사 분단체제를 유지하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행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이에 기여하는 활동도 있다. 기존의 과격하고 경직된 통일운동이 시민들의 북한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냉전적이고 보수적 여론층을 두껍게 만들어 버린 역사적 과오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에 통일정치는 남북한 두체제를 공존과 통합에 적합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의식적 노력을 총칭한다. 정치적 영역에서는 획일적이고 비민주적인 정치구조를 극복하고 참여민주주의를 제도화하는 일이고,경제적으로는 천민자본주의 근성과 관행을 혁파하는 일,북한의 경제를 회생시키는 일이다. 또 사회 문화적 영역에서는 남북한 모두 이데올로기적 경직성을 탈피해 주체사상이나 반공 유일사상을 극복해야 하는 일도 당연히 포함된다. 시인 김남주가 지적했듯 “삼팔선은 삼팔선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지하철안에도,관공서에도,전쟁기념관에도,TV속에도 분단의 철조망은 자리하고 있는만큼,이를 찾아내 제거하는 일이 사회적 통합에 필수적이라고 책은 강조한다. 그런 연후 책의 궁극적 메시지는 ‘통일정치의 일상화’로 모아진다. “통일은 어느 한순간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점진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중략) 분단 이후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자신의 일상적 삶속에 스며들어 있는 분단정치적 사고와 행위의 잔재를 찾아내는 일에서 통일정치를 시작해야 할 때다.”

저자 소개

  • 저자 : 또하나의문화통일소모
▣ 지은이

또 하나의 문화 통일 소모임 김현경(연세대 사회학과 석사과정)
김은미(이화여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이은희(크리스챤 아카데미 간사)
김현옥(아태평화재단 연구위원)
마경희(이화여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조형(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임수연(이화여대 사회학과 석사과정)

목차

목차
001. [분단 정치에서 통일 정치로]
002. 분단의 체제화와 그 결과
003. 우리가 그리는 통일 사회
004. 통일과 통합 체제
005. 통일 정치의 실천
006.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
007. 내 몸 속의 반공주의? 회로와 권력 / 권혁법
008. 반공 교육과 북쪽 바로 알기 / 이세일
009. 연세대 통일 소모임 '종이비행기'
010. '종이비행기'의 비행기 / 최필수
011. 남과 북, 북과 남을 잇는 다리 / 오혜정
012. 약한 사람을 돌보는 용기가 곧 힘입니다 / 오재석
013. 통일 정보 시사지 '통일샘'
014. 여성들의 통일 준비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015. 어린이들의 통일 연습 '남북 어린이 어깨동무'
016. 남북 사회 문화 통합의 징검다리를 준비하는 '99 여름.. /조은영
017. 아이와 함께 통일을 생각한다 / 김은미
018. 인천방송 '통일마당 남남북녀'
019. CBS '통일로 가는 길'
020. [통일을 둘러싼 몇 가지 쟁점들]
021. 평화와 통일의 딜레마
022. 한 민족이니가 통일해야 한다?
023. 문화적 동질화론에 딴지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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