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8936421832 / 126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폴 칼라니티
-
석경화
-
알베르 까뮈 외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17,820
- 17,100
- 15,300
- 16,200
- [시리즈] 창비시선 [45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란 무엇이며, 시인은 누구인가. 시인이 쓴 작품이 다 시가 아닐 것이매 과연 나는 몇편의 도저한 시를 썼다 할 것인지. 내 삶과 시의 스승들은 모두들 가시고 없다. '밟지 도 말고 밟히지도 말자' 라?는 표어를 서가 한쪽에 붙여놓고서는 난초를 데불어 밤에 먹을 가시던 비사벌 초사 주인 석정 스승의 넉넉함이 그립고 '시는 나의 닻이다'고 외치며 형형한 눈빛으로 세상을 쓸어보시던 김수영 시인의 치열성이 오늘 새삼 그립다.\"고 후기를 밝힌 강인한 시인의 새 시집. 지난 세월 소외와 핍박 속에서 불만과 강성 이미지로 오해되어 있는... \"시란 무엇이며, 시인은 누구인가. 시인이 쓴 작품이 다 시가 아닐 것이매 과연 나는 몇편의 도저한 시를 썼다 할 것인지. 내 삶과 시의 스승들은 모두들 가시고 없다. '밟지 도 말고 밟히지도 말자' 라는 표어를 서가 한쪽에 붙여놓고서는 난초를 데불어 밤에 먹을 가시던 비사벌 초사 주인 석정 스승의 넉넉함이 그립고 '시는 나의 닻이다'고 외치며 형형한 눈빛으로 세상을 쓸어보시던 김수영 시인의 치열성이 오늘 새삼 그립다.\"고 후기를 밝힌 강인한 시인의 새 시집. 지난 세월 소외와 핍박 속에서 불만과 강성 이미지로 오해되어 있는 예도의 남도인 아름다운 호남벌에 부드럽고 내강한 한 시인이 있으니 그가 강인한 시인이다. 등단 이후 언제나 시대의 벼랑을 노래하면서도 시의 기품을 잃지 않으려고 간고한 노력을 다듬어온 시인은 이제 좀더 부드러운 내재적 남도 가락을 비춰주면서 평범한 일상 시민들의 의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의 시가 지혜의 길로 들어섰다고 김준태 시인은 해설에서 말하고 있듯이 소슬함과 눈물겨움이 그의 작품 속에는 녹아 있다. 세월을 이기면서도 상처를 주지 않고 건너온 한 시인의 기품이 이 시집 속에는 있다. 후두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시인은 '봄의 열쇠'를 보면서 \"겨우내 자고 있던 기억의 밀실에 불이 켜\"지는 광경을 보고 노래한다. 오랜 가믐 끝에 내리는 비는/ 싱싱한 초록이다//보랏빛 남쪽/하늘을 글어다 토란잎에 앉은/총개구리//한소쿠리 감자를 쩌내온/아내 곁에/ 졸음이나비처럼 곱다 -「보랏빛 남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