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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300238 / 41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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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서문: 열녀전(列女傳)이란 어떤 책인가? <열녀전(列女傳)> 7권은 중국의 전한(前漢)시대 학자인 유향(劉向)이 중국 상고 요순(堯舜)시대로부터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에 역대의 유명한 여성의 전기(傳記)를 열거하여 서술한 것이다. 7권의 목록은 모의(母儀).현명(賢明).인지(仁智).정순(貞順).절의(節義).변통(辨通).얼폐(孼嬖)로서, 각 권은 모의전만 14여성의 전기이고 나머지는 모두 15인의 전기이다. 권마다 각각 소서(小序)가 있고, 각 전(傳)마다 말미(末尾)에 군자의 말이라고 하여 식자(識者)의 간단한 찬(贊)이 있고, <시경(詩經)> 에서 이 전기의 내용과 유사한 구절을 인용하였으며, 끝에다 그 전기에 대한 송(頌)을 첨가하였다. 그런데 이 역서(譯書)에서는 각 권의 소서는 번역을 생략하였다. 이 책을 저술한 동기는, 왕교(王敎: 왕자의 교육)는 안으로부터 시작하여 먼 것에 이르는 것이라고 생각한 유향이 7권 중 앞의 여섯 권은 현비(賢妃)와 정부(貞婦)가 국가를 일으키고 집안을 빛내는 모범으로 삼고, 끝의 한 권인 얼폐(孼嬖) 곧 총첩(寵妾)에서는 국가를 어지럽히고 멸망시키는 원인을 채취해 저술하여서 천자에게 바침으로써 천자를 경계하고 궁중에서 벌어지는 일을 풍자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면 이 열녀전을 읽음에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할 점 몇 가지를 들어 보자. 먼저 이 책이 부녀의 열전(列傳)이므로, 고대 중국 사회에 있어 여성의 지위가 어떠했던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중국의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역사는 지극히 오래다. 남자 아이를 낳으면 지극히 소중히 여겼고 여자 아이를 낳으면 대수롭지 않은 존재로 다루었다. 그리고 남편에 대한 아내의 지위에 대해 중국의 여러 고전에 아내는 균등하다, 부부는 일체다, 아내를 손님처럼 높인다, 옛날의 명왕(明王)들의 정사는 반드시 처자를 공경했다는 등의 말이 있는 것으로 보면 언뜻 보기에 남편과 아내는 대등하여 높고 낮은 구별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아 남편은 하늘이라 높고 아내는 땅이어서 낮은 존재였다. 부부간에 상대방의 상(喪)을 당했을 때에도 아내는 남편의 상을 3년을 입었으나, 남편은 아내의 상을 1년으로 마치었다. 그리고 여자에게는 삼종(三從)의 의(義)라는 것이 있어, 어려서는 부모를 따르고, 출가하여서는 남편을 따르고, 남편이 죽은 뒤에는 자식을 따른다고 하였다. 또 칠거지악(七去之惡)이라는 것이 있어, 여자에 대한 일방적인 일곱 가지 이혼 조건이 있었다. 이와 같이 여자에게 있어서는 순종한다는 것을 최상의 미덕(美德)으로 삼아, 현재의 우리들에게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사회적인 제약 속에서 과거의 중국 여성들은 살아왔던 것이다. 따라서 이 전기 속에는 현재의 안목으로 본다면 너무도 어처구니없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도 힘껏 살아 때로는 목숨을 걸면서 예절을 지키고 정절을 지킨 아름다운 여성의 진심을 그냥 넘겨 버리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언뜻 보아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되는 일 속의 숨은 마음을 읽는 일, 그리고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영구히 변할 수 없는 인간생활의 진실한 마음을 파악하는 일,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그 드러난 마음을 포착하는 일이야말로 고전을 읽는 이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의 번역은 의역(意譯)으로서, 원문의 대의(大意)에 충실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현대의 감각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주력하였다. 따라서 원문의 뜻에는 충실하였지만 원문의 문맥과는 상치되는 점이 있음을 미리 말해 둔다. 이 글을 읽다 보면, 각 국가 군주의 정실부인의 칭호는 비(妃)이지만, 춘추시대 각 제후국(諸侯國)의 군주가 공(公)인 경우에는 그 정실부인의 칭호가 부인(夫人)이요, 전국시대에 이르러 군주가 각각 왕(王)을 일컬을 때의 왕의 정실부인의 칭호는 후(后)였음을 알 것이다. <열녀전> 의 작자인 유향(劉向)은 한고조(漢高祖)의 아우 유교(劉交)의 4세손(四世孫)인 유덕(劉德)의 아들로서, 본명은 경생(更生: 向은 뒤에 고친 이름)이요, 자(字)는 자정(子政)이다. B.C. 77년생으로 B.C. 6년 72세에 세상을 떠났다. 한(漢)나라 선제(宣帝).원제(元帝).성제(成帝) 3대를 내리 섬겼다. 20세에 간대부(諫大夫)로 발탁되어 낭중(郎中)을 거쳐 산기간대부(散騎諫大夫)가 되었다. 원제 때에 산기종정급사중(散騎宗正給事中)이 되어 외척의 득세를 물리치려다가 도리어 참소를 당하여 하옥(下獄)되었다. 뒤에 중랑(中郞)으로 복직되었으나, 재차 투옥되어 마침내 서인(庶人)이 되었다. 성제 때에 재차 등용되어, 이때 이름을 향(向)으로 고쳤다. 중랑으로서 때때로 천자에게 상소하였고, 광록대부(光祿大夫)가 되어 또 당시의 외척인 왕씨(王氏)의 전횡(專橫)을 미워하여 천자에게 상소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또 조황후(趙皇后)가 미천한 몸으로 일어나 예(禮)에 어긋나는 짓을 자행하므로 이 열녀전을 지어 천자를 경계하였다. 성제에게 계사(繼嗣)가 없고, 모든 정사가 왕씨에게서 나오게 되었으므로 유향은 이를 극간(極諫)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가끔 구경(九卿)의 물망에 올랐으나 그때마다 왕씨의 간섭으로 실현되지 않다가 72세에 세상을 떠났다. 유향은 오로지 경술(經述)에 마음을 두어 낮에는 경서를 읽고 밤에는 별의 운행을 관찰하여, 밤을 지새우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저서로는 <열녀전> 외에 <열선전(列仙傳)> <서록(敍錄)> <유중루집(劉中壘集)> 등이 있으며, 아들 셋이 있어 모두 학문을 좋아했다. 그중 셋째인 흠(歆)이 일찍이 부친과 함께 조정의 장서를 정리.교정한 큰 공이 있고, 그의 이름이 가장 알려진다.
열녀전(列女傳)이란 어떤 책인가 /3
제1권 모범적인 여인들 /17
1. 유우씨의 두 부인(有虞二妃) /18
2. 기의 어머니 강원(棄母姜嫄) /23
3. 설의 어머니 간적(契母簡狄) /27
4. 계의 어머니 도산(啓母塗山) /30
5. 탕임금의 비 유신(湯妃有?) /32
6. 주나라 왕실의 세 어머니(周室三母) /34
7. 위나라 정공의 부인 정강(衛姑定姜) /41
8. 제나라 제후 딸의 부모(齊女傳母) /48
9. 추고을 맹가의 어머니(鄒孟軻母) /51
10. 노나라 계손씨 가문의 경강(魯季敬姜) /59
11. 초나라 자발의 어머니(楚子發母) /71
12. 노나라의 모사(魯之母師) /75
13. 위나라 망묘의 자모(魏芒慈母) /79
14. 제나라 전직의 어머니(齊田稷母) /82
제2권 어질고 밝은 여인들 /87
1. 주나라 선왕의 강후(周宣姜后) /88
2. 진나라 문공의 제강(晋文齊姜) /92
3. 초나라 장왕의 번희(楚莊樊姬) /96
4. 진나라 목공의 부인(秦穆公姬) /100
5. 제나라 환공의 위희(齊桓衛姬) /104
6. 주남의 아내(周南之妻) /107
7. 송나라 포소의 아내 여종(宋鮑女宗) /109
8. 진나라 조쇠의 아내(晋趙衰妻) /113
9. 도땅의 답자의 아내(陶?子妻) /117
10. 유하혜의 아내(柳下惠妻) /120
11. 노나라 검루의 아내(魯黔婁妻) /123
12. 제나라 재상의 마부의 아내(齊相御妻) /126
13. 초나라 접여의 아내(楚接輿妻) /130
14. 초나라 노래자의 아내(楚老萊妻) /133
15. 초나라 어릉자의 아내(楚於陵妻) /137
제3권 자애롭고 지혜로운 여인들 /141
1. 밀나라 강공의 어머니(密康公母) /142
2. 초나라 무왕의 부인 등만(楚武鄧曼) /144
3. 허나라 목공의 부인(許穆夫人) /148
4. 조나라 희부기의 아내(曹僖氏妻) /151
5. 손숙오의 어머니(孫叔敖母) /154
6. 진나라 백종의 아내(晋伯宗妻) /156
7. 위나라 영공의 부인(衛靈夫人) /159
8. 제나라 영공의 중자(齊靈仲子) /162
9. 노나라 장손의 어머니(魯臧孫母) /165
10. 진나라 양설자의 아내 숙희(晉羊叔姬) /170
11. 진나라 범씨의 어머니(晉范氏母) /177
12. 노나라 공승의 누이 사(魯公乘?) /179
13. 노나라 칠실고을의 여인(魯漆室女) /182
14. 위나라 곡옥의 늙은 어머니(魏曲沃負) /186
15. 조나라 장수 괄의 어머니(趙將括母) /191
제4권 정순하고 신의 있는 여인들 /195
1. 소남의 신나라 사람의 딸(召南申女) /196
2. 송나라 공공의 백희(宋恭伯姬) /199
3. 위나라의 과부가 된 여인(衛寡夫人) /202
4. 채나라 사람의 아내(蔡人之妻) /205
5. 여나라 장공의 부인(黎莊夫人) /206
6. 제나라 효공의 부인 맹희(齊孝孟姬) /208
7. 식나라 군주의 부인(息君夫人) /213
8. 제나라 기량의 아내(齊杞梁妻) /215
9. 초나라 평왕의 부인 백영(楚平伯?) /218
10. 초나라 소왕의 부인 정강(楚昭貞姜) /221
11. 초나라 백공의 아내 정희(楚白貞姬) … 224
12. 위나라 종실의 두 여인(衛宗二順) /226
13. 노나라의 과부 도영(魯寡陶?) /230
14. 양나라 과부 고행(梁寡高行) /232
15. 진나라의 효부가 된 과부(陳寡孝婦) /235
제5권 의로운 여인들 /239
1. 노나라 효부 의보(魯孝義保) /240
2. 초나라 성왕의 부인 정무(楚成鄭?) /243
3. 진나라 태자의 부인 회영(晉?懷?) /248
4. 초나라 소왕의 월희(楚昭越姬) /250
5. 갑고을 장수의 아내(蓋將之妻) /256
6. 노나라의 의고자(魯義姑?) /260
7. 대나라의 조부인(代趙夫人) /263
8. 제나라의 의로운 계모(齊義繼母) /266
9. 노나라 추호자의 결부(魯秋潔婦) /269
10. 주나라 주보의 충성스런 첩(周主忠妾) /273
11. 위나라의 절의 있는 유모(魏節乳母) /276
12. 양나라의 절의를 지킨 고자(梁節姑?) /280
13. 주애고을의 의리 있는 두 여자(珠崖二義) /282
14. 합양고을의 우애 있는 누이동생(?陽友?) /286
15. 경사의 절의 있는 여자(京師節女) /289
제6권 사리에 통달한 여인들 /293
1. 제나라 관중의 소실(齊管妾?) /294
2. 초나라 대부 강을의 어머니(楚江乙母) /299
3. 진나라 장인의 아내(晉弓工妻) /302
4. 제나라의 괴목을 훼손한 자의 딸(齊傷槐女) /306
5. 초나라의 말 잘하는 여자(楚野辯女) /310
6. 아곡 도랑의 처녀(阿谷處女) /313
7. 조나라 나루터 관리의 딸 연(趙津女娟) /317
8. 조나라 불힐의 어머니(趙佛?母) /321
9. 제나라 위왕의 우희(齊威虞姬) /325
10. 제나라의 종리춘(齊鍾離春) /329
11. 제나라의 숙류녀(齊宿瘤女) /334
12. 제나라의 고축녀(齊孤逐女) /340
13. 초나라 처녀 장질(楚處莊姪) /345
14. 제나라 처녀 서오(齊女徐吾) /350
15. 제나라 태창고을 장관의 딸(齊太倉女) /352
제7권 나라를 망친 여인들 /357
1. 하나라 걸왕의 말희(夏桀末喜) /358
2. 은나라 주왕의 달기(殷紂?己) /361
3. 주나라 유왕의 포사(周幽褒?) /364
4. 위나라 선공의 선강(衛宣公姜) /369
5. 노나라 환공의 문강(魯桓文姜) /371
6. 노나라 장공의 애강(魯莊哀姜) /373
7. 진나라 헌공의 여희(晋獻驪姬) /376
8. 노나라 선공의 목강(魯宣목姜) /383
9. 진나라 여인 하희(陳女夏姬) /386
10. 제나라 영공의 성희(齊靈聲姬) /391
11. 제나라의 동곽강(齊東郭姜) /393
12. 위나라의 난잡한 두 여인(衛二亂女) /398
13. 조나라의 영오녀(趙靈吳女) /401
14. 초나라 고열왕의 이후(楚考李后) /404
15. 조나라 도양왕의 창후(趙悼倡后) /408































